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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3월 17일 전략적 팀 전투의 모바일 버전과 전략적 팀 전투의 새로운 세트 '전략적 팀 전투: 갤럭시'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간담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해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온라인 간담회로 진행됐다.

 

'전략적 팀 전투'는 2019년 6월 출시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모드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자동 전투 게임으로, 여덟 명의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난투전을 펼쳐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것이 목표다. 세간에는 '오토 체스' 계열 게임으로 알려져 있으며, 라이엇 게임즈는 '오토배틀러'라는 장르를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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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나 우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케이션 담당, 매튜 휘트록 게임 디자이너, 알리샤 로링 시니어 UX 디자이너. (화상 회의 영상을 캡쳐한 것이라 화질이 낮은 점은 양해 바랍니다.)

 

먼저, 매튜 위트록 게임 디자이너가 전략적 팀 전투의 세 번째 세트인 '전략적 팀 전투: 갤럭시'에 대해 소개했다. 베타 시즌의 직업, 계열, 챔피언 대부분이 리그 오브 레전드 IP에 존재하는 SF 테마 스킨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콘텐츠로 대체된다. 새로운 특성과 스킬, 게임 플레이 요소가 등장하는데, 세트 고유 요소인 '은하계'가 대표적이다.

 

전략적 팀 전투: 갤럭시에서는 정상적인 규칙이 적용되는 게임도 있지만, 어떤 게임에서는 살짝 다른 규칙이 적용되는 다른 은하계로 떠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니코우주 은하'에서는 모두가 '니코의 도움' 2개를 갖고 시작하며, 해당 은하계에서는 '니코의 도움'을 어떻게, 언제 활용할지 전략적인 결정을 내리는 게 중요하다. 이처럼 새로운 은하계에 적응하는 적응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매튜 위트록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전략적 팀 전투: 갤럭시는 출시와 함께 갤럭시 패스와 갤럭시 패스+, 갤럭시 테마 펑펑! 효과, 갤럭시 테마 결투장 스킨, 갤럭시 테마 꼬마 전설이, 랭크 게임, 보상, PC와 모바일간 크로스 플레이 등을 선보인다. 또, 출시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상점 및 전리품, 태블릿 지원, 관전 모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매튜 위트록 디자이너는 업데이트에 있어 이전 세트와의 차이점으로 '세트 중간에 새로운 콘텐츠 도입 속도를 조절해 끊임없는 변화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려고 했다.'는 점을 꼽았다. 콘텐츠 도입 속도가 빨라 부담감을 느낀다는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로, 신규 콘텐츠는 갤럭시 출시(10.6패치) 약 2주 뒤에 이뤄질 10.7 패치에서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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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적 팀 전투: 갤럭시 대표 이미지

 

다음으로 알리샤 로링 시니어 UX 디자이너가 나와 전략적 팀 전투의 모바일 버전에 대해 소개했다. 전략적 팀 전투는 라이엇 게임즈의 공식적인 첫 모바일 게임이다. PC 버전과 동일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PC-모바일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알리샤 로링 디자이너는 전략적 팀 전투의 모바일 버전이 단순한 이식판이 아니라 우수한 사용자 경험과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처음부터 새로 개발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적화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PC 버전과 동일하게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어떤 플랫폼에서 즐기던 동일한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이템 패널은 그룹화해 화면 왼쪽 상단으로 옮겼다. 화면 사이즈가 작아 그대로 옮겨올 수는 없었다고.

 

라이엇 게임즈는 전략적 팀 전투의 모바일 버전을 3월 20일 전략적 팀 전투: 갤럭시와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출시 시점에 바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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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라이엇 게임즈는 과거 '블리츠크랭크 포로 구출 작전'이라는 모바일 게임을 공개한 적이 있다. 관련해 한나 우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해당 게임은 패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품화를 생각하지 않고 개발한 게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깊이를 더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진 공식적인 첫 번째 모바일 게임은 전략적 팀 전투라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발표 후 바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 그동안 전략적 팀 전투는 특정 조합이 강해 몇 가지 조합만 유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략적 팀 전투: 갤럭시에서는 어떻게 밸런스를 잡으려고 하는가?

매튜: 우리는 전략적 팀 전투에서 챔피언을 비롯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이를 유지해 게임에서 적응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길 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각 조합이나 챔피언의 파워 레벨 확인이 중요한데, 과거 밸런스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더욱 많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밸런스를 맞춰 나가고자 한다.

