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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개발자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이하 GIGDC2020)가 두 달간의 접수와 시상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GIGCD2020에는 약 420여 작품이 접수되었고, 26작품을 선정하였다. 지난 8월 28일(금)에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준수하며 참석을 희망한 수상자들은 시간 간격을 두고 시상식을 방문,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였다. 

 

10월까지 수상자들에게는 유니티의 기술 강연을 참여하거나 교육을 수료할 수 있고, 지속적인 게임 제작을 위한 인큐베이팅 센터를 소개받거나 인디 개발사에 면접 기회가 주어지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어바웃에서는 수상작 중 ‘피그로맨스’의 개발팀인 외계인납치작전 개발팀에게 여러 대답을 받을 수 있었다. ‘피그로맨스’는 PC 플랫폼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일반부 제작에서 은상을 받은 게임이다. ‘피그로맨스’는 소시지 공장에서 일곱 등분된 여자친구를 찾아 나서는 수퇘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횡스크롤 어드벤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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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피그로맨스’와 개발팀인 ‘외계인납치작전’ 팀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먼저 ‘피그로맨스’는 소시지 공장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수퇘지의 이야기이다. 이곳의 돼지들은 농장 인부가 배급하는 소시지를 먹고 살아가는데, 살이 찌면 불행하게도 토막이 나 소시지 재료가 되고 만다. 돼지들의 삶과 죽임이 반복되는 소시지 공장에서의 이야기를 게임으로 담았다. 

 

어느 날, 소시지 공장에서 암퇘지 한 마리가 울타리 밖으로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탈출한 암퇘지를 짝사랑하던 수퇘지도 탈출을 시도하고, 두 마리의 돼지는 자유를 찾아 도망친다. 그런데 농장을 지나 공장 건물을 지날 때, 암퇘지는 숨어있던 농장 인부에게 잡혀 공장으로 끌려가 도축되고 만다. 수퇘지는 이 광경을 모두 목격하게 되는데, 자신이 짝사랑하는 암퇘지를 찾기 위해 공장 안으로 모험을 시도한다. 

 

개발팀인 ‘외계인납치작전’은 프로그래머와 그림작가, 테크니컬 아티스트, 총괄 기획자 4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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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게임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소시지 공장에 갇혀 사는 돼지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내고 싶었다. 원래는 어른들이 읽는 잔혹동화를 만들려고 했는데, 책을 통한 표현력의 한계를 느끼고 게임으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과거의 다양한 그래픽 작업 등에서 쌓은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Q. ‘피그로맨스’만이 가지고 있는 타 게임과의 차별점이 있다면?

소시지 농장과 공장을 탈출하고자 하는 돼지들의 여정을 통해 스토리와 퍼즐 요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농장은 삶, 공장은 죽음이란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 공간은 게임 플레이의 배경이 된다. 풍자가 담긴 시나리오와 잔혹동화 콘셉트의 일러스트를 즐기며, 기믹을 풀어 모험을 진행하는 게임 방식이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차별점으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한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일단 2021년 상반기 스팀에 ‘피그로맨스’의 정식 버전을 출시하고 싶다. 현재 스팀 상점에서 데모 버전을 플레이해볼 수 있다.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제작 중이다. 추가 DLC로 도축업자의 이야기를 담은 스핀오프 시리즈와 수퇘지의 성장 과정을 담은 프리퀄 시리즈를 게임으로 제작해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싶다. 

 

 

‘피그로맨스’ 스팀 상점 페이지(현재 데모 버전 플레이 가능)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362120/PIGROMANCE/ 

 

피그로맨스 개발팀 왼쪽 상단부터(심용보, 한담희, 최용찬, 이용규).jpg

▶ 피그로맨스 개발팀 왼쪽 상단부터(심용보, 한담희, 최용찬, 이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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