크래프톤의 ‘던전 익스트랙션’ 장르 최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수개월 간의 담금질을 일단 마치고 4월 24일(수)부터 28일(일)까지 5일간 한국 게이머들 대상의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바로 오늘부터죠. 이에 앞서 진행했던 미디어 행사에서의 플레이 체험을 바탕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어떤 본질의 게임이고 어떤 재미를 지니고 있는지,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점은 있을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소문 무성했던 ‘바로 그’ 게임, 드디어 모바일 플랫폼으로 나오는구나!‘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이미 원작 PC 버전으로 즐겨왔던 게이머들도 있을
플린트의 모바일 게임 인기작, ‘별이되어라’를 계승하는 오리지널 후속작이자 거대 음악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의 첫 퍼블리싱 게임시장 진출작, 8년간의 개발 등 많은 화제를 뿌려온 기대작인 ‘별이되어라 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 지난 주 4월 2일(화)에 드디어 정식 출시됐습니다. ‘별이되어라2’는 기본적으로 횡 방향 벨트스크롤 액션이 메인 장르인 스테이지 순차 클리어 방식에 캐릭터와 장비를 가챠로 뽑고 이를 다양한 단계로 레벨업 및 강화를 해 기본 플레이에 얹어주는 형태입니다. 결국 수년 전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하지 못하는 것들을 게임에서는 아주 간단하게 해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실제로 경험했을 때의 맞닥뜨릴 위험 요소에 대해서도 안전합니다. 드래곤의 브레스를 맞는다고 해도 게임 속 캐릭터가 다치거나 죽지 플레이어가 그러지는 않으니까요.저는 이렇게 게임에서 할 수 있는 것 중에 모험을 가장 좋아합니다. 게임 속 모험은 다양한 형태로 그려집니다. RPG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처럼 방대한 세계에서 커다란 줄기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도 모험이고,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처럼 하나의 거대한 목표를 찾아가는 플랫포머 액션
시리즈로 게임업계에 정식 명함을 내밀었던 게릴라게임즈의 신규 IP로 자신들의 첫 액션 RPG이기도 한 시리즈의 간단한 타임라인입니다.- 2017년 2월 PS4 발매- 2020년 8월 PC 버전 발매- 2022년 2월 PS5, PS4 발매전작의 거대한 히트에 이어 시리즈 두 번째인 (이하 ) 역시 흥행 대열에 올라탔습니다. 작년 5월, 소니는 의 월드-와이드 판매량이 8백4십만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 IP를 활용한 콘솔, PC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이하 빈딕투스)’가 14일 프리 알파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이번 테스트는 주로 전투에 초점이 맞춰져 스토리나 장비, 아이템 등은 등장하지 않았으며 캐릭터 역시 피오나와 리시타 총 2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공개된 지역 역시 북쪽폐허와 얼음계곡 2개로 제한되었으며 장비 업그레이드나 레벨 업 같은 성장 요소도 빠져 있어서 전투에 초점을 맞춰 체험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명불허전 캐릭터전투에 들어가기 전 캐릭터 관련 부
레드랩 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하는 모바일, PC MMORPG 롬이 오픈 후 파죽지세의 기세로 차트 상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롬은 사실 익숙한 IP를 활용한 게임은 아니지만 상반기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오픈 이후 줄 곳 서버 대기열이 길게 늘어서 있고 여러가지 게임 팁이 알려지고 있다는 점은 롬의 흥행 롱런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입니다.롬의 어떤 점이 유저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는지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방대한 세계관, 3개의 클래스롬은 2개의 차원을 넘나드는 방대한 세계
