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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8월 5일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자사의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넥슨 이정헌 대표가 나와 지난 3년 동안의 근황을 이야기하고 넥슨이 준비 중인 신작을 공개함과 함께 앞으로의 넥슨의 방향성을 발표했다.

 

이정헌 대표는 "2019년 매각 이슈부터 팬데믹까지, 그동안 내외적으로 이슈가 많았다. 그런 상황에서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직원들의 안전을 도모하며 유연하게 기업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다. 2020년에는 최초로 연간 매출 3조를 돌파하며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고, 연봉 인상과 함께 누구든지 성과를 내면 그에 따른 보상을 보장 받는 배경을 구축해 지속 성장의 바탕을 만들었다."라며 지난 3년 동안의 넥슨이 해온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글로벌에서 먹히는 슈퍼 IP 10종을 직접 개발하거나 외부에서 발굴하고, 이를 위해 2022년까지 1,00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팬데믹 이후 세상에 없던 혁신과 엔터테인먼트가 나오고 있고, 이에 도태되지 않기 위해 슈퍼 IP 10종은 게임에만 국한하지 않고 폭넓게 바라보고 있다. 여기에 넥슨을 사랑하는 유저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게임을 즐기고 우리와 막힘없이 소통하도록 올해 초부터 관련 시스템 구축을 포함해 모든 넥슨 구성원이 헌신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신뢰를 보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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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어린이'와 '코딩'을 핵심 키워드로 사회 공헌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코딩을 핵심 키워드로 정한 것에 대해서 이정헌 대표는 "광물 자원이 하나도 없는 대한민국에게 코딩은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길이라고 본다. 넥슨은 보다 많은 사람이 쉽게 코딩을 접하고 실력을 쌓게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에 대한 생각도 멈추지 않고 힘써서 노력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넥슨의 개발 자회사가 개발 중인 신작 3종과 신규개발본부가 개발 중인 신작 4종, 총 7종의 신작이 공개됐다. 이정헌 대표는 "2019년 매각 이슈가 종료되면서 신작 개발 전략을 '선택과 집중'으로 변경했다. 그동안은 소규모의 인력으로도 재미있는 게임을 만든다는 것을 넥슨의 DNA라 생각하고 여러 실험을 해왔는데, 한국 1등 게임회사로서 글로벌 유수의 게임사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적게는 200명, 많게는 수천명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논의를 진행한 결과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우리가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 아래 개발 중인 프로젝트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또, 내부에서는 미리 설정한 일정대로 조급하게 내기보다는 스스로 플레이하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때, 우리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완성도가 됐을 때 떳떳하게 출시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래야 유저 기대를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신작의 면면을 공개했다.

 

 

1. 프로젝트 매그넘(넷게임즈)

 

 

넷게임즈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매그넘은 루트 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SF를 기반으로 판타지 세계관을 접목한 세계관과 캐릭터별 스킬, 총기, 다양한 아이템 조합으로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해 빠르고 호쾌한 전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협력 플레이 중심의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며, 다양한 캐릭터와 무기, 아이템을 게임 내 보상으로 지급해 수집과 전략 수립 등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성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PC와 콘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준비 중이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글로벌에서 성공하는, 지속 가능한 온라인 RPG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한다.

 

프로젝트 매그넘에 대해 이정헌 대표는 "넷게임즈에 투자할 시점에 박용현 대표와 두 가지 약속을 했다. 하나는 1년에 하나씩 넷게임즈표 게임을 공개한다는 것, 다른 하나는 글로벌에서 통하는 PC, 콘솔 기반의 루트 슈터를 개발하는 것이다. 투자당시부터 구상한 프로젝트를 오늘에서야 소개하게 된 거다. 슈터 게임의 쏘는 맛과 박용현 사단의 검증된 RPG 문법을 결합해 정통 루트 슈터의 재미를 이끌어내고, 넥슨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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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 프로젝트 매그넘.jpg

