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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7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 레전드 오브 룬테라, 와일드 리프트, 전략적 팀 전투, 발로란트 등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에서 '빛의 감시자' 캠페인을 동시 진행한다.

 

몰락한 왕 '비에고'의 숨겨진 귀환 이야기가 더욱 상세하게 펼쳐지는 것은 물론, 새로운 챔피언과 신규 스킨, 게임마다 다르게 펼쳐지는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공개한다. 또, 빛의 감시자 캠페인 기간 동안 라이엇 게임즈 사회 공헌 펀드와 함께 비영리 단체나 지역 사회를 지원할 기회도 제공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빛의 감시자 캠페인 진행에 앞서 리그 오브 레전드 총괄 제시카 남, 리드 챔피언 프로듀서 라이언 머랄레스와의 화상 인터뷰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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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 총괄 제시카 남, 리드 챔피언 프로듀서 라이언 머랄레스

 

- 몰락한 왕 비에고와 빛의 감시자 캠페인은 영혼의 꽃 업데이트와 비교해 내용, 스토리, 업데이트 방식, 분량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라이언 머랄레스: 이번에는 스토리 전개에 중점을 뒀다. 영혼의 꽃은 각각의 챔피언이 해당 세계관에 묶여 있었다. 아리가 아리 자신이기보다는 아리의 영혼이라는 이미지로 소개되는 식이다. 이번에는 각 챔피언이 자신의 모습으로 몰락하거나 감시자가 되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스토리가 앞으로 나아간다는 느낌을 주도록 했다. 또, 라이엇 게임즈의 여러 게임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만큼 이전 업데이트보다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 올 가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이 방영을 앞두고 있다. 빛의 감시자 캠페인과 접점이 있는가?

제시카 남: 우리는 플레이어들에게 그들이 좋아하는 것, 그리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형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 접점이 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앞으로 엔터테인먼트와 연계해 재미있는 걸 제공하고자 한다.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 애니메이션 아케인은 징크스와 바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비에고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도 계획 중인가?

제시카 남: 플레이어들의 반응이 정말 좋다면 애니메이션도 자연스럽게 논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되면 좋을 거 같다.

 

- 이후에도 룬테라 세계관을 통합한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인가?

제시카 남: 그렇다. 명확한 계획은 없지만 룬테라 세계관을 다룬 IP는 활용 잠재성이 크다. 내부에서 열정을 갖고 그 하나하나를 미디어믹스로 전개하려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 테스트 서버에 공개된 아크샨의 스킬은 OP라고 생각될 정도로 굉장히 활용도가 높아보였다. 단점은 무엇인가?

라이언 머랄레스: 암살자와 비슷한 특성을 가진 챔피언이다. 게임 초반에 잘 하지 않으면 중/후반으로 갈수록 쓸모 없는 챔피언이 된다. 팀원을 부활시키는 스킬도 카운터 플레이가 가능하게끔 설계했다. 아크샨이 사망한 팀원을 부활시키려면, 팀원을 죽인 적을 악당 마크가 사라지기 전에 사살해야 한다. 적팀 입장에서는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아크샨을 먼저 처치하거나, 악당 마크가 없어질 때까지 팀원을 보호하는 형태로 카운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내부 테스트에서는 결과가 괜찮다고 본다. 하지만 출시 시점에서 플레이어들과 프로게임팀이 아크샨을 어떻게 활용할지 예측할 수 없다. 지켜보고 너무 약하거나 강하다면 필요에 따라 조정할 계획이다.

 

- 서비스 중인 게임이 모두 스토리텔링에 주력으로 하는 게임이 아닌데, 그럼에도 이야기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제시카 남: 모든 이벤트가 스토리텔링에 집중한 것은 아니다. 룬테라 세계관에서 스토리텔링에 집중한 이벤트는 갱플랭크와 빌지워터 세계관을 다룬 게 마지막이었다. 이번에 스토리텔링에 집중한 건 플레이어 요청에 따른 것이다.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챔피언과 그 챔피언이 룬테라 세계관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고 싶어서 많은 요청을 보내준 것이 아닌가 싶다.

