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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일 정식 발매될 EA의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게임 최신작, '스쿼드론'이 심상치 않습니다. 좋은 쪽으로 말이죠. 프로모션 용으로 공개된 단편 CG 영상 '사냥' 덕분인데요. 본 영상에 대한 호평이 게임 커뮤니티뿐 아니라 스타워즈 전체 팬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게 됐을까? 과연 게임은 성공할 것 같은가? 정리해봤습니다.

 

(본 기사의 바탕이 된 '사냥' 영상은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이 아닌, CG로 제작된 것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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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의 스타워즈 신작, 스타워즈 스쿼드론

 

▶ Star Wars: 스쿼드론 - "사냥" CG 단편

 

7분 조금 못 되는 플레이 타임이어서 아쉬우셨나요? 저 역시 몇 번씩 보면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단편 자체로의 완성도가 훌륭한 영상이라고 봅니다. 전체 영상에서 포인트가 되는 부분 복기해보죠.

  

 

'사냥' 감상 포인트 #1.

때는 죽음의 별 2 파괴와 함께 황제 팔파틴의 사망한 후... 제국군의 남은 세력과 신 공화국이 산발적인 전투를 이어가는 혼란스러운 시기입니다. 바르-샤에 있는 제국 조선소에 공격을 가하는 신 공화국 전투부대. 이들을 요격하기 위해 제국 타이탄 분대가 나서지만 엔도 전투로 사기도 떨어진 상태에 화력 부족까지 겹쳐 결국 조선소는 파괴, 지휘부는 즉각 철수를 명령합니다. 황제가 죽은 현재, 스타 디스트로이어 등의 소중한 함선들을 하나라도 잃지 않기 위함이었죠.

 

스타 디스트로이어 '오버시어'의 하이퍼스페이스 진입을 위해 모든 편대는 귀환해야 하는 타이밍, 타이탄 편대장 '바르코 그레이'는 X윙과 A윙 편대에 둘러싸인 편대원을 구하기 위해 이탈해 위기를 넘깁니다. 하지만 또 다른 적의 공격으로 그 편대원은 결국 격추되고 낙담한 그레이는 오버시어로 귀환... 하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함선 바로 아래 격납고에 다다르기 직전, 쉬쉬쉬 소리와 함께 눈앞에서 사라지는 오버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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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한번 몰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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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가요~

  

 

'사냥' 감상 포인트 #2.

모함을 포함한 모든 부대가 하이퍼스페이스로 사라진 후. 남은 X윙 한대(그레이가 한번 구했던 전투기를 격추시킨 그 놈)와 함께 교전하던 그레이의 타이 인터셉터는 눈앞에 보이는 행성의 대기권으로 진입하는데, X윙은 계속 이를 추격합니다. 협곡 사이로 회피기동을 펼치며 X윙과 난타전을 펼치는 그레이. 설상가상, 파괴된 제국 함선과 전투기들의 잔해가 속속 대기권으로 진입하며 바닥으로 추락해 이들과 충돌도 피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쫓고 쫓기는 접전 중, 적 X윙과 나란히 날고 있을 때 적 파일럿의 한 마디.

 

“ 전쟁은 끝났다, 제국 놈. 
The War is over, Imps. ”

 

이에 빡친(?) 그레이, 협곡에서 빠져나오며 펼쳐져 있는 호숫가 바로 위에서 급속 회피기동, 물보라를 일으키고, 이 때문에 시야가 막혔던 X윙 파일럿은 절벽에 부딪히며 짧지만 격렬했던 전투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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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은 끝났다, 애송이 놈!

  

 

'사냥' 감상 포인트 #3.

만신창이가 된 타이 인터셉터는 호수에 풍덩, 간신히 육지로 올라오는 그레이. 여전히 불타고 있는 제국 함선의 잔해를 바라보며 조금 전 시X윙 파일럿이 내뱉은 말을 곱씹으며 패배감에 젖어있는데... 이 때 벗어뒀던 헬멧 안에서 들리는 무선 교신. 어떻게 찾았는지 그레이를 쫓아 아군 전투기 편대가 다가옵니다. 타이탄 편대 편대장 바르코 그레이, 다시 한번 전의를 다지며 독백하는 것으로 영상은 막을 내립니다.

