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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과 2018년 대한민국 게임 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게임은 단연 ‘배틀그라운드’다. 보수적인 PC사양을 유지하던 PC방 업계조차 스스로 나서 ‘배틀그라운드’에 맞춘 고사양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을 만큼 영향력이 컸다. 펍지는 지난 2017년 12월 ‘배틀그라운드’ 정식 버전 출시, 2018년 9월 ‘엑스박스 원’ 버전 출시 등으로 ‘배틀그라운드’ 신화를 이어 나가고 있다.

 

 


펍지가 2018년 겨울 ‘배틀그라운드’ 유저를 위해 꺼낸 카드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 ‘배틀그라운드’의 출시다. 그 동안 멀티플레이 유저 풀이 가장 넓은 ‘플레이스테이션4’에 ‘배틀그라운드’ 출시를 기다려 온 게이머가 많았는데, 펍지는 지난 12월 7일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 ‘배틀그라운드’를 정식 출시하며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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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카드는 독특한 컨셉의 설원맵, ‘비켄디’다. 펍지는 12월 초순 테스트 서버를 거쳐, 12월 19일 비켄디 맵을 ‘배틀그라운드’에 정식 업데이트했다. 비켄디는 눈 내린 유럽 지역을 모티브로 한 맵으로, 맵의 상당 부분이 흰 눈으로 덮여 있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추운 겨울 날씨를 게임에 반영해 비켄디 맵 내에서 캐릭터가 입김을 내뿜는다든가, 눈발이 날리는 날씨로 변한다든가, 쌓인 눈 위에 발자국이 남는 등 세세한 디테일까지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켄디 맵은 기존 에란겔 맵과 사녹 맵의 중간 크기로 너무 지루 하지도, 너무 격렬 하지도 않은 새로운 ‘배틀그라운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저격소총의 등장 빈도가 크게 낮아져 어디선가 원거리에서 날아든 총알에 허무하게 죽는 일이 줄어들었고, 대신 고성의 탑이나 버려진 공룡 테마파크를 끼고 격렬한 총격전을 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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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디 맵에는 유럽풍 고성, 마을, 우주기지, 공룡 테마파크 등 다채로운 지형이 마련되어 있다. 눈 덮인 하얀 설원을 지나 고성의 탑에서, 버려진 공룡 테마파크의 잔해 사이에서 적과 치열한 교전을 벌일 수 있다. 신규 차량 ‘스노우모빌’을 타고 눈밭을 질주하며 적을 추격하거나, 비켄디 맵에 첫 등장하는 신규 총기 G36C도 주목할 부분이다.


펍지는 비켄디 맵을 12월 19일 ‘배틀그라운드’ PC 버전에 우선 추가했고, 이후 12월 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그리고 2019년 1월 중에 ‘엑스박스 원’ 버전과 ‘플레이스테이션4’에도 추가할 예정이다. 펍지가 ‘플레이스테이션4’ 배틀그라운드의 출시와, 설원맵 ‘비켄디’라는 두가지 카드로 성공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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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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