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퀘스트2 국내 사업 철수에 이어 일본에서도 현지 서비스 업체인 스퀘어에닉스社가 사업철회를 선언했다. 관련해 소니 온라인 엔터테이먼트(이하:SOE)와 스퀘어에닉스는 에버퀘스트2 특설 사이트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2006년 7월 이후, 일본판 에버퀘스트2 서비스는 스퀘어에닉스社에서 SOE로 이전된다. 계정과 과금에 대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본래 SOE가 서비스하는 Station.com에서 계정과 관련된 업무가 진행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번 일에 대한 일본 내 에버퀘스트2 유저들의 반응은 다소 걱정스러운 눈치다. 일본 에버퀘스트2 커뮤니티 사이트 ′OHVITAE′의 운영자는 "일본마저도 이렇게 되다니라는 느낌이 든다. 서비스의 영향은 없다고는 하지만, 그간 만족스러운 번역 등을 선보여 온 스퀘어에닉스가 아니게 된다는 것이 아쉽다. 종료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철회를 한다는 점에서 향후 서비스를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일본 내에서는 대작MMORPG라는 컨셉으로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는 점과 해당 게임의 서비스업체이자 일본 굴지의 게임업체인 스퀘어에닉스의 서비스사업 철회라는 점에서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SOE는 무료플레이시간 제공 및 경험치 보너스 등의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그 성과는 묘연해 보인다. 스퀘어에닉스의 서비스 철회 원인으로는 수익성 문제와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MMORPG ′판타지어스′로의 역량 집중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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