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앰프드! 당신이 처음 본 그때

 

2003년 봄. 피씨방 구석탱이에서 겟앰프드라는 게임을 처음 만났다. 겟앰프드 라는 이름조차 모르던 그 시절. 한 무리의 어린 소년들이 고사리 같은 곱디 고운 손으로 빠르게 그리고 매우 상기된 체 연신 키보드를 두둘기고 있었다.

 

소신적 뽕뽕실이라고 불리던 곳에서 신나게 오락을 하던 그 시절 모습이 세월이 흐른 피씨방이라는 공간에서도 똑같이 재현되고 있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기 충분했다. 때문에 그 때와 그 광경을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메이플 스토리도 크레이지 아케이드도 아닌 새로운 게임이 드디어 저 어린 소년들의 손을 광분케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저 흡입력으로 머지 않아 메이플 스토리와 대등한 새로운 장르의 온라인 게임 개척으로 인기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기대감과 함께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갔지만 지금 겟엠프드는 당당히 거대한 성장을 이룩한후 다시 나타나게 되었다. 누적 회원수 400만, 동시 접속자수 4만, 올 상반기 게임부문 검색어 1위라는 성적표를 들고 말이다.

 

초. 중. 고생들을 넘어 심지어는 대학생들에게도 폭 넓게 플레이 되는 이 순간까지 과연 겟엠프드란 어떤 게임이길래 이런 인기작이 되었을까?

 

2.5등신의 코믹한 SD캐릭터로 상대방과 격투를 벌이거나 축구, 농구, 공터트리기등 미니게임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대전 액션 게임 겟엠프드. 간단 명료하게 설명하자면 겟앰프드란 이런 게임일 뿐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과 어떤 특징으로 많은 유저들을 매료 시킬수 있었는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바야 그 해답을 찾을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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