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8강 진출자가 가려진 가운데, 송병구(삼성전자 프로토스), 허영무(삼성전자 프로토스), 이윤열(위메이드 테란) 중 마지막 8강 티켓의 주인공에 관심이 모인다.


▶ ‘결자해지(結者解之)’ 송병구, “스타리그 들러리에 종지부 찍는다”
2회 연속 결승 진출, 2회 연속 준우승. 결승전 역사상 최단시간 패배. 자신의 손으로 만든 팀원간 대결의 패배, 이윤열과 펼쳐진 지난주 일전에서 극적인 역전승. 스타리그에서 송병구의 행보는 파란만장하다. 이번 재경기가 탈락의 위기에서 회생한 송병구로서는 명예회복을 위한 찬스다. 도재욱, 이윤열에게 패배하며 기세가 한 풀 꺾인 허영무에게 승리한다면 상대전적으로 앞서가고 있는 이윤열 전은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 ‘김태형의 축복’ 허영무, “로열로더 꿈 이어간다”
팀원 대결을 승리로 이끌며, 타올랐던 허영무는 이윤열, 도재욱에게 당하며 주춤한 상태다. 하지만, 견제에 이은 플레이가 완벽에 가까운 탓에 초반 깜짝 전략에 유독 약한 송병구와 이윤열을 흔드는데 성공한다면 로열로더의 꿈을 이을 수 있다.
 

▶ ‘올드의 자존심’ 이윤열, “노장의 투혼으로 프로토스 전 올인한다”
이윤열은 프로토스전만 준비하면 되는 상황이다. 수요일 프로리그, 목요일 MSL에서 테란전을 치러야 하지만, 프로토스를 상대로 암울한 ‘화랑도’ 맵도 피했고, ‘트로이’ 맵에서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 위기에 강한 이윤열이 ‘골든 마우스(스타리그 3회 우승자)’의 면모를 선보인다면 4시즌 만에 스타리그 8강 복귀와 함께 이번 대회가 화려한 재기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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