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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용 리니지 형제가 한국을 넘어 외국에서 잘나가고 있습니다. 형인 ‘리니지2 레볼루션’은 미국 유럽 등 서양권에서, 동생 ‘리니지M’은 대만을 시작으로 한 중화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왜 리니지2가 형이냐고요? 온라인게임에선 리니지가 리니지2보다 형이지만, 모바일에선 리니지2 레볼루션이 리니지M보다 먼저 나왔으니까요. 그것도 모바일 게임에서 6개월 차이면 거의 큰형님 뻘이죠(레볼루션 2016년 12월 출시, 리니지M 2017년 6월 출시). 

 

형님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 11월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54개국에 서비스 되어 짭짤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부터 15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북미 유럽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죠. 넷마블은 국내판과는 달리 서양권 유저들의 입맛에 맞게 콘텐츠를 변경했습니다. 

 

솔로 플레이 위주인 한국과는 달리 서양의 함께 즐기는 게임 문화를 반영해 파티 중심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또, 글로벌 광고모델로 미국 유명 TV 토크쇼 진행자인 ‘코난 오브라이언’을 발탁해 인지도를 쌓았죠.

 

레볼루션은 아시아 시장에서도 성적도 좋습니다. 

 

지난 8월 진출한 일본에서는 서비스 18시간 만에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했습니다.   또, 6월에는 아시아 출시 8일 만에 6개국 구글,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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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시장을 공략중인 리니지2 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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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 광고모델 코난 오브라이언, 작정하고 서양권을 노렸다

 

동생뻘인 리니지M은 대만을 전진기지로 중화권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서비스 20일 만에 대만 양대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죠.

 

서비스 첫날 풍경도 대단했습니다. 시작한지 36시간 만에 동시접속자수 21만명을 돌파했고, 첫날에 서버를 40개에서 57개로 추가했죠. 그날부로 대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찍었습니다. 

 

사실 대만은 게임 강국이면서 리니지의 오래된 텃밭이기도 합니다. 리니지는 온라인게임 시절부터 대만의 국민게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엔씨소프트는 대만 게임사 감마니아와 18년 동안 협업을 해오면서 서비스를 함께 해왔습니다. 기존의 인지도와 현지 파트너가 든든히 버티고 있는데 안되면 오히려 이상한 것이겠죠.  

 

족보가 뒤바뀐 모바일 리니지 형제. 국내시장에서 사이좋게 1, 2위를 차지하더니 해외에서도 형 먼저 아우 먼저 잘나가고 있네요. 과연 리니지 형제가 배틀그라운드처럼 한류게임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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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화권은 내 텃밭! 대만서 오픈하자마자 매출 1위를 찍은 리니지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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