 

“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적어도 내 전쟁은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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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돌아갈 곳은… 전장

 

화려한 우주전, 꼼꼼한 디테일, 파일럿 간의 신경전과 함께 펼쳐지는 격렬한 전투, 웅장한 스타워즈표 존 윌리엄스 BGM... 스타워즈 최고의 포인트들의 엑기스만 뽑아서 우려낸 느낌입니다.

 

이 '사냥' 단편 CG영상으로 촉발된 '스타워즈 스쿼드론'(이하 '스쿼드론')에 대한 기대감, 과연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인지 짚어보겠습니다.

  

 

루카스필름, 그리고 ILM의 참여로 퀄리티 보장

이 영상의 제작에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원래 주인인 루카스필름, 영화 특수효과 및 CG 전문가 집단인 ILM(Industrial Light & Magic)가 참여했다는 것에서 반가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뭐 사실, 어느 스타워즈 작품에 이들이 참여 안 했나 싶긴 합니다만... 이렇게 영화 쌈 싸 먹을 퀄리티의 홍보 영상이 등장했다는 것으로 어느 정도 게임 퀄리티에 대한 보증을 섰다 라고 보는 게 어떨까 합니다.

 

이번 스쿼드론의 개발사로 참여하는 모티브에는 베테랑 개발진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배틀프론트 II의 캠페인 미션 등으로 실력을 다져왔다고 하지요. 또 사용중인 EA의 게임엔진 '프로스트바이트'가 허접한 건 아닙니다. 우주전, 지상전, 라이트세이버 배틀 등 이것저것 다 펼쳐놓지 않고 오로지 전투기와 우주함선들이 격돌하는 우주전(이른바 공중전)에만 집중하기로 한 것도 긍정적인 포인트. 여기에 여전히 루카스필름과 ILM 등 소위 스타워즈 '터줏대감'들이 게임 개발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에서 일종의 '안도감'이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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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까지 지원한다고 하는데, 없더라도 이미 최상의 퀄리티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시대배경을 선택한 점

가장 안전한 선택이기도 할 겁니다. 베이더의 개과천선(?)과 황제의 몰락, 루크 스카이워커와 레이아 공주가 이끄는 한줌 안됐던 '반란군'의 극적인 승리 후, 제국의 남은 군세를 일소하고 신 공화국을 설립하는 이 시기. 시기도 꽤나 길며 설정 구멍도 방대한 편입니다. 물론, 스타워즈의 고향인 북미 현지에선 소설과 코믹같은 다양한 미디어 믹스를 통해 많이 다뤄지기도 했지만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히려 이런 작품들이 한국에는 거의 소개되지 않아(배틀프론트 II의 싱글플레이 미션에서 일부 다뤄지긴 했지만) 신선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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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국군 병사의 시각으로 이미 해당 시기를 그린 배틀프론트 II의 주인공, 아이덴 베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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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슬론 제독이 등장합니다(사진은 코믹스판)

 

황제 사후(영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전말이 밝혀졌으니 싱겁긴 하지만 ㅎㅎ) 제국의 남은 병력을 이끄는 '레이 슬론' 제독을 비롯한 제국쪽 인물들도 흥미롭고 반대로 신 공화국 측에선 레아 공주는 여전히 활약하며 제다이면서도 걸출한 스타파이터 파일럿이기도 한 루크가 미션에 등장하지 말란 법도 없습니다. TV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반란군'에서 주인공 에즈라 브리더와 활약한 '헤라 신둘라'도 게임에 등장합니다.

 

배틀프론트 II에서 살짝 맛만 볼 수 있었던 이 시기 제국과 신 공화국 사이의 치열한 전쟁을 신 공화국과 제국의 일선 파일럿의 시각으로 겪어볼 수 있다는 것, 스쿼드론이 팬들에게 기대감을 갖게 하는 커다란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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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매 당시에도 비쥬얼은 매우 좋았죠(배틀프론트 II 중에서)

  

 

