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직도 미국 콜럼바인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을 기억하고 있다. 12명의 학생들과 선생의 죽음으로 미국 전역을 흔들었던 사건의 가해자 Dylan Klebold와 Eric Harris의 일기장이 Jefferson County Sheriff′s Office를 통해서 공개됐다. 현재 미국은 그의 일기장에 빼곡히 적혀있는 게임 정보들로 논란이 일고 있다.

 

DenverPost에 따르면 일기장에는 “이것은 LA 폭동사건, Oklahoma 폭탄사건, 2차세계대전, 베트남전쟁, Duke Nukem 3d, Doom을 모두 포함한 것이 될 것이다. 마지막에 큰 인상을 심어줄 것이다”라는 살인계획에 대한 Eric Harris의 글이 기록돼 있다.

 

또, 살인사건 후 자살을 택한 두 명의 가해자 중 Eric Harris가 Doom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그는 Doom 팬으로서 직접 id소프트로 이메일을 보낸 경험이 있으며, 둠의 맵도 제작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었고, 그가 남긴 말 중에는 “모든 이는 Doom 테스트를 해야한다” 같이 그 게임에 관련된 글이 많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또 다른 가해자 Dylan Klebold가 기록한 게임에 대한 글은 적었으며, Eric Harris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수사기관은 “게임 관련 글뿐만 아니라 노래와 사람의 이름들도 거론되었지만 공개 자료에서 제외했으며, 사건 전에 가해자들이 찍었던 비디오 역시 모방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개를 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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