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삼국지는 동아시아에서 가장인기 있는 문화상품 중 하나 입니다. 그런 이유로 꾸준히 삼국지 관련 파생 콘텐츠들이 등장하고 있죠.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십년 넘게 계속 확대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는 스토리를 보여주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삼국지를 재해석하거나 특정 인물에 포커스를 맞추는 등의 변주는 있어도 어쨌든 삼국지라는 거대한 스토리를 토대로 제작이 됩니다. 하지만 게임은 그렇지 않죠.

물론 스토리 위주의 게임도 있지만 최근 모바일 게임의 트렌드는 스토리보다는 캐릭터에 집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jpg

삼국지는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삼국지 속 가장 극적인 사건을 알 수 있는 ‘사건전법’

삼국지 전략판 역시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은 유저들이 만들어 갑니다. 삼국지의 장수들을 이끌고 형주, 하북 등 중국 전토를 정복해 나가는 과정은 오롯이 유저들이 만드는 스토리죠. 따라서 장수를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삼국지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즐기긴 어렵습니다.

 

삼국지_전략판_대표이미지_(1).jpg

 

이러한 핸디캡을 보전해 주는 것이 시즌2에서 업데이트 된 ‘사건전법’ 시스템입니다. 전법은 삼국지 전략판에서 가장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강력한 전법을 가진 캐릭터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죠.

캐릭터를 소모해 전법을 전승할 수 있고 당연히 등급이 높은 장수일수록 더욱 강력한 전법을 전승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버튼 몇 번 누르는 것이 전부였다면, 이번 사건전법은 강력한 전법을 삼국지 속 주요 사건들과 연동했다는 것이 독특하다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평도법’이라는 전법은 황건적의 난을 일으킨 주역 장각, 장보, 장량으로부터 전법 획득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이 태평도법의 배경이 되는 황건적의 난이 어떤 사건이었는지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죠.

 

KakaoTalk_20210616_145512035.jpg

'사건전법' 속 호로관 전투에 대한 설명

 

이번 ‘사건전법’에 추가된 사건은 184년 2월 황건적의 난에서부터 시작해 동탁의 한제 폐위, 삼국지 속 최고의 장수 여포가 그 무용을 천하에 떨친 호로관 전투를 비롯 조조와 원소가 패권을 다퉜던 관도대전까지 망라되어 있습니다. 아마 다음 시즌이나 혹은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그 이후의 이야기가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2.jpg

삼국지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황건적의 난에서부터 관도전투까지 삼국지 속 큰 사건들을 시간 순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사건전법은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각 전법에 해당되는 장수를 모아야 한다는 목적의식도 더욱 뚜렷해 지고, 각 사건을 통해 영웅들이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를 볼 수 있어 캐릭터에 더욱 감정이입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금 삼국지 전략판이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됩니다. 역사와 그 역사속에서 활약한 영웅들로 새로운 역사를 쓰는 재미. 아마도 이런 재미는 삼국지 전략판에서만 느낄 수 있기에 많은 유저가 열광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삼국지_전략판_대표이미지.jpg

 

 



댓글 0
1 2 -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