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캐릭터가 아니라 여러 캐릭터를 한 번에 컨트롤하는 PPB시스템(Personal Party Battle System)이 특징인 오더 온라인. 당신은 자신의 기사단을 왕국 제 1의 기사단으로 만들 수 있을까?

 

혼자서 파티 플레이

오더 온라인의 시작은 다른 게임들과는 조금 다르다. 유저는 게임에 접속하면 캐릭터를 생성하기 전에 ‘기사단’이라는 단체부터 생성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PPB시스템을 즐기기 위한 준비 단계다.

 

기사단을 만든 유저는 퀘스트를 통해 최대 3명까지 동료를 모으게 되고, 굳이 파티를 만들지 않더라도 마치 파티원이 있는 것처럼 혼자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기사단원은 스타크래프트처럼 드래그나 클릭을 통해 한번 여러 캐릭터 또는 하나의 캐릭터를 유저가 직접 컨트롤 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스킬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마치 전략 시뮬레이션 같은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필요하다면 캐릭터 교환을

오더 온라인에 등장하는 직업의 종류는 원핸드 기사, 아쳐, 클레릭의 3종류지만 기사단 및 캐릭터를 어떻게 육성하느냐에 따라 각 캐릭터가 배우는 스킬이나 능력에 변화가 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후반에 갈수록 더욱 다양한 형식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그런데 만약 자신이 키운 캐릭터가 자신의 플레이 타입에 맞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위해 준비된 시스템이 있으니 바로 HES(Hero Exchanging System)이다. NPC를 통해 자신이 키운 캐릭터와 다른 사람이 키운 캐릭터를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이 것인데 유저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상황과 플레이 타입에 맞는 캐릭터를 구할 수 있다.

 

 

아직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PPB, 그리고 HES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갖고 있는 오더 온라인이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먼저 조작이 상당히 불편하다. 마우스의 좌측은 드래그 및 클릭을 통해 캐릭터의 선택을, 우측은 이동 및 공격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그 느낌이 마치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사용하는 컨트롤 방식과 기존의 MMORPG에서 사용되는 컨트롤 방식을 섞어놓은 느낌이다.

 

게다가 3D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시점 이동이 십자키에 배치되어 있는데, 단축키의 대부분이 키보드 좌측에 위치하고, 스킬과 관련된 단축키도 F1에서 F8을 사용함에 따라 긴박한 상황에서 시점이나 스킬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게임 플레이 도중에도 부족한 부분은 눈에 띄는데 자동 시점의 경우 건물이 바로 화면 앞에 있더라도 자동으로 시점이 변경되지 않기 때문에 텍스쳐 부분이 보이지 않더라도 멀리 있는 지역을 이동시키면 눈앞에 서 있는 건물 부분 때문에 오히려 뒤로 돌아오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 점은 자동 시점이나 캐릭터의 이동과 관련된 부분에 빠른 수정이 필요할 듯 하다.

 

새로운 느낌의 플레이 방식을 추구하는 오더 온라인.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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