라이언 머랄레스: 빌지워터 이벤트에서는 스토리텔링의 많은 부분을 텍스트로 제공했다. 골수팬은 이를 직접 읽어보며 즐겨줬지만, 전체 플레이어를 따져보면 스토리를 즐긴 유저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이를 반성 삼아 영혼의 꽃 이벤트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참여한다는 느낌을 주는 대화체나 비주얼 노블을 선보였는데, 이전보다 많은 플레이어가 참여한 것을 볼 수 있었다. 평가도 좋았고. 과거의 이벤트를 통해 우리는 무얼 하든 플레이어가 직접 소화할 수 있는 형식이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 신규 스킨이 잘 나온 것 같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비에고가 아내를 찾으러 가는 게 아니라 예쁜 여성 챔피언을 찾으러 가는 게 아니냐는 농담 섞인 반응이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라이언 머랄레스: 내가 봐도 잘 나온 스킨이다. 루시안과 세나는 세계적으로 공감을 얻는 챔피언이라 새로운 이미지를 입히는 개발 과정도 즐거웠다. 한국 플레이어들이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공감한다.

 

- 챔피언 스킨을 보면 비에고 편과 빛의 감시자 편으로 갈라선다. 보통 스킨은 정식 스토리와 무관한 개별 세계관을 지녔는데, 이번에 스토리와 연관지은 이유는 무엇인가?

라이언 머랄레스: 정식 세계관에서 스토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스킨만 보면 잘 와 닿지 않겠지만, 게임 내에서 제공하는 비주얼 노블을 보면 알 수 있으리라 본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신입 감시자가 되어 세나, 루시안과 함께 전세계 곳곳을 돌며 여러 챔피언을 돕거나 다른 챔피언과 대립하게 된다.

일부 챔피언은 몰락으로, 일부 챔피언은 감시자로 지정한 것도 스토리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비에고는 매우 강하지만 직접 싸움에 나서지 않고 다른 챔피언을 몰락시켜 대신 싸우게 한다. 플레이어는 게임 과정에서 몰락한 챔피언들과 계속해서 싸워 나가게 될 것이다.

 

- 빛의 감시자 캐릭터 구성. 루시안과 세나, 아크샨 모두 원거리 딜러인데, 빛의 감시자를 구상할 때 의도적으로 원거리 딜러 비중을 높인 건가?

라이언 머랄레스: 전반적으로 감시자 챔피언들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한다. 그들이 주로 활동하는 그림자 군도에 나오는 적들이 대체로 거리를 두고 싸우고 싶어지는 것들이라 원거리 딜러 위주로 구성했다.

 

- 아크샨의 부활 기믹은 칼바람 나락에도 적용되는가?

라이언 머랄레스: 적용은 되지만, 재사용 대기 시간이 2배 정도로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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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6번째 챔피언 아크샨

 

- 영혼의 꽃 이벤트 기간 중에 신규 챔피언으로 릴리아와 요네가 출시된다. 이번에도 아크샨 외에 다른 챔피언이 추가되는가?

라이언 머랄레스: 신규 요들 챔피언을 언급하긴 했지만 기술적, 디자인적 측면에서 복잡함이 많아 이벤트 기간 중에 출시되진 않을 거다.

 

- 출시 후에 조정하겠다는 기조가 최근 챔피언 출시마다 이어지고 있다. PBE 서버에서 충분히 플레이어 의견을 반영할 수 있을텐데 그러지 않고 빠르게 출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라이언 머랄레스: PBE 서버는 밸런스 테스트에 좋은 환경은 아니다. 플레이어 수가 적어 경쟁 게임을 하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버그나 시각적인 피드백을 받아 조정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제시카 남: PBE 서버의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챔피언이나 스킨을 사용해보고 싶어서 PBE 서버에 접속한 경우가 많다. 라이브 서버의 랭크 게임만큼 경쟁적인 마인드가 아닐 수 있으며, 때문에 실제 라이브 서비스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본다.

