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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조직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 지스타2020이 개최되는 벡스코 제1전시장 프레스룸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지스타조직위원회 강신철 위원장이 참석해 지스타2020의 준비 과정과 개최 내용에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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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조직위원회 강신철 위원장
 
강신철 위원장은 "어떻게든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싶었지만, 올해 상황 상 도저히 진행할 수 없었다. 오프라인 행사 준비에는 수개월의 준비가 필요하기에 여름에 온라인 진행을 결정했고, 최근 감염자 수치 증가를 보면 우리의 결정이 맞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스타2020을 유의미한 행사로 만들고자 온라인 중심의 게임문화 축제를 기획하고, 참가사의 새로운 게임이나 재미있는 토픽, 흥미로운 게임 이야기를 지스타 공식 채널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이전보다 많은 이가 안전하고 편하게 지스타가 준비한 모든 걸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질의응답
 
-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참가사 모집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거 같다. 준비 과정이 어땠는지, 그리고 지금의 소회는 어떤지 듣고 싶다.
온라인 개최는 처음이라 업체에게 명확하게 이야기할 만한 게 적었다. 예시도 굉장히 부족했다. 지스타의 온라인 개최가 업체에게 도움이 될지도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는 마음으로 미리 준비한 자료로 열심히 설명했고,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함께 하겠다는 동참심 덕분에 온택트 지스타를 진행할 수 있었던 거 같다.
 
- 온라인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오전 방송한 걸 저녁에 재방송해준다. 개인방송 시청자 수가 저녁 시간에 많은 것을 감안한 조치인가?
가능하면 생방송 콘텐츠 위주로 배치했다. 하지만 온라인 방송의 관점에서는 많은 유저가 모이는 시간이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 사이라고 생각해 일부 프로그램의 재방송을 편성했다.
 
- 기존 온라인 행사와 지스타2020의 다른 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대부분의 해외 온라인 전시회는 B2B,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도 지난 화요일부터 라이브 비즈 매칭을 실시했고, 45개국 526개사, 654명이 등록해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 다른 전시회와 지스타 2020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지스타TV를 론칭해 참가사들의 게임을 유저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연예 성격으로 풀어 보여주고, 오늘부터 개최하는 특설 무대에서 여러 콘텐츠를 보여준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 코로나19 장기화되고 있다.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인데, 향후 지스타2020도 온라인 진행 계획이 있는가? 그렇다면 무엇을 보강하려고 하는가?
이렇게까지 코로나가 길게 이어질 거라고 예측하지 않았다. 1년 가까이 끌고온 걸 보면 내년도 희망적인 관측이 어렵다. 내년 초에 진정될 거라는 기대도 있긴 하지만, 여전히 같은 상태일 거라는 전제로 한 준비도 필요하다. 우리는 많은 관람객과 함께 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길 바라지만, 만약을 준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부분도 함께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10개월 정도 미리 준비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준비를 같이 해야한다. 온라인으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지스타 2020의 경험이 큰 힘이 될 거라 본다. 잘 했던 부분은 기업들에게 어필하고, 부족한 점은 개선책을 마련해 올해보다 훨씬 더 잘 만든 지스타를 개최하고자 한다.
 
- 지스타TV는 지스타 2020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 새로운 프로그램 편성하며 운영할 계획인가?
지스타TV는 장기적으로 키워가고자 한다. 코로나뿐만 아니라 그와 유사한 전염병에도 대처하며,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온라인 행사도 함께 키워나가는 게 준비 사항이라고 본다. 향후에는 게임사와의 콜라보레이션과 지스타의 특징을 활용한 콘텐츠 생산을 고민하며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 기존 지스타는 최대 관람객 갱신이 목표. 올해는 목표 다를텐데 기대치와 목표 어떻게 잡고 있나?
꾸준히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매해 성장했음을 보여주기 위해 관람객 수 최대치 경신을 강조하고 있지만, 우리는 숫자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본다. 보다 많은 이에게 유의미하게 다가갈 수 있고, 그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얼마나 잘 만들어 나가느냐가 중요하다. 올해는 첫 온라인 진행이라 수치적인 목표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기업들은 기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유저들도 유익하다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할 수 있겠다. 행사를 마치는 시점에서 부족함에 대한 지적도 있겠지만, 더욱 노력해서 유의미한 결과물을 내고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
 
- 지스타 2020 개최를 약 2시간 앞둔 시점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렵게 준비했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불안하기도 하고 잘 치러야 한다는 간절함도 있다. 부족하지만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보고 즐기고 감정을 나누는 특별한 지스타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스튜디오 중심의 진행임에도 많은 기자가 찾아와줘서 감사하다. 지스타 기간 동안 안전한 취재가 되도록 현장 방역 조치에도 적극 협조를 부탁드리며, 부산에 있는 동안 안전하고 유의미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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