스타워즈 X윙 시리즈의 무려 22년만의 정통 후속작 포지션

과거 90년대 루카스필름의 게임 전문 개발 스튜디오 '루카스아츠'의 스타워즈 게임들은 대부분 명작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들 중 비행 시뮬레이션 + 액션 + 스타워즈 요소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게이머들을 전율케 했던 '스타워즈 X윙' 시리즈가 이번 스쿼드론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X윙 시리즈는 총 네 개의 게임을 일컫는데, 93년 X윙, 94년 타이 파이터, 97년 X윙 vs 타이 파이터, 마지막으로 99년 X윙: 얼라이언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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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윙 vs 타이 파이터의 지금 봐도 멋진 패키지 일러스트

 

90년대 초반 불법복제를 탈피해 정품 시대를 개척했던 동서게임채널에서 한국 판매권을 가지고 유통에 나섰던 이 X윙 시리즈. 비록 한글화 같은 건 꿈도 꿀 수 없을 시절이었지만 아주 두툼한 스타워즈 설정집과 매뉴얼을 뒤적이면서 만원대 저가 조이스틱을 구입해서 밤새도록 은하계를 가로지르며 제국군을(때로는 반란군을) 때려잡던 추억이 아주 생생합니다. 이런 추억을 바로 스쿼드론이 소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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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이 정도면 충분히 눈 비비면서 밤 샐만한 퀄리티였죠

 

게임 시스템에도 X윙 시리즈의 그것들이 진하게 스며들어 있는데요, 예를 들면 각 전투기들의 콕핏이 아주 섬세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우주전 하나만 파는 데서 오는 장점이죠. 과거에는 3D 기술의 한계가 심했다보니 콕핏 그래픽이나 실제 우주 전투기들의 그래픽은 선을 죽죽 그어놓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조악했는데, 그럼에도 타이 파이터의 벌집 모양 캐노피를 보고 있자면 내가 직접 타이 파이터에 올라탄 듯한 느낌을 만끽했었죠. 스쿼드론에서는 훌륭한 최신 그래픽 엔진 덕에 사실감이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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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와는 달리 X윙 잡는 게 꿈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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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이 20년 흘렀다는 게 실감이 나는군요

 

X윙에 있는 에너지 배분 시스템은 쉴드와 기동성(속도), 화력(파이어파워) 세 가지 중 한쪽으로 몰아버려 전투 상황에 맞게끔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기능이었는데요, 스쿼드론에도 이 시스템이 제대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타이 파이터 역시 콕핏 디테일도 놀라울뿐더러 타겟팅된 적 파이터의 외형과 대미지 상태를 보여주는 상세한 HUD 시스템이 탑재되는 등 제대로 된 비행 시뮬레이션, 특히 과거 X윙 시리즈를 계승하려는 느낌이 물씬 듭니다. 타이 파이터 쪽에도 제한적으로나마 파워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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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 초 발매 당시 꽤 신박한 개념이었던 에너지 배분 시스템이었습니다

 

이렇게 X윙 시리즈의 시스템들을 녹여내려고 한 정성에 더해 배틀프론트 II 등을 통해 최적화된, 수많은 스타파이터 및 전함들이 얽히고설키며 엄청난 속도감으로 전투를 즐기는 박진감까지, 스쿼드론의 흥행에 대한 좋은 기운이 몰려오고 있는 듯합니다.

 

유저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외침으로 PC 뿐 아닌 Xbox 버전 등의 콘솔에서도 조이스틱 + FCS(플라이트 컨트롤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고무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아 그런데 돈 깨지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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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걸 콘솔 버전에서도 지원한다는 말이죠(사진은 트러스트마스터 제)

  

 

스타워즈 세계 내에서의 고증 등 디테일이 잘 구현됐다

'사냥' 영상에서는 나와 너, 아군과 적 파일럿과의 심리 싸움을 아주 잘 구현해 냈죠. 실제 스타워즈 영화에서도 화력과 수적에서 열세에 있는 파일럿(주로 반란군이나 저항군)이 기지를 발휘해 위기에서 벗어나 적을 때려잡는 게 일종의 클리셰였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도 그런 묘미를 아주 잘 잡아냈는데, 신선한 것은 바로 그 시점이 지금까지 '악'으로 규정된 제국군의 파일럿이라는 데 있는 거죠. 소형 전투기니까 가능한 급속 회피 기동을 멋지게 보여주는 베테랑 파일럿 그레이의 모습, 마지막 타이밍에서 물보라를 크게 일으켜 상대의 시야를 교란하는 재치까지... 저항군 에이스 파일럿인 '포 다메론'을 연상케 하는 멋진 도그 파이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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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전(공중전?)의 꽃은 바로 도그파이팅!

