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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시리즈의 최신작 '소닉 컬러즈 얼티밋'이 오는 9월 9일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 스위치, 에픽 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소닉 컬러즈 얼티밋은 2010년 Wii와 닌텐도 DS로 출시됐던 '소닉 컬러즈'의 리마스터 버전으로, 그래픽의 개선을 시작으로 음악의 리믹스, '라이벌 러시', '테일즈 세이브', '제이드 고스트'와 같은 신규 요소를 대거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세가는 '소닉 컬러즈 얼티밋'의 출시를 앞두고 세가 이이즈카 타카시 소닉 시리즈 프로듀서와의 화상 인터뷰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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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닉 어드벤처 시리즈를 비롯해 히어로즈, 언리쉬드, 그리고 제너레이션즈까지 팬들이 리마스터를 원하는 다양한 타이틀 가운데 '소닉 컬러즈'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작년에 헐리우드에서 제작한 수퍼 소닉이 전세계에 개봉돼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는 소닉을 플레이해보지 못한 유저들에게 소닉이라는 캐릭터를 인지시켰으며, 새로 소닉을 접한 이들도 소닉에 호감을 보였다. 당초 계획은 소닉 영화에 맞춰서 모던 소닉 3D 액션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었다. 현세대기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무엇인지, 그리고 소닉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는 무엇이 좋을지를 고민하다가 소닉 컬러즈를 리마스터작으로 선택했다. 소닉 컬러즈는 소닉다운 3D 액션과 컬러 파워라는 새로운 액션이 있어서 처음 접하는 이들도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 '소닉 매니아'와 '소닉 포시즈' 이후로 거의 4년이 된 시점에 '소닉 컬러즈'의 리마스터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소닉 컬러즈는 처음 즐기는 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해 선택했다. 소닉 컬러즈가 소닉 영화를 본 이들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해 소닉 캐릭터의 인지도 면에서는 충분히 리마스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 소닉 컬러즈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배경,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 등으로 눈을 사로잡았던 기억이 있다. 이번 작품은 이를 보다 ‘컬러풀’하게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하는데 리마스터 작품임에도 그래픽, 시스템, 사운드트랙까지 거의 리메이크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다. 개발진에서 이번 리마스터를 진행하면서 특별히 신경을 쓴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어디에 중점을 두었나?

유저들의 평가도 잘 알겠지만 리메이크가 아니라 리마스터로 확실히 만들고자 했다. 게임의 재미, 좋은 점을 차세대기에서 구현하도록 리마스터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그래픽은 10년 전의 그래픽이라 현세대에 맞게 개선하고, 음악도 새로 수록해서 리마스터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 소닉 컬러즈의 스토리가 소닉 제너레이션즈로 이어지던데 소닉 제너레이션의 리마스터를 기대해도 될까? 혹은, 명작으로 불리던 다른 '소닉' 타이틀을 다시금 리마스터하거나 리메이크할 계획은 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한국어화 계획도 있는지 알고 싶다.

소닉 제네레이션즈는 스팀에서 서비스 중으로 현재 게임 환경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리메이크나 리마스터 타이밍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소닉 컬러즈를 리마스터하면서 과거 타이틀의 리마스터에 대한 유저 반응이 좋다면, 제너레이션즈는 아니더라도 다른 타이틀의 리마스터를 검토할 생각이다. 소닉 시리즈는 2017년 소닉 매니아, 소닉 포시즈를 시작으로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의 시리즈도 한국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 그래픽과 시스템 등 프로듀서가 꼽는 원작 '소닉 컬러즈'에 비해 가장 큰 차이점과 발전한 부분이 궁금하다.

그래픽 개선은 물론, 플스4, 플스5 등 고성능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60프레임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 원작에 없었던 새로운 대사나 컷신이 존재하는가?

기본적으로 컷신은 원작과 동일하다. 테일즈의 힌트나 어드바이스 대사는 늘어났다.

 

- 소닉하면 속도가 생명이다. 원작인 Wii 소닉 컬러즈에서는 부스트 게이지를 채우기 어려운 편이어서 제대로 속도를 낼 수 없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혹시 개선되는 부분이 있을지 궁금하다.

부스트 게이지를 채우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은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특별히 변한 점은 없다.

 

- '얼티밋’이란 부제처럼 단순한 리마스터가 아닌, 신규 요소가 여럿 들어간 점이 눈길을 끈다. 테일즈 세이브, 제이드 고스트를 비롯해 라이벌 러시 모드에 대해 소개 부탁드리며, 이외 새로운 캐릭터나 기타 추가되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가장 큰 것은 제이드 고스트의 추가다. 투명화되어 벽을 통과할 수 있고, 지금까지 가지 못했던 곳을 갈 수 있게 된다. 또, wii판에서는 밑에 떨어지는 그대로 미스인데, 리마스터는 테일즈 세이브가 생겨 떨어져도 직전에서 바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라이벌 러시 모드는 상급자를 위한 모드다. 메탈 소닉이 스테이지 중간에 등장해 유저와 1:1로 경쟁하는 모드로 굉장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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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드 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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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벌 러시

 

- 원작에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기로 한 이유, 그리고 추가하면서 좋아진(또는 달라진) 점이 있다면 소개해달라.

