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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11월 11일 신작 오픈월드 액션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 PC'의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박점술 PD, 최영빈 기획팀장, 심보송 사업팀장이 참석해 게임의 주요 특징과 향후 서비스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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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진행을 맡은 김수현 아나운서, 박점술 PD, 최영빈 기획팀장, 심보송 사업팀장

  

'블레스 언리쉬드'는 네오위즈가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PC MMORPG '블레스'의 IP를 활용해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콘솔용 MMORPG다. 지난 3월 13일 Xbox One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뒤, 10월 23일에는 PS4 버전을 출시했다. 이후 PC 버전의 출시가 공개됐으며, 이날 간담회를 통해 PC 버전의 전모가 공개됐다.

 

'블레스 언리쉬드'가 다른 MMORPG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액션'이다. 콤보 중심의 액션과 QTE(Quick Time Event) 시스템, 캔슬이나 역경직, 몬스터의 행동 패턴을 파악하고 보고 피하거나 예측해서 피하는 등 플레이어의 조작 숙련도가 전투 결과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박점술 PD는 "전투 액션은 직관적인 조작성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기에 전투를 익히는데 별다른 학습이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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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초기부터 묵직한 액션이 있는 MMORPG를 목표로 했고, 이를 위해 몬스터헌터 프랜차이즈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들을 다수 영입, 액션 퀄리티를 높였다고 한다.

  

특히, 액션성을 강조하기 위해 어떤 클래스를 플레이해도 원활한 솔로 전투가 가능하도록 했다. 프리스트라면 힐러, 방패를 들면 탱커라는 클래스에 대한 고정관념을 배제하고 각 클래스 고유의 액션성을 살리는 것에 집중했다. 메이지 클래스라면 가만히 서서 마법을 마구 난사하는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블레스 언리쉬드에서는 끊임없이 위치를 옮겨가며 다른 클래스보다 화려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박점술 PD의 설명이다.

 

하지만 콤보 중심의 액션이 아무리 즐거워도 오랜 시간을 플레이하는 MMORPG에서는 쉽게 질릴 수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시스템이 바로 '블레싱(축복)'이다. '블레싱'은 전투에 도움을 주는 고유 기술과 버프를 부여하는 콘텐츠로, 플레이를 하며 다양한 효능의 '블레싱'을 획득할 수 있다. '블레싱'마다 서로 다른 기술과 버프를 갖고 있으며, 스킬 포인트로 이를 해금할 수 있다. 육성을 마친 '블레싱'은 착용하지 않아도 플레이어 캐릭터에 패시브 보너스를 부여한다. 다양한 '블레싱'을 획득하고 성장시켜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블레스 언리쉬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 블레스 언리쉬드 PC 전투 영상.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플레이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진영 개념의 '유니온'도 기존 게임의 진영과는 다른 형태로 구현했다. 처음 캐릭터 생성 시 선택하는 게 아니라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자신의 성향에 맞는 '유니온'에 가입하는 식이다.

 

'유니온'에서는 다른 플레이어와 교류하며 함께 게임을 즐기거나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픈월드에서의 모험, 몬스터의 패턴 공략, 다른 플레이어와의 전투 등 다양한 성향의 '유니온'이 존재하므로 플레이를 하며 자신과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이외에 타 게임과 비슷한 '길드 시스템'도 있으며, 길드원끼리 힘을 합쳐 도전하는 콘텐츠도 다수 존재한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2021년 1월 15일 1차 CBT를 진행한다. 11월 11일부터 CBT 참가자를 모집한다. CBT는 전 세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열리고, 플레이어는 글로벌 리전과 한국 리전 중 원하는 쪽을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2021년 1분기 내 파이널 CBT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며, 2021년 상반기 내 정식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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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 박점술 PD, 최영빈 기획팀장, 심보송 사업팀장

 

- 개발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박점술: 가로로 긴 스킬 바에 스킬을 올려 두고 클릭이나 단축키로 사용하는 기존의 MMORPG의 UI/UX를 '블레스 언리쉬드'에 맞게 액션화하고 직관적으로 변화하는 게 정말 어려웠다.

 

- 게임스컴과 팍스 온라인 이후 보완하거나 변경한 부분은?