헬다이버즈2가 출시 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초반 여러 버그들로 인해 부침이 있었음에도 스팀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흥행 게임에 등극했습니다.전작이 아군에 의해 황당하게 죽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며 화제를 모았듯 이번 작품도 아군에 의한 사망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은 여전합니다.화를 낼 만도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는 이도 게임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유쾌하게 게임을 즐기는 다소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트롤마저도 품어주는 헬다이버즈2, 과연 어떤 매력이 유저를 사로잡았는지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혁신적 변
게임 속 대사 ‘이의 있소!’로 너무나 잘 알려진 캡콤의 인기 시리즈, ‘역전재판’의 최신 리메이크 합본작 ‘역전재판456 오도로키 셀렉션’(이하 ‘역전재판456’)의 국내 발매가 성사됐습니다. 바로 지난 1월 25일이었죠. 정말 너무나 오래 기다렸습니다.아주 오래 전,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인 게임보이 어드밴스(GBA)로 시리즈 첫 스타트를 끊었던 ‘역전재판’ 1편(일본 내 발매 2010년 1월) 때부터 잘 되지도 않는 일본어로 낑낑대며 즐겼던 시리즈의 오랜 팬 입장에서, 그야말로 ‘감개무량’의 정식 발매인데요.(대부분 ‘베스트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PC, 모바일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실시했다.롬은 정통 하드코어 MMORPG로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통합 전장을 구현하며 자유 경제 시스템과 PK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방대한 세계관마법이 고도로 발달한 에린도르인들이 다른 차원의 칼데라스를 발견하게 되고 칼데라스를 지배하고 있던 광룡 드라코니르를 에린도르의 전사 베를린드가 제압해 용의 심장을 웜하트에 봉인한다.광룡이 없
모바일 3D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러브앤딥스페이스’. 여성향 게임에 좀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장르와 제목에서 어떤 느낌이 오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성향 모바일 시장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러브앤프로듀서’입니다. ‘러브앤딥스페이스’도 같은 ‘러브앤’ 시리즈로 묶이는 같은 회사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얼마 전엔 런칭 기념으로 카페와 콜라보하여 다양한 선물을 받고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런칭 직후라서 이런 오프라인 자리에까지 올 유저들이 있을까 싶었는데, 옆 건물까지 줄을 설 정도로 호평이었
시장에 차고 넘치는 현대 보병전을 재현한 게임들… 그들 대부분은 그럴싸한 현실감과 적절한 재미 사이에서 절묘한 밸런스 지점을 찾아 두 가지를 잘 버무린 후 시장에 출시해왔습니다. 그것은 물론 FPS 장르에 정통한 하드코어 밀리터리 게이머들인 주 타겟, 그리고 FPS 실력은 신통치 않지만 밀리터리 류 애호가라던가 하는 부류의 게이머들 모두를 적절히 만족시키기 위해서일 테죠.그런데 현재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진행하고 있는 (이하 )이라는 게임은, FP
철권 시리즈를 오래 즐겨온 분들이라면 PSP로 철권5, 철권6를 즐기던 때를 기억하실 겁니다. 오락실, 콘솔 게임기에는 미치지 못하는 열악한 성능의 PSP에 게임 플레이 감각을 그대로 담아낸 이식도를 보여주었는데요, 덕분에 철권을 즐긴다면 누구나 갖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혼자서 즐겨도 재미있었지만, 특히 오락실에 가서 즐길 때를 대비한 연습용으로는 이만한 게 없었거든요.저는 최근에 스팀덱을 구입했는데, 이것도 PSP로 철권을 즐기던 시절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집에서도 편하게 철권을 즐길 수 있는 세상이 되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자 닌텐도 스위치로 운동 게임이 또 하나 둘 나오고 있습니다. 요새는 한국어 음성 지원은 기본에 춤까지 가르쳐주는 게임도 나와서 이쪽 장르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구나 싶네요.올해는 그런 운동 게임 시장에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리듬게임 '태고의 달인'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게임에는 운동을 위한 전용 모드 '두구둥 피트니스'를 업데이트하고, 13일에는 모션 조작용 컨트롤러 '태고의 달인 북채 피트 for Nintendo Switch(이하, 북채 피트)'를 함께 출시했거든요.사실 태고의 달인은 플레이만으로도
