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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타는 8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명일방주'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명일방주'는 하이퍼그리프가 개발하고 요스타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디펜스 RPG다. 2019년 4월 중국 출시 이후 1개월 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 순위 1위에 올랐으며, 한국과 일본, 북미 등 해외 각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던 게임이다.
 
요스타 요몽 대표는 "명일방주는 현재 한국, 일본, 글로벌 서버의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총 사전 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라며, "2019년 12월 26일부터 2020년 1월 2일까지 진행했던 CBT에서의 유저 피드백을 토대로 게임을 최종 수정 중이며, '우리가 좋아하는 게임을 유저들과 함께 나누자'라는 요스타의 모토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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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타 요몽 대표

 

 

이어 개발사인 하이퍼그리프의 해묘 개발 총괄이 나와 게임을 소개했다. 명일방주는 '재앙'이라 불리는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행성 '테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테라'에 사는 인류는 '재앙'이 남긴 광물 '오리지늄'을 이용해 문명을 발전시켜왔다. 오리지늄은 사용하면 다양한 특수 능력을 얻게 되지만, 치사율 100%의 감염병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었고, 정부는 대량 감염을 우려해 감염자들을 따로 격리했다.

 

일부 감염자들은 그들 만의 세상을 세우고자 하는 '리유니온'을 세워 비감염자들을 상대로 테러 활동을 자행하는 한편, 또 다른 일부 감염자들은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로도스 아일랜드'를 설립해감염자의 치료 방법을 연구한다. 명일방주는 서로 상반되는 목적을 갖고 있어 필연적으로 대립할 수밖에 없는 두 세력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어반 판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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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그리프 해묘 개발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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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진영이 등장하지만, 스토리의 중심은 로도스 아일랜드와 리유니온의 대립이다.

 

 

게임의 장르는 전략 디펜스로, 조작은 간단하지만 전략성이 매우 강하다는 게 해묘 개발 총괄의 설명이다. 빨간색 칸에서 파란색 칸으로 진격해 오는 적들을 다양한 지형지물과 캐릭터를 적절히 배치하며 막아내는 게 목적이다.
 
게임 내에서 오퍼레이터라 불리는 캐릭터는 총 8개 클래스로 구분돼 있으며, 스테이지 클리어나 특수 조건 만족, 무작위로 캐릭터를 획득하는 '헤드 헌팅', 시간과 조건을 선택해 원하는 타입의 캐릭터를 획득할 수도 있는 '공개 모집' 등으로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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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라고 하면 간단해보이지만, 명일방주는 전투 중에 고려해야 할 게 많은 게임이다. 단순히 캐릭터를 배치하면 끝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배치한 캐릭터를 교체하거나 위치를 바꾸는 등 전투 중에도 끊임없는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

 

 

끝으로 해묘 개발 총괄은 "하이퍼그리프는 자신의 능력과 열정으로 기존에 없던 유일무이한 세상을 구축하자는 모토 아래 70명의 개발 인력과 60명의 개발 인력이 힘을 모아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개발 단계부터 우리 게임에 관심을 가져주고, 유저 커뮤니티를 만들어 토론해주고, 2차 창작까지 해준 한국 팬 여러분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한국 팬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되었고, 한국 출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시 후에도 한국 팬 여러분이 즐겁게 명일방주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발표를 마쳤다.
 
명일방주는 오는 1월 1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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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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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에는 요스타 요몽 대표(왼쪽)와 하이퍼그리프 해묘 개발총괄(오른쪽)이 참석했다.

 

 

- CBT에서 텍스트 현지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다. 특히, UI는 중국 서버만큼 매력적이진 않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CBT 이후 출시까지 약 일주일 동안 모든 걸 개선하기는 무리라고 보는데, 내부에서는 현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 개선이 이뤄졌는지 궁금하다.
요스타 요몽 대표(이하, 요몽): CBT에서는 확실히 문제점이 있었지만, CBT는 이런 문제점을 조정하기 위한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현지화와 관련해 발견된 문제점을 확실히 처리하고, 최대한 출시 전까지 해결하려고 한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중국에서는 이차원 게임이라 부르는 게임이 시장에 많이 나와 있다. 명일방주는 이차원 게임과 어떻게 차별화하고 있는가?
하이퍼그리프 해묘 개발 총괄(이하, 해묘): 명일방주는 전략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차별화 포인트다. 독특한 스타일도 매력이 있다고 본다.
 