 

영상 초반에서 모함 오버시어에 착륙하는 것을 간발의 차이로 놓친 그레이는 파괴된 우주선의 잔해에 기체를 숨기고 모든 전원을 오프로 돌립니다. 극적인 효과를 노린 것도 있겠지만, 실제 고증상 하이퍼스페이스 항행 능력이 타이 파이터나 타이 인터셉터에는 없다는 것을 잘 활용한 것 같습니다. 모함을 베이스로 단거리 작전만 가능한 대신 싼값에 대량생산이 가능해 일대다 개싸움이 주요 전법이었던 제국의 작전 운용 방식을 보여주기도 하죠. 반면, '사냥감'을 노리는 X윙 파일럿은 느긋합니다. 하이퍼스페이스 모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무 때나 전투를 마친 후 귀환할 수 있죠. 기체가 고장났을 경우 수리를 맡기거나 장거리 조종을 위한 NAV 컴퓨터를 보유한 드로이드를 탑승시키고 있는 X윙, 파일럿이 느긋하게 사냥감을 기다리고 있었던 이유를 충분히 납득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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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 급에서는 유일하게 하이퍼스페이스 능력을 장착한 '그분'의 기체, 타이 어드밴스드 x1. 모양새야 다들 아실 테니, 간지샷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깨알 디테일 중 하나이자, CG영상이니 마지막까지 어떨지 확답은 어렵습니다만 한 가지 반가웠던 변화는 바로 콕핏에 뜨는 문자가 '알파벳'이 아닌 영화 속에 등장하는 '스타워즈 세상 속(^^)' 문자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예전 조지 루카스 감독이 깨알 디테일에 얼마나 집착했는지에 대한 에피소드를 떠올렸습니다.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후반부에서, 오비완이 죽음의 별 중앙부에 침투해 트랙터 빔(견인 광선) 시스템을 무력화해 밀레니엄 팰콘을 무사히 탈출할 수 있게 하는 씬이 나옵니다. 여기서 트랙터 빔의 강도를 조절하는 패널 부분에 원래는 영어로 표기되어 있던 것을 루카스 감독이 나중에 수정판을 내면서 그 알파벳을 다른 문자로 대체해 버린 에피소드는 유명하죠. 우리 세상의 먼 미래 우주도 아니고 완전 다른 세계, 다른 시공간의 우주이기 때문에 이 수정은 납득할 만한 것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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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가 나중에 수정된 판본입니다

 

처음 공개된 스크린샷이나 일부 플레이 영상은 이 콕핏 HUD의 문자가 영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이번 영상에서 다른 문자로 수정된 것. 발매될 실제 게임에서도 기조가 쭉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부분일 겁니다. 그런데 솔직히 스쿼드론같은 게임에서 굳이 영문자로 뭔가 정보를 표기해주지 않아도 게임 즐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기 때문에 기왕이면 영화에서의 깨알 디테일을 그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가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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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벳 따위 없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새 스타워즈 영화도 없는 요즘, 스쿼드론으로 우주를 누벼볼까?

국내에는 PS4 버전만 패키지로 발매한다는 소식에 Xbox 보유자인 필자는 또 한번 좌절했지만, 자막 한글화라도 되어 나온다고 하니 그게 어딘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번 '사냥' 영상의 한글 자막은 영 신통치 않았습니다. 반말과 존댓말이 구분없이 섞여 쓰이는 부분, 기지인지 조선소인지 뭔지 알 수 없는 이상한 단어 선택, 오역도 꽤 있고요. 글의 마무리를 쓴소리로 장식하는 게 떨떠름하지만 사실 요거 하나 트집잡을 부분인 것 같아서 남겨봤습니다. '사냥' 동영상도, 영상으로 설명된 스쿼드론 게임에 대한 설명들도, 20분짜리 실제 플레이 영상도 모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DLC도 없다고 하네요???

 

발매까지 앞으로 일주일, 그러고 보니 추석 연휴가 한창일 때 발매되는 스쿼드론. 결제비용은 준비들 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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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전쟁도, 이제 시작입니다.

 

글/ 베이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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