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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이 역대급으로 치열해질 전망이다. 비슷한 시기에 대작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쏟아지는 게임들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세 작품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는 10월 10일 서비스될 ‘달빛조각사’를 시작으로 넥슨의 ‘V4’,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연달아 출사표를 낼 전망이다. 과연 새롭게 구성된 빅3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판을 짤 수 있을까? 

 

 

송카 커플, 과거의 영광을 찾을 수 있을까? 

 

for Kakao로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파란을 일으키며 주가를 올렸던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달빛조각사’를 통해 빅3 멤버로 합류했다. 과거 모바일 시장을 선도했고 독자적인 마켓을 보유할 정도로 잘 나갔던 카카오게임즈였지만 개발사들이 독자 서비스로 전환하고 이렇다 할 킬러 타이틀을 내놓지 못하면서 그 위상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송재경이라는 스타 개발자가 개발하는 달빛조각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귀여운 캐릭터와 동화풍의 게임 분위기, 강력한 원작의 아우라를 바탕으로 사전예약 1주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 여기에 카카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초반 분위기를 선점하고 있다. 달빛조각사는 10월 10일 오픈하며 세 작품 중 가장 빨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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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 넥슨의 구원타자가 될 것인가? 

 

2019년은 그야말로 넥슨에게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다. 수백억을 들인 트라하가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고 회사 매각에도 실패했으며 10년을 만들어온 페리아 연대기와 다른 여러 프로젝트들의 개발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제 남은 건 넷게임즈가 개발한 ‘V4’다. 넥슨 입장에서는 V4마저 실패로 끝난다면 2019년은 악몽의 한 해가 될 것이기 때문에 V4의 성공이 누구보다도 절실하다. 분위기는 좋다. 넷게임즈는 과거 히트로 넥슨에게 1위를 선물한 그 개발사이기 때문에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MMORPG의 정석을 보여주는 데다가 수준급 그래픽 퀄리티, 그리고 서버전 등의 유저 간 콘텐츠까지 풍부하기 때문에 V4는 출시와 동시에 높은 순위에 오를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트라하가 그랬듯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넥슨 정도의 마케팅 능력이라면 단기간에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순위권을 유지하는 것 또한 남겨진 숙제다. 과연 V4는 과거 히트의 인기를 넘어서 넥슨의 구원타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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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천년 왕조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 

 

전국시대를 통일한 진나라가 20년도 못 가 망해버린 이유는 2세가 너무도 못났기 때문이다. 엔씨 역시 리니지M으로 굳건히 탑을 지키고 있지만, 그걸 이어줄 후속작이 절실한 상황이다. 따라서 리니지2M이 리니지M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 리니지M 이외에 이렇다 할 게임이 전무한 상황이고 리니지라는 엔씨의 심장과도 같은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리니지2M’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게임 중 로딩을 느끼지 못하는 심리스 기술과 PC, 모바일 모두에서 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지원 그리고 1000 대 1000의 전쟁의 구현 등 기술적으로는 모바일 끝판왕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리니지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이슈가 되기 때문에 리니지M을 뛰어넘을지가 관건이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가 펼쳐진다면 엔씨는 정말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과연 리니지2M이 리니지M을 누르고 엔씨 롱런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까? 어쨌든 리니지의 적은 리니지라는 말이 있을 만큼 리니지2M은 하반기 빅3 중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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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을 뜨겁게 장식할 기대작 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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