 

- 이전 시즌의 챔피언과 시너지가 시즌3에도 나온다. 시즌1에 등장했던 시너지와 챔피언이 많은 거 같은데 홀수, 짝수 시즌제를 콘셉트로 운영하는 것인가? 아니라면 이들이 다시 등장하는 배경은 무엇인가?

매튜: 이미 경험한 것과 함께 새로운 것을 함께 소개하는 게 목표다. 앞으로 공개할 세트도 그럴 예정이다.

 

- 전략적 팀 전투의 모바일 버전을 제작하기로 결정한 배경은 무엇인가?

알리샤: 많은 플레이어가 원했기 때문이다. 개발에 참여할 수 있어 상당히 기뻤다.

 

- 모바일 버전의 경우, 전화나 문자, 네트워크 환경 변화 등으로 게임 중에 튕기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대안은 있는가?

알리샤: iOS는 아이폰 6S이상, 안드로이드는 OS 7.0 이상, 1.5GB RAM 이상, 64비트 하드웨어/칩셋을 지원하는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성능 최적화를 위해 많이 노력했으며, 평균적인 네트워크 환경이라면 무리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에서 잠시 이탈하더라도 재접속이 가능하다.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보고 있지 않으면 꺼지겠지만, 잠깐 문자를 확인하는 정도라면 괜찮다.

 

- 전략적 팀 전투의 앞으로의 방향성은?

매튜: 현재 많은 플레이어가 앞으로 나올 세트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우리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확장하려고 하며, 앞으로도 각기 다른 테마를 기반으로 한 신규 세트를 출시하려고 한다. 그러면 신규 세트 출시마다 게임을 그만둔 플레이어의 재유입을 의도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전략적 팀 전투는 몰입해서 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나중에 새로운 콘텐츠가 나왔을 때 다시 돌아와서 즐기는, 그런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의 미래가 기대되며 앞으로 더 확장해 나가겠다.

 

- 지금까지는 운에 맡기는 요소도 있었는데, 앞으로는 전략의 비중을 더 키운다는 것인가?

매튜: 전략적 팀 전투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들이 들인 시간만큼 보상을 받는 게임이 되길 원한다. 또, 궁극적으로 좋은 플레이어와 뛰어난 플레이어를 차별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운 요소가 없었으면 하는 건 아니다. 자주 있는 순간은 아니겠지만, 가끔 오는 순간에 적응해 기회로 잡는 것 역시 숙련이 요구되는 순간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다양성이 제공되는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

 

- 전략적 팀 전투를 라이엇 게임즈의 첫 모바일 게임으로 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한나 우: 특별히 순서를 정한 건 아니었다. 내부에서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 여러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 중이었지만, 어쩌다 보니 전략적 팀 전투가 먼저 준비돼 첫 번째 모바일 게임이 된 거다. 이후로도 라이엇 게임즈의 다양한 게임을 모바일로 제공할 것이다.

 

- 전략적 팀 전투의 모바일 버전을 개발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알리샤: 엔진 개발, 모바일 기기 사양에 맞춘 최적화, 그리고 PC와 모바일 버전의 경험을 동일하게 만드는 것이 어려웠다.

 

- 전략적 팀 전투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외에 다른 게임 플레이어의 유입도 목표로 하고 있는가?

알리샤: 그렇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해본 적은 없더라도 전략적인 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가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 플레이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은 튜토리얼을 상당히 고심해서 만들었다. 현재 명확한 계획은 없지만 언젠가 PC 버전에도 튜토리얼을 마련할 것이다.

 

- e스포츠 진행 계획이 있나?

매튜: 전략적 팀 전투도 경쟁 구도의 게임인 만큼, 탑 티어 플레이어에게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고 싶다. 상세한 내용은 4월 중에 발표하려고 한다.

 

- 전략적 팀 전투의 모바일 버전을 한국에 출시하는데 소감이 어떤가?

알리샤: 기쁘다.

매튜: 출시 초창기부터 PC 버전으로 즐기는 플레이어도 있고, 지금도 우리 게임을 즐겨주는 플레이어가 많다는 걸 알고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모바일 버전도 많이 즐겨 주길 바란다.

 

- 전략적 팀 전투는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드 중 하나로 서비스 중인데, 향후 스탠드 얼론 게임으로 출시할 계획이 있는가?

매튜: 지금은 계획이 없지만 나중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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