에픽게임즈의 대표 게임 '포트나이트'가 챕터 4 피날레 이벤트 '빅뱅'을 시작으로 단일 게임에서 플랫폼으로 거듭납니다.기존에 서비스 중이던 배틀로얄에 더해, 에픽게임즈가 타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레고 포트나이트, 로켓 레이싱, 포트나이트 페스티벌이 각각 12월 7일, 8일, 9일 연달아 출시하며 더 많은 플레이어를 품고자 한 것이죠. 여기에 플레이어들이 UEFN으로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포함 6만여종의 게임을 포트나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에픽게임즈 코리아는 게임이 모두 출시된 시점인 11일 자사 사옥에서 새로운 포트
, , 등의 히트작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설립 20년을 향해 계속 전진하고 있는 핀란드 개발사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최신작 가 지난 10월 27일 발매됐습니다.많은 인기작을 써낸 저명한 공포 소설가 앨런웨이크 씨가 현실과 가공의 세계를 오가며 겪은 기묘하고도 공포스러운 체험을 담은 첫 작품 (2010년)의 공식 후속작인 이번 작품(DLC 2편과 외전인 가 별도로 존재)은, 전작이 호러 요소가 포함된 액션 어드벤처 장르였다면 이
어린 시절부터 소닉 시리즈는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쨍한 그래픽, 신나는 음악, 빠른 스피드, 멋있는 캐릭터, 각기 다른 분위기의 스테이지들. 잘 하고 싶은 게임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저와는 그렇게 잘 안 맞는 게임이었습니다.처음 플레이했을 때도 시원하게 플레이가 가능한 그런 게임을 좋아하는데, 소닉 시리즈는 제가 그렇게 즐기기에는 너무나도 빠르고 복잡했거든요. 좀 빠르게 달려보려고 하면 적이나 가시에 부딪히기 일쑤고, 길 찾기는 또 왜 그렇게 힘이 드는지… 매번 신작이 나올 때는 다 사고 있지만 플레이는 좀 하다가 포기하는 그런 상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철권8의 CBT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여름 진행했던 클로즈드 네트워크 테스트(CNT)의 후속 테스트인 이번 CBT는 철권 파이트 라운지(TEKKEN FIGHT LOUNGE)와 같은 신규 요소를 비롯해 신규 캐릭터 레이븐, 아수세나, 펭이 추가됐고, 히트 시스템과 스페셜 스타일, 게임 밸런스 조정 등 다양한 추가/변경점을 담고 있습니다.지난 CNT에서는 겉핥기 정도로 플레이했던 터라 따로 체험기를 작성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는 다른 모든 일정을 뒤로 미루고 CBT만 집중적으로 플레이
2016년, 닌텐도 3DS용 다운로드 소프트웨어로 출시된 ‘명탐정 피카츄’는 중년 아저씨의 목소리를 내는 피카츄, 그리고 그런 피카츄와 대화가 가능한 인간 팀 굿맨이 함께 라임시티의 여러 사건을 해결한다는 이야기를 그린 추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작은 게임이었지만 독특한 설정으로 나름 인기를 끌었는지 2018년에는 시나리오를 추가해 정식 패키지판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명탐정 피카츄(2016)의 리뷰: https://naver.me/xkIehILW한국에서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목소리를 맡은 영화판이 유명합니다. 한국에는 게임이 출시된
일본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게임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일본의 각종 서브컬처 이벤트를 섭렵하는 중인 블루 아카이브나 승리의 여신: 니케 같은 게임이 먼저 떠오를 텐데,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박게임(スイカゲーム, 스이카게임)’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게임이 그렇게 인기라고 합니다. 일본의 인터넷 방송에서도 연일 다루고 있고, 판매 중인 닌텐도 e숍에서는 판매 랭킹 1위에 오른 데다가 최근엔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할 정도죠.저는 일본의 격투게임 프로게이머 마고 선수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국 트윗을 처음 보고 이 게임의
올해 초 깜짝 공개된 나이언틱의 신작 '몬스터 헌터 NOW(이하, 몬헌나우)'가 9월 14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몬스터 헌터 월드가 떠오르는 그래픽과 모션, 참전 몬스터로 몬스터 헌터 월드 후속작을 바라던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한편, 나이언틱이 몬스터 헌터의 재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는 게임이었죠.개인적으로는 기대 반, 우려 반이었습니다. 몬스터 헌터 익스플로어 같은 모바일 몬스터 헌터를 꽤 오랜 기간 플레이 했기에 스마트폰에서 조작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그런 몬스터 헌터 익스플로어를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