 

 

2. 오버킬(네오플)

 

 

네오플의 오버킬은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3D 액션 RPG다. 던전앤파이터 특유의 속도감 있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던전앤파이터의 일러스트를 3D로 재해석하고 카툰렌더링과 물리 기반 렌더링을 조화해 오버킬만의 그래픽 스타일을 정립하고, 3D 던전, 모든 캐릭터의 포지션을 액션 중심으로 바꾸는 등 원작과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고도화된 아바타 시스템을 통해 수많은 파츠의 아바타 조합에 최적화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헌 대표는 "기존의 2D 벨트스크롤 액션만이 줄 수 있는 액션감이 분명히 있지만, 오래 전부터 3D에서는 다른 액션의 재미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오랜 기간 준비했다. 각종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정말 많은 투자와 R&D를 진행했다. 오늘 공개한 건 완전히 초기 빌드다. 3D 기반으로 유저가 상상하지 못한 혁신적 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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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 프로젝트 오버킬.png

 

 

3. 마비노기 모바일(데브캣)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는 작년 11월 독립 법인이 된 주식회사 데브캣의 기대작 마비노기 모바일의 새로운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마비노기 원작의 마을이나 몬스터, 메인스트림이 마비노기 모바일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돼 등장한 것은 물론, 마비노기 영웅전에 등장했던 놀 치프틴이 나오는 등 원작의 팬이라면 깜짝 놀랄 만한 장면도 포함되어 있다.

 

데브캣 김동건 대표는 소개 영상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 최초의 스토리 '메인스트림'에서 시작하지만, 끝이 같다고는 할 수 없다. 그때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경험, 놀라운 이야기, 새로운 모험이 여러분을 기다린다."라며, "캠프파이어, 악기연주, 아르바이트 등 마비노기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판타지 라이프는 게임 속 세상의 일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살았던 세상, 우리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싶다. 데브캣은 모두가 함께한 즐거움과 설레임의 기억을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전해주고자 한다."라며 마비노기 모바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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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4] 마비노기 모바일.png

 

 

4. 프로젝트 ER

 

 

네 번째 타이틀부터는 넥슨 신규개발본부의 신작이다. 대규모 프로젝트에 몰두함과 동시에 창의적인 개발 DNA를 발산하는 신선한 시도를 함께한다는 'BIG & LITTLE'라는 신규개발본부의 개발 모토 중 BIG에 해당하는 게임들이다.

 

프로젝트 ER은 MMORPG의 엔드 콘텐츠 '공성전'을 상위 유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즐기는 것으로 풀어내는, '공성전의 대중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멀티 플랫폼 MMORPG다. 여기에 정해진 시간만 전쟁을 하는 게 아니라 24시간 실시간으로 전쟁이 벌어진다는 점, 충돌 시스템, 지형지물을 적극 활용하는 전투 방식, 원채널 심리스 월드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넥슨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늘 발표를 기점으로 추가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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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5] Project ER.png

 

 

5. 프로젝트 SF2

 

 

프로젝트 SF2는 캐릭터 수집형 RPG의 끝판왕을 목표로 개발 중인 턴제 전략 수집형 RPG다. 풀3D 카툰렌더링 방식을 도입해 400여종이 넘는 수많은 캐릭터의 외형과 감정, 성격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액션, 스킬, 이동 연출도 공을 들여 개발 중이라고 한다. 타일 기반의 턴제 전략 전투에서는 캐릭터의 속성, 스킬 범위, 사거리, 위치에 따른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메인 스토리와 서브 시나리오, 관계도 시스템, 인터랙션 강화 시스템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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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6] Project SF2.png

 

 

6. 테일즈위버M

 

 