- 최근 몇 년 사이 중국 게임사의 한국 진출이 늘고 있다. 중국 현지 게임사들은 한국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요몽: 한국에도 많은 유저가 이차원 게임을 즐기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한국 유저들에게 좋은 게임을 선사하고 싶다. 요스타는 한국 시장이 처음이라 이해도가 높지는 않지만, 한국 게이머에게 최대한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 한국에서 디펜스 장르 게임의 성공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명일방주는 국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는가?
요몽: 한국에서 디펜스 게임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건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건 중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중국에서 명일방주는 큰 성과를 이뤘다. 게임의 성공 여부는 장르의 문제보다는, 게임 그 자체에 달려있다고 본다. 한국에서도 명일방주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 현재 판호 문제로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이 막힌 상황에서, 중국 게임의 한국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게임에 대한 한국 내 여론이 좋지 않은데, 퍼블리셔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요몽: 판호 문제는 중국 정부에서 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같은 신생 게임 회사로서는 아는 부분이 그렇게 많지 않다. 요스타는 판호 문제가 생기기 전부터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려 왔고, 해외 유저에게 좋은 게임을 선사하고자 노력해왔다. 그래서 요스타와 관련해서는 판호 문제로 인한 영향력이 크지는 않은 느낌이다.
해묘: (여론이 좋지 않다면) 게임의 품질을 높여 만족스러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 명일방주 한국 서비스에서의 목표는 무엇인가? 또, 한국 시장 진출이 처음인데,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요몽: 거시적으로는 한국 유저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좋은 게임을 선사함으로써 우리의 모토를 이루고자 한다. 다만, 구체적으로는 정해 둔 게 없다.
 
- 최근 사상검증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요몽: 요스타는 사상검증을 한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다. 유저들만 생각하고 있으며, 유저들이 어떻게 하면 우리 게임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을지에 온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공식적으로도 특정 사상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최근 한국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한국에 게임을 서비스하는 중국 게임사들이 많다. 게임 서비스에 대해 제대로 책임을 지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요스타는 한국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 있는지 듣고 싶다.
요몽: 해외 개발사 입장에서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다는 건 간단한 일이 아니다. 절차가 굉장히 복잡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 법인 설립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씀드리겠다.
 
- 공정위가 2020년부터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고시를 의무화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정부 차원에서 규제하는 개정안을 발표했다. 요스타는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요몽: 명일방주에도 확률형 아이템이 존재한다. 우리는 게임 내에서 정확한 아이템 획득 확률을 전부 고지하고 있으며, 확률 조작도 없다. 또, 한국 정부에서 확률형 아이템 관련 정책을 실시한다면, 요스타도 그 정책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
 
- CBT 빌드는 편의성이 개선된 버전이었다. 출시에서도 동일한가?
해묘: 중국 빌드에서는 편의성 개선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 한국 출시 빌드 역시 중국과 동일하게 편의성이 개선된 빌드로 진행한다.
 
- 해외 오프라인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국내 정식 출시 이후에 한국 내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 있는가?
요몽: 한국 내 서브컬처 관련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한국 유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고 계획 중이다.
 
- 명일방주 출시 일정이 2019년 겨울에서 2020년 1월로 지체됐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요몽: 2019년 겨울이라는 게 2019년 연말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2020년 초도 포함하고 있다고 본다. 2019년 12월에 CBT를 진행하고 관련 소식도 전했던 만큼, 출시 일정이 지체된 것이 아니라 계획대로 서비스하는 것이라고 봐주시면 될 거 같다.
 
- 중국 서버 콘텐츠를 따라잡기 위한 업데이트 계획이 있는가?
요몽: 중국 서버와 완전히 똑같진 않을 것이다. 중국 서버보다 합리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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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타임에서 포즈를 취하는 요스타 요몽 대표(왼쪽)와 하이퍼그리프 해묘 개발총괄(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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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명일방주의 콘셉트 아트가 전시돼 있었다.

 

취재/문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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