신규 요소를 추가한 건, 첫 번째는 10년 전 원작을 즐긴 유저를 위함이고, 두 번째는 소닉을 알지만 플레이해보지 않은 초심자를 위함이다. 이를 통해 두 타깃층에 소닉 컬러즈 얼티밋을 어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 싱글 플레이 외에 2인 협력 모드도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에그맨 소닉 시뮬레이터'를 소개해주실 수 있는가?

에그맨이 만든 디지털 공간에서 두 명의 소닉이 달린다. 지금까지는 경쟁 모드가 주를 이뤘는데, 이번에는 같이 협력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게 된다. 가족이나 형제와 함께 협력해 즐겨주었으면 한다.

 

- 기존 플레이를 해본 유저와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 게임의 재미 요소나 맵 등을 각각 설명해달라.

벽을 통과하는 '제이드 고스트'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숨겨진 맵이 존재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즐겼던 플레이어들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라 본다. 상급 유저라면 '라이벌 러쉬' 같은 하드코어 모드도 재미있을 것이다. '테일즈 세이브'는 초심자를 위한 기능이다. 원래는 캐릭터가 떨어지면 바로 게임이 끝났지만, 이번에는 떨어지더라도 몇 번이든 그 자리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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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일즈 세이브

 

- 대략적인 전체 플레이 타임이 궁금하다.

액션 게임이라 플레이어마다 플레이 타임 차이가 크다. 평균 시간을 따지면 10시간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제이드 고스트, 라이벌 러쉬 등이 있어 2~3시간 정도 더 추가될 거라 본다.

 

- 지금까지 공개한 요소 외에도 '소닉 컬러즈 얼티밋'의 묘미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그래픽이 개선돼 현세대기에서 60프레임으로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장점이라고 본다.

 

- 개발 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린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아니지만 게임 관계자들은 알겠지만 얼티밋 개발 중에 미국에는 코로나 록다운이 됐다. 개발사에 방문도 못하고 스케줄도 대부분 늦춰졌다. 현재도 록다운 중이지만 코로나를 이겨내면서 어떻게든 완성했다는 것이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겠다.

 

- 소닉 시리즈의 OST는 많은 팬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일부 곡들이 리믹스된다고 들었는데, 리믹스에 어떤 분들이 참여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리믹스 OST 중 한 곡을 팬분들에게 소개해주실 수 있는가?

10년 전 wii 버전에는 오케스트라를 수록해 완성도가 높았다. 이번에 소닉 컬러즈 얼티밋에도 사용하려고 했는데 사운드 담당자인 오오타니가 리마스터 버전에는 악곡도 리마스터를 해야한다고 강하게 요청해 악곡도 리믹스하게 됐다.

모든 스테이지와 보스 음악을 전부 리믹스했다. 현재 미국의 소닉 공식 트위터에서는 그 중에 몇 곡을 인터넷에서 들을 수 있도록 업로드하고 있다. 흥미가 있다면 이쪽도 참고해주시길 바란다.

 

- 소닉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작품에서 등장하는 콜라보레이션이 선보여진 바 있는데, 앞으로도 이런 깜짝 등장을 기대해도 될까?

30주년이라 여러 다른 회사의 게임에도 축하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러 회사에 직접적으로 제안했고 마인크래프트나 아직 발표하지 않은 것도 많다. 그중에는 여러분이 잘 아는 게임회사도 있다.

 

- 세가에게 있어 지금의 소닉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어떠한 길을 가고자 하는 궁금하다.

소닉의 의미는 어려운 질문이다. 사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지금의 소닉이 세가의 대표 캐릭터는 아니다. 하지만 30주년을 맞이하기도 했고, 많은 분이 '세가 하면 소닉'이라고 할 정도로 대표 캐릭터로 인지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소닉을 세가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 더 넓게 펼쳐나가려고 생각하고 있다.

 

- 2022년 발매를 목표로 ‘소닉’ 30주년 기념작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고있는데.

5월 소닉 센트럴에서 살짝 언급했지만, 일본에서 소닉 완전 신작을 개발 중이다. 시기가 되면 공개할 수 있을 거 같다. 좀 더 기다려주시면 좋겠다.

 

- 마지막으로 소닉 컬러즈 얼티밋을 기대하고 있는 소닉팬과 게이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부탁드린다..

소닉 시리즈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이이즈카 타카시다. 1992년 세가에 입사해 메가드라이브 소닉 3의 개발부터 현재까지 소닉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소닉팀 USA에서 크리에이티브 오피서라는 역할로 게임은 물론 영화, 애니, 상품 등 소닉에 대한 모든 콘텐츠를 관리하고 있다. 소닉 컬러즈 얼티밋도 내가 타이틀을 선정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소닉 컬러즈 얼티밋은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지금까지 소닉을 즐긴 분들은 물론 소닉을 처음 즐기는 분들에게도 즐기기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유저들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즐겨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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