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데이온라인MSL> 4강전 첫 경기 김구현(프로토스, STX)과 허영무(프로토스, 삼성전자)의 경기가 13일 오후 6시 30분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다.


김구현은 8강에서 최근 우승을 차지하며 12월 KeSPA 랭킹 1위 등극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송병구(프로토스, 삼성전자)를 3:2로 물리치며 다시 한 번 5전제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더욱이 허영무와의 대결에서는 지난 곰TV MSL 시즌4 4강에서 만나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고 결승진출에 성공했던 좋은 기억이 있기에 더욱 기분 좋게 결전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프로토스전 승률 자체는 썩 높은 편이 아니지만 5전제에서 보여주는 심리전 자체는 4강에 올라온 네 명의 프로토스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다시 한 번 허영무를 4강에서 물리치고 두 번째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영무는 MSL 역사상 최초로 서바이버 토너먼트부터 8강까지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9전 전승으로 4강 진출까지 성공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만큼 최근 거의 지지 않을 정도의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2008 시즌 들어 전체 공식전 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테란전과 저그전 모두 승률 70퍼센트가 넘는다. 승률 60퍼센트를 조금 넘는 프로토스전이 약점으로 평가될 정도로 허영무의 최근 기세는 우승자의 그것이다. 곰TV MSL 시즌4 4강 때 김구현과의 대결에서는 심리전 측면에서 약간은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2:3으로 패했지만, 전투력 자체에서는 김구현에 비해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김구현이 어떤 심리전을 펼칠 것인지 충분히 염두에 둔다면 복수에 성공하면서 데뷔 후 첫 결승진출과 함께, 삼성전자 칸이 프로리그와 스타리그에 이어 MSL까지 석권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된다.


한편,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막을 올리는 <클럽데이온라인MSL> 결승전 장소는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광운대학교 대강당’으로 결정됐다. e-스포츠 역사상  찾아온 프로토스의 황금기, 골든 에이지 최후의 승자를 가리게 될 이번 결승전 무대는 골든디스크 힙합상 수상에 빛나는 있는 2인조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축하무대를 꾸며줄 예정이다. 다이나믹 듀오는 오프닝 쇼에서 2008 BOTY ASIA에서 우승한 유명 B-Boy 팀 ‘T.I.P. CREW’와 함께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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