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1인 미디어로 온 ‘보는 게임’의 시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BJ대도서관 나동현
 글/G조커


1.JPG


NDC 컨퍼런스의 둘째 날.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BJ 활동을 하고 있는 대도서관(나동현)이 세션을 위해 넥슨 1994홀에 찾아왔다. 본 세션은 ‘1인 미디어로서 보는 게임이란?’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담고 있으며 지금까지 본인이 재미있게 즐겼고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도서관이 말하는 1인 미디어의 시대
 
2.JPG


그는 흔히 주변에서 이러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한다. “E스포츠도 아니고 게임은 내가 해야지 왜 남이 하는 것을 보나요?
 그는 말했다. 이것은 게임에 한정된 질문이 아닌 먹는 방송, 생활 방송 모든 것을 포함해 물어보는 질문이기도 하다. 이에 대도서관은 “현재는 본인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본인이 게임을 직접 하지 않아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얻게 되는 시대가 찾아왔다는 것” 이라 답했다.


방송과 게임이 만나면 ‘예능 방송’이 된다.

방송을 하는 사람은 주체가 되어 게임에 예능성을 가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의식하고 즐거움을 전달하는 경우도 있고 다같이 떠들고 놀며 소통의 재미를 함께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 중 소통이 필요한 시점은 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다. 
 
3.jpg


‘콜 오브 듀티’는 그가 개인적으로 걸작이라고 평가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 자체만 놓고 보았을 때 다른 사람도 충분히 걸작(masterpiece)이라고 평가 하는 게임이라면 정말 말 한마디 없이 플레이만 해도 시청자들은 보여지는 플레이와 영상에 몰입하게 된다. 반대로 걸작이라고 하기에 조금은 부족함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면 단순히 플레이 하는 것으로 몰입감을 전달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바로 이 때 방송을 하는 플레이어는 시청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다양한 게임을 해오면서 시청자들에게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나 더 큰 몰입감을 선사하고자 유쾌하고 재미있는 영상을 많이 남겼다. 그 중 인기 있었던 영상은 바로 물에 빠진 연기를 실감나게 선사했던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3 플레이’ 이다.

<대도서관의 방송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물에 빠진 연기>

굉장히 무거운 분위기에 긴박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플레이어에 따라 재미있는 상황으로 연출되기도 하고 오히려 더욱 긴박한 느낌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이 외에도 그가 과거에 직접 플레이 했던 ‘CLOP 게임’, ‘다크소울3’의 보스를 잡는 영상을 예시로 들면서 플레이어가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몰입감,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대도서관TV, 어떤 게임이 인기가 있었을까?
 
4.JPG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플레이하면서 남겼던 영상등을 토대로 시청자들에게 가장 인기있었던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60초 핵 전쟁에서 살아남기’라는 게임을 시작으로 ‘몬스트럼’, ‘세포증식게임’, ‘더 포레스트’, ‘서브 나우티카’, ‘리사’, ‘언더테일’, ‘샵킴’, ‘터모일’, ‘제발 아무것도 건드리지마!’, ‘에밀리는 놀고 싶어’, 
롱 리브 더 퀸’, 프리즌 아키텍트’, ‘탈출모드’, h1z1’, ‘프레디의 피자가게’ 등 총 16가지의 게임을 소개했다.
 
5.JPG


또한 16가지의 게임이 공통으로 가지는 특징을 설명했다. 방송에서 잘 보이는 직관성, 이해하기 쉬운 난이도,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 그래픽의 전달, 특유의 재미, 여백의 미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중 ‘여백의 미’라는 표현은 “실제 방송을 하다 보면 쉴새 없이 시청자들과 소통 없이 게임 플레이만 영상으로 전달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는 플레이어도 지치고 보는 사람도 지치게 된다. 따라서 잠시 휴식을 가지고 소통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뜻에서 여백의 미라는 표현을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게임 왕국에서 모바일 게임 왕국으로.. 그 후의 게임은 어떤 모습일까?
 
6.JPG


마지막으로 대도서관은 미디어 시장의 흐름은 온라인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넘어왔다고 설명했다. 이후의 세대는 인디 게임이 중심이 될 것이라는 관점을 표현했다. 또한 각 게임사가 분기별로 팀을 만들어 인디 게임을 출시해보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1인 미디어 활동을 하며 많은 성취감을 느꼈기에 개발자들도 인디 게임을 일이 아닌 취미로 즐기면서 제작하면 성취감을 얻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7.JPG


세션을 마치며 그는 "어려서부터 게임을 좋아했고, 게임과 함께 사는 인생을 꿈꿨다. 개발자 분들이 꿈을 만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라는 말을 전했다. 



8.jpg


9.jpg



글/G조커



댓글 0
1 - 15 -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