테일즈위버M은 올해로 서비스 19년을 맞이하는 온라인 게임 테일즈위버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1, 2를 그대로 복원한 것은 물론, 초기 등장 캐릭터 8명, 세컨드 런을 위시한 명곡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비주얼 업그레이드, 사용 스킬이나 타이밍, 연계 효과로 전투 결과가 달라지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 세로 화면 지원, 원작에 없던 시나리오와 상상이 가미된 백스토리를 통한 새로운 요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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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프로젝트 HP

 

 

프로젝트 HP는 판타지 중세 전장을 배경으로 30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근거리에서 맞붙는 백병전 PVP 게임이다. PC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8일부터 4일간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정헌 대표는 "내부 평가가 정말 좋았던 게임이다. 그래픽이 전혀 입혀지지 않은 목각 인형이 나와 싸우는 프로토타입을 나를 비롯한 수많은 임직원이 함께 플레이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재미있었다. 오늘부터 프리 알파 테스트를 시작하니 많이 참가하시고 의견을 내주시면 좋겠다."라며 프로젝트 HP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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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8] 프로젝트 HP.jpg

 

 

한편,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대형 신작 외에도 'BIG & LITTLE'의 LITTLE에 해당하는 신작이 공개되는 서브 브랜드 '프로젝트 얼리 스테이지'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정헌 대표는 "LITTLE에 해당하는 타이틀은 SPEEDY라는 단어로 치환해서 봐주시면 좋겠다. 많은 리소스를 투입해 단단하게 만들어야 하는 항공모함 같은 프로젝트 만으로는 회사의 미래가 담보되지 않는다. 스피드와 호흡이 중요한 쾌속정 같은 프로젝트도 필요하다. 프로젝트의 대형화는 민첩한 도전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는 경우가 꽤 있다. 넥슨 같은 대기업에서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엣지를 살린 도전이 어렵다는 걸 느꼇다. 그래서 경험과 관습, 넥슨의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서브 브랜드를 구상 중이다."라며, '프로젝트 얼리 스테이지'의 등장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젝트 얼리 스테이지는 어느 정도 게임이 만들어진 뒤에 1차 CBT, 2차 CBT를 진행하는 일방적인 게임 서비스에서 벗어나 알파 빌드, 날것 그대로의 완성도라도 핵심 게임성이 잡혔다면 먼저 시장에 내보내 유저 의견을 들어보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서브 브랜드다. 여기서 많은 유저 의견을 받아 정말 별로라면 다시 만들고, 재미있다고 이야기한 부분은 극대화하는 식으로 게임을 완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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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0]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_DR.jpg

 

▶ 프로젝트 얼리 스테이지 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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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얼리 스테이지 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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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얼리 스테이지 P3

 

프로젝트 얼리 스테이지에서 공개할 게임은 블루홀을 탐헌하는 하이브리드 해양 탐험 어드벤처 '프로젝트 DR', 스타일리쉬한 대전액션게임 '프로젝트 P2', 중세 판타지 던전을 1인칭 시점으로 모험하는 '프로젝트 P3'의 3종이다. 이정헌 대표는 "텍스트로 이야기하면 뻔해 보이지만, 기존에 넥슨이 시도하지 않았던 재미의 영역에 속한 게임을 선보이고자 한다. 직접 만져보고 많은 의견을 주시면 좋겠다."라며 프로젝트 얼리 스테이지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외에는 콘텐츠 메이킹 플랫폼을 표방하는 '프로젝트 MOD(엠오디)'도 최초로 공개됐다. 2D 도트 게임을 15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이 가진 수십, 수만개의 메이플스토리 2D 도트 에셋을 제공,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디바이스 구분없이 노는 차세대 놀이 공간을 목표로 한다. 게임으로 접근하는 타이틀이 아니라 빠르게 유저들에게 공개하고 UI나 UX의 불편점은 없는지, 콘텐츠를 만들 때 부족함은 없는지 의견을 받고 호응하며 만든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이정헌 대표는"치열하게 고민하며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넥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며 미디어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 진행을 맡은 성승헌 캐스터의 질문에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신규 영상도 공개됐다. 마지막 담금질을 하는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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