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와 창조 이 두 단어가 이젠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건틀렛 온라인(Gauntlet Online)을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다. GOD MMOG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 건틀렛 온라인은 자신의 세계를 창조하고 다른 유저의 세계를 파괴하여 자신의 세계를 성장시키는 개념의 게임이다.

 

 지금까지 유저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움으로 다가오고 있는 건틀렛 온라인, 그 베일을 지금부터 함께 벗겨보도록 하자.

 

■ 유저 스스로 결정하는 창조와 파괴

 

 건틀렛 온라인은 캐릭터도 캐릭터의 성장도 사냥을 위한 필드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공간과 유저가 창조한 세계만이 있을 뿐이다. 그럼 어떻게 게임을 진행하는가? 건틀렛의 전투는 세계와 세계의 충돌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했던 문명과 문명의 충돌 그리고 상위 문명이 하위 문명을 흡수했던 역사적인 사실과 의미를 같이한다.

 

 유저는 자신이 창조한 세계의 우수성을 증명하기 위하여 다른 유저가 창조한 세계를 파괴하여야 한다. 이 파괴의 과정에서 유저는 특별한 자신이 육성한 캐릭터가 아니라 자신의 세계를 이용해야 한다.

 

 이것을 바로 엘렘이라고 하며 일종의 유닛으로 자신의 세계를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이다. 이 엘렘을 통하여 공격과 수비를 하게 되며, 대상 세계의 크리스탈을 빼앗으면 승리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 엘렘과 크리스탈

 

 건틀렛 온라인의 전투에서 핵심은 엘렘과 크리스탈이다. 엘렘은 전쟁의 도구이며, 크리스탈은 월드의 문명 수준을 결정하는 요소이다.

 

 건틀렛 온라인의 세계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세계안에 입구엘렘 - 길엘렘 - 출구엘렘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저가 다른 유저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것은 입구엘렘을 통해 진입하여 길엘렘을 따라 출구엘렘으로 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입구를 통해 출구까지 나가면 상대방이 소유하고 있는 크리스탈을 빼앗을 수 있다. 그러면 유저는 이 크리스탈을 통해서 자신의 월드의 등급을 높일 수 있다. 만약 다른 유저가 자신의 세계에 침입하여 파괴할 때 해당 세계의 주인은 엘렘을 이용하여 다른 유저가 자신의 세계를 파괴하는 행위를 저지할 수 있다.

 

■ 유저가 사용하게 되는 엘렘의 종류

크리처엘렘 : 크리처를 상징하는 엘렘으로 이 엘렘이 있는 길에서는 크리처와의 전투를 벌이게 된다.
마법엘렘 : 마법을 사용하는 엘렘으로, 이 엘렘은 유저가 다가오면 마법 공격을 퍼붓는다.
토템엘렘 : 토템을 의미하는 엘렘이다. 토템 엘렘이 있는 길을 가면 온갖 토템공격을 받는다.
환경엘렘 : 유저 공격용 엘렘이 아니라, 단순히 소우주를 꾸미는데 사용하는 엘렘이다.
이벤트엘렘 : 이름처럼 이벤트 엘렘이 있는 길에서 각 이벤트엘렘에 해당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5개의 엘렘은 길엘렘에만 설치할 수 있다.

 

■ 전략과 전술, 랭킹 시스템 지원

 건틀렛 온라인은 자신의 월드를 파괴하려는 유저와 지키려는 유저 사이에 자연스러운 경쟁이 이루어지게 되고 이 과정에서 랭킹이 만들어 지게 된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건틀렛에서의 전투는 엘렘은 착용 가능한 수가 정해져 있고, 갖고 있는 엘렘에 따라 캐릭터의 외형도 변한다. 이 외형이란 것이 크리처엘렘은 갑옷, 마법엘렘은 액세서리 같은 식으로 표현되는 것을 의미한다.

 

 건틀렛 온라인은 바로 이 엘렘들을 소환하여 전투가 이루어진다. 그러니 엘렘의 종류에 따라서 승패가 갈린다. 한 마디로 엘렘은 자신의 세계를 지키고 PVP 시에도 필요한 전천후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건틀렛 온라인에서 건틀렛 자체가 엘렘을 소환하는 하나의 매개체를 의미한다.

 

 즉, 엘렘의 효율적인 소환과 배치가 전략적으로 구사되어야 효과적인 전쟁을 할 수 있으며, 다른 세계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

 

■ 아직까지 많은 부분이 가려진 게임

 

 건틀렛 온라인에 대해서 많은 설명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플레이하지 않고 예상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는 게임이다. 세계관도 게임 진행 방법도 게임의 목적도 지금까지 경험했던 게임중에 비교할만한 대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GOD MMOG라는 신게임 장르처럼 유저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단! 걱정되는 것은 새로운 장르에 대한 유저들의 갈망이 진입 장벽에 부딪쳐 좌절되지 않을 까 하는 걱정이다.

 

 건틀렛 온라인이 과연 새로움에서 오는 이런 유저들의 진입장벽을 어떻게 해소해 나갈지 6월말 진행되는 첫번째 클로즈베타에서의 플레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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