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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스토리2
지금으로부터 12년전 메이플스토리는 귀여운 비쥬얼로 대한민국 뒤흔든 게임계를 흔든 캐주얼 MMORPG다. 얼핏 보면 유아용 게임 같지만 사실은 어른이지만 아이 같은 취향을 가지고 있는 ‘키덜트’들의 사랑을 받은 게임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독특한 이력의 게임이 3D 그래픽의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났다. 메이플스토리2는 키덜트 유저들이 기다리는 최고의 기대작이다. 지금까지 파이널 테스트를 거치며 키덜트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들을 살펴보자.


레고 마니아를 위한 게임, 블록은 나의 힘
메이플스토리2의 핵심 키워드는 블록에 있다. 그리고 이 블록이야말로 메이플스토리2의 미래를 보여주는 키워드다. 메이플스토리2의 맵은 블록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마치 레고처럼 조합에 따라서는 거의 무한대로 확장 가능하다는 말이며, 게임개발에 있어서 가장 큰 화두인 리소스 재활용 측면에서는 이보다 더 적합한 방식이 없다. 개발자들은 한정된 리소스만을 가지고도 다양한 컨텐츠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는 게임이 풍성한 컨텐츠를 빠른 시간 안에 얼마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블록.png

<맵부터 지도까지 마치 레고를 쌓아 놓은 모양이다.>



이러한 확정성은 하우징 시스템에서 빛을 발한다. 블록의 조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껏 온라인 게임들에서 보여줬던 정형화된 집이 아닌 다양한 모양의 집들의 탄생이 가능하다. 1층으로 할 건지 2층으로 할 건지 방이 몇 개인지 이 모든 것을 유저가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매력 포인트가 될 것이며 집으로 인해 빈부의 차를 볼 수도 있는 지극히 현실세계스러운 현상도 발생 될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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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의 구조물도 내 마음대로>



다양한 미니게임들이 있다는 것도 게임을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게 만드는 요소이다. 수많은 크고 작은 미니게임들은 이 미니게임들로 모바일 게임을 만들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우수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그리고 이러한 미니게임들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2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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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 키보드 조작, 핵 앤 슬래시 전투
메이플스토리2의 전투는 핵 앤 슬래시 방식이다. 유저는 키보드 방향키로 캐릭터를 움직이며 쏟아져 나오는 몬스터를 학살(?)해야 한다. 핵 앤 슬래시 방식의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타격감이다. 때리는 맛이 좋아야 대규모의 적을 섬멸할 때의 재미가 살아나는 것이다. 이런면에서 메이플스토리2는 합격점을 주고 싶다. 캐릭터가 작지만 그에 걸맞게 애니메이션들이 잘 적용되어 있으며 적재적소에서 화려하게 터지는 이펙트, 사운드는 타격감을 한층 좋게 만드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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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AI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때에 따라서는 보스의 광역스킬을 피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녀야 하기도 하고 모든 화력을 총동원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 모든 일련의 활동이 잘 연계되어 있어 액션게임의 재미와 파티게임의 재미를 충실하게 구현하고 있다.


감옥이 재미있다. 죄지은 자여 풀을 뽑아라
메이플스토리2에는 감옥이 존재한다. 채팅창에 욕설을 썼다던가 적절치 않은 이미지를 벽보나 전광판에 게시해 마을을 어지럽히는 캐릭터가 있을 때 그 캐릭터를 다른 유저가 신고할 경우 감옥에 가게 된다. 마치 엘더스크롤 스카이림에서 죄를 저지르고 모든 물품을 빼앗긴 채 감옥에서 시작하는 것과 흡사하다. 하지만 메이플스토리2는 그 강도에서 스카이림의 감옥과는 다르다. 감옥에 갇히면 채팅, 스킨올리기 등의 활동이 제한되어 정상적인 게임진행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특정 시간 동안 복역(?)해야 하는데 이때 풀을 뽑는 등의 행위를 하면 복역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재미있는 건 감옥에서 제공되는 죄수 옷이 너무 예뻐서 한번 들어가면 나오지 않으려는 유저들이 많다는 부작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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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장 벨마.jpg


풀뽑기.jpg


기존의 다른 온라인게임에서 행해져 왔던 계정정지등의 페널티를 또 하나의 컨텐츠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는 그 아이디어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감옥이라는 제도만으로 게임 안에서 못된 짓을 한 유저들을 컨트롤 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런 유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다른 유저들의 마음을 다독여 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이 부분은 게임이 출시한 이후에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더욱 완벽해 질 메이플스토리2를 기대하며
준비는 끝났다. 이제 남은 일은 청소 열심히 하고, 안전 점검 잘 해서 훌륭하게 손님을 맞이하면 된다. 물론 파이널 테스트에서 나왔던 아쉬운 부분들 예를 들어 퀘스트의 단조로움이라던가 여전히 단순한 몬스터 때려잡기 노가다에 의지하는 부분 등은 보강을 거쳐야 할 것이다. 이러한 아쉬운 부분들을 지혜롭게 해결한다면 메이플스토리2는 전작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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