라이언 머랄레스: 챔피언의 강함은 실제로 출시하고 많은 경기를 진행하기 전까지는 정확히 판단할 수 없다. 플레이어가 보기에 어떤 요소가 OP가 된 거 같다고 생각해도, 우리가 실제로 뒤에서 조정하는 건 다른 요소일 때도 있다. 쉬운 해답은 없다. 프로게이머조차 챔피언 강함 예측에 실패할 때도 있다. 직접 출시해서 해보기 전까지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고 보면 될 것이다.

 

- 이번 시즌은 메타 변화가 대단히 빠르다는 목소리가 많다. 이상적인 메타 구성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제시카 남: 메타 변화가 빠른 건 우리도 원하는 바가 아니다. 플레이어가 충분히 게임을 즐기며 적응하길 바란다. 미드 시즌을 제외한 것도 시즌 중반까지 충분히 적응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메타 변화 속도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하는 내용이다. 현재는 대증 요법으로 처치하고 있지만, 추후 프리시즌에서 근간에 변화를 주며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 클라이언트의 이벤트 화면을 보면 RPG 같은 대화창도 보인다. 빛의 감시자 본부에서 어떤 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는가?

라이언 머랄레스: 영혼의 꽃과 유사하게 비주얼 노블을 삽입했다. 플레이어는 신입 감시자가 되어 다른 챔피언과 교류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종종 선택지가 나오기도 한다.

인트로 이후에는 게임 플레이로 영향 점수를 모아야 스토리가 전개된다. 처음에는 세나와 루시안을 만나는데, 게임 플레이에서 킬이나 어시스트를 달성하면 추가 영향 점수를 얻는다. 관련 스킨이 있으면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영향 점수를 모으면 새로운 이야기가 열리며, 마지막까지 모으면 감시자 본부가 열린다.

감시자 본부를 열면 데마시아로 이동해 베인을 도와 몰락한 쉬바나와 싸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도 영향 점수를 달성하면 추가 스토리가 열린다. 데마시아에서 임무를 완수하면 베인을 동료로 영입하며, 이후 프렐요드로 가서 올라프를 먼저 만날지, 녹서스에서 리븐을 먼저 만날지 정할 수 있다. 올라프는 타워 파괴로 추가 점수를 얻고, 리븐은 어시스트로 추가 점수를 얻는데, 이처럼 감시자 모집 순서에 따라 얻는 점수 보너스가 달라지므로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면 될 것이다. 참고로 캠페인 진행 주차 별로 새로운 지역이 열린다.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본부가 이미 완성돼 모든 감시자가 모여 있는 상황에서 스토리를 볼 수 있다. 임무를 완수할 때마다 각 챔피언의 배경 이야기, 감시자 합류 동기를 알 수 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함께 즐긴다면 상호보완적인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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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바람 나락만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도 많다. 이들도 이벤트 보상을 모두 받을 수 있나? 아니면 무조건 협곡을 플레이해야 하는가?

제시카 남: 이벤트를 설계할 때는 모든 플레이어가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특정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보상을 얻을 때 효율적일 순 있다.

 

- 아크샨의 경우 동시 출시를 위한 타이밍 맞추기가 어렵지 않았는가? 향후 출시되는 챔피언도 동시 출시될 예정인가?

라이언 머랄레스: 매우 어려웠다. 상당히 많은 노고가 들어갔으며, 출시 후 이와 관련된 데이터, 플레이어 피드백을 취합해 반응이 어떤 지 살펴보고자 한다. 호평이라면 이후에 출시하는 챔피언도 동시 출시를 고려해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좀 더 고민해야할 거다. 동시 출시 외에도 레전드 오브 룬테라와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동시 출시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에는 한달 뒤에 출시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다양한 방식을 고민해볼 수 있겠다.

 

-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라이언 머랄레스: 한국 모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스토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팬들이라면 이번 캠페인을 많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게임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를 즐겁게 플레이하길 바란다.

제시카 남: 나 또한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번 캠페인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길 바라며,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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