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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기 위해 숙소를 알아보면 시기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비수기, 성수기로 나눠져 성수기에는 돈을 더 받는다. 그만큼 사람이 많이 몰리기 때문이다. 영화도 여름방학 혹은 추석 연휴에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쏟아져 나온다.

 

올해 11월은 우리나라 게임의 극성수기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작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10월 라이즈오브킹덤즈와 달빛조각사의 출시로 모바일 대전의 포문이 열렸다. 두 게임 모두 높은 순위에 안착한 상태지만 앞으로 줄줄이 쏟아져 나올 블록버스터 급 게임들로 인해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11월 시작과 함께 펼쳐지는 역대급 전장

먼저 11월이 되기 하루 전인 31일에는 대륙에서 거대한 모래바람이 불어올 예정이다. ‘DX : 신세기의 전쟁’은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게임으로 라이즈오브킹덤즈와 달빛조각사를 밀어냄과 동시에 앞으로 나올 게임들의 강력한 공세를 막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최고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를 모델로 발탁하는 등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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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MMORPG DX:신세기의 전쟁

 

11월 첫 포문을 여는 것은 박용현 사단의 V4다. 11월 7일 출시를 확정한 V4는 리니지2M과 쌍벽을 이루는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다. 특이하게도 셀럽을 모델로 쓰지 않고 게임 영상으로만 광고를 하겠다고 선언해 게임에 대한 자부심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히트’에서부터 이어온 박용현 사단의 히트 퍼레이드가 계속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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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의 라이벌이자 최대 기대작 V4

 

21일에는 라인게임즈의 초대형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가 출격해 한판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엑소스 히어로즈는 오랜만에 출사표를 던진 라인게임즈의 초대형 수집형 RPG 게임이다. 사실 엑소스 히어로즈는 V4나 리니지2M처럼 미리부터 주목을 받는 게임은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 공개와 동시에 높은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와 화려한 연출로 양대 포탈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유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V4, 리니지2M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어 11월 대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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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 리니지2M의 아성에 도전하는 하반기 최고의 다크호스 엑소스 히어로즈

 

최대 변수는 잠룡들의 각성

이런 가운데 최대 변수로 떠오른 것이 잠룡들이 언제 깨어날까이다.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며 중국 게임의 위상을 드높인 게임 소녀전선의 개발진이 참여해 개발한 명일방주는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중국발 최대 기대작이다. 올해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빠르면 11월 대전에 참전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대륙으로부터 또 한번의 공습이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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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선 개발자가 참여해 개발해 기대를 받고 있는 명일방주

 

하지만 가장 큰 변수로 여겨지고 있는 것은 누가 뭐라해도 리니지2M이다. 리니지2라는 대한민국 최고 인기 IP에 엔씨가 사활을 걸 정도로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게임이기 때문에 출시와 동시에 전장을 평정할 만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 최종 보스급 게임이다. 아직 출시일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출시가 임박 것은 확실하다. 만약 리니지2M 마저 11월에 출시가 된다면 11월 대한민국 게임판은 그야말로 아귀지옥같이 처절하고 잔인한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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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대격전의 가장 큰 변수는 리니지2M의 참전여부다

 

유저와 셀럽, 방송국은 즐거운 그러나 개발사들에게는 피말리는 공포의 11월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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