박점술: 콘솔 서비스에서는 긴밀하게 플레이어들과 소통하고 있다. 플레이어들도 개발팀과의 소통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기도 하다. 여러 소통 채널을 통해 플레이어의 의견을 받고 있으며, 이를 받아들여 게임을 수없이 개선하고 있다.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게임을 굉장히 많이 개선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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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솔 버전과의 차이점은? 콘솔, PC간 크로스 플랫폼 지원하나?

박점술: 크로스 플랫폼은 정말 많은 논의가 필요해 현 시점에서는 어렵지만, 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두 플랫폼 간 콘텐츠 차이는 전혀 없다. 이벤트나 특별 상품 등 서비스 면에서 차이가 두드러질 것이며, 언리얼 엔진4로 만든 만큼, 콘솔보다는 PC로 즐기는 게 더 높은 프레임에서 원활하게 즐길 수 있으리라 본다. 프레임이 중요한 액션 게임인 만큼, 그런 면에서는 굉장한 강점이 아닐까 싶다.

 

- 콘솔은 패드에 최적화된 UI/UX. PC버전 오면서 어떤 변화를 거쳤나? 지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불편하단 의견도 있었는데.

최영빈: 현재 개발팀은 PC 버전에서 쾌적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이미 콘솔에 나온 게임 중 PC로 같이 플레이하는 게임처럼 원활하게 플레이하도록 조정하고 있다.

 

- 패드 지원하나? 가능하다면 플레이 감각은 콘솔판과 비슷한가?

박점술: 패드는 당연히 지원한다. 콘솔판과 거의 비슷한 감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콘솔 출시 계획은?

심보송: 출시 지역 확장은 논의 중이다. 콘솔 버전 퍼블리셔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와 논의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

 

- 한국 플레이어는 블레스언리쉬드PC닷컴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데, 스팀판과 특별한 차이가 있는가?

심보송: 스팀보다 더 강한 유료화 모델이 도입된다거나 하는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글로벌 원빌드 게임이라 콘텐츠나 유료화 모델은 양쪽 모두 동일하다. PC방 서비스도 준비 중이며, 론칭 시점에 맞춰 공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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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사양은?

박점술: 콘솔 서비스가 처음이라 최적화에 목숨을 걸었다. 덕분에 i5 4670 3.4Ghz, GTX760 정도의 사양에서도 풀HD, 30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인텔과의 제휴를 통해 최적화 기술을 접목할 수 있게 됐다. 추가적인 기술 제휴와 우리의 노력이 더해지면 요구 사양을 더 낮출 수도 있을 거 같다.

 

- 모바일 버전 출시 계획이 있나? 있다면 크로스 플레이는?

박점술: 현재는 PC 서비스의 성공이 목표이며, 개발팀도 그에 집중하고 있다. 플랫폼 확장이나 서비스 확장은 가능성을 열어 두고 검토하고 있다.

 

- 콤보 중심의 전투는 재미있지만 전투 속도는 느리다는 평가가 있더라.

박점술: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있었던 의견에도 그런 내용이 있었다. 묵직하고 타격감 좋은 액션 게임을 표방하다 보니 액션이 너무 빨라질 수 없다. 빠른 스피드의 액션 게임과는 다른 장르적 차이라고 이해해주면 좋겠다. 그래도 너무 느린 거 아니냐는 평가에 대해 고민했고, 아이템 수집으로 얻을 수 있는 공격속도 가속화 옵션을 개발하고 있다. PC 서비스 론칭 시점에 맞춰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보다 완성된 액션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 기대하고 있다.

 

- 블레스 IP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박점술: 블레스 언리쉬드는 블레스 온라인과 완전히 다른 게임이다. 개발팀도 다르다. 블레스라는 IP의 상징성이나 세계관 외에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다.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플레이어도 많은데, 부디 그런 선입견을 거두고 게임 자체를 즐겨주었으면 한다.

 

- 마지막으로 플레이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박점술: 이렇게 만나서 반갑다. 한국서 개발하며 한국 서비스를 소개하는 게 처음이라 설레고 기쁘다. 다가오는 CBT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 제작자와 플레이어의 입장이 아니라, 블레스 언리쉬드를 함께 만들어가는 일원으로 만나길 바란다. 수많은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론칭을 목표로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최영빈: 블레스 언리쉬드는 다른 게임에 비해 훌륭한 게임이라기보다는 그만의 특징과 개성을 지닌 게임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

심보송: 많이 준비해왔고, 많이 준비하고 있다. 플레이어들이 기대한 만큼 좋은 서비스와 소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다. CBT 때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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