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은 온라인 게임의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만큼 MMORPG를 주류로 한 많은 게임이 발표되었다. 하지만 대부분 비슷한 플롯을 가지고 있는 게임들은 식상하게 느껴졌고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에 독특한 전투 시스템으로 도전장을 내밀며 등장한 게임이 <메틴2>이다. 때마침 길드워, 썬, 영웅온라인 등의 출시 발표가 나있는 상태에서 메틴2는 이들과 함께 블록버스터급 게임으로 각광을 받기도 하였다.

 

메틴2는 확실히 재미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베타테스트를 거치면서 이러한 평가는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하였고 현재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메틴2의 어떤 요소가 이런 결과를 가져왔을까? 지금부터 메틴2의 전투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각각의 요소를 분석해보자.

■ 독특한 전투시스템

 

메틴2를 소개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핵심요소는 바로 ‘다대일 전투시스템’이다.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17대 1의 싸움이 메틴2에선 흔히 벌어지는 일상이다. 한마리의 몬스터를 타겟한다 하더라도 상대해야 할 몬스터는 3마리 이상이다. 쉽게 말해 여느 MMORPG 게임처럼 한마리씩 유인하여 잡는 개념이 아닌 몹몰이와 쪽수싸움이 기본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다대일 시스템을 뒷받침 하기 위한 요소로 스플래쉬 공격과 콤보 공격이 존재한다. 한번에 여러 마리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스플래쉬 공격은 기본으로, 한번의 공격으로 자신을 둘러 싼 모든 몬스터에게 대미지를 가할 수 있다. 물론 동일한 대미지가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또한 이러한 스플래쉬 대미지를 연속적으로 가함으로 콤보 공격을 할 수 있는데 피니쉬 동작으로 일어나는 몬스터의 반동 역시 메틴2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메틴2의 타격감과 통쾌한 액션을 느끼기엔 안성맞춤인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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