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안개
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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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은 올해도 뜨거운 화제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여전히 모바일 게임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게이머도 많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모바일 게임의 수명이 너무 짧다는 점이다. PC 온라인 게임은 대체로 수 년 이상 가는 게임이 많은데, 모바일 게임은 심하면 6개월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기도 한다. 만약 유료 결제를 했다고 해도 그 돈은 고스란히 날아간다. 이러니 수명이 짧은 모바일 게임에 데이고 다시는 거들떠보지 않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모든 모바일 게임이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편견이다. 최근에도 매출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는 ‘모두의 마블’이나 ‘클래시 오브 클랜’ 같은 게임은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장수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 열풍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애니팡’도 최상위권까지는 아니지만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모바일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장수하고 있는 여러 게임을 찾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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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슈팅, 드래곤 플라이트
지난 2012년 9월, 넥스트플로어가 내놓은 ‘드래곤 플라이트’는 한 때 ‘애니팡’의 아성을 위협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아기자기 한 게임 디자인도 매력적이고, 언뜻 보기에 모바일 게임에 적합하지 않아 보이는 슈팅 장르를 모바일로 제대로 옮겨 놓았다는 점이 게이머의 눈을 사로잡았다.


‘드래곤 플라이트’는 한 손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서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쉬운 조작 덕분에 슈팅 게임과는 인연이 없는 40대 이상 중년층도 ‘드래곤 플라이트’를 꾸준히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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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인 넥스트플로어도 ‘탐험’이나 ‘비행단’ 등 다양한 컨텐츠를 지난 3년동안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드래곤 플라이트’를 가꿔왔다. 그 결과 올해로 4년째가 되는 드래곤 플라이트지만 아직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50위권 내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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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과자 달리기, 쿠키런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사람 모양으로 생긴 다양한 과자들이 가로로 달리며 젤리를 먹어 점수를 올린다는 간단한 규칙의 게임이지만, 과자들의 귀여움과 간단하지만 중독성 있는 다양한 스테이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13년 5월 쿠키런 출시 한 달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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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에 등장하는 50종류 이상의 쿠키는 게임의 상징이면서 동시에 장기 흥행이 가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다. 매 업데이트마다 다양한 설정이 붙어 있는 쿠키 캐릭터가 꾸준히 업데이트 되며 인기를 끌었다. 쿠키 캐릭터가 좋아 쿠키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팬도 많다. 팬들이 쿠키런을 소재로 한 팬아트를 만드는 2차 창작도 활발하다.


단순한 게임이지만 이렇게 쿠키런이 장기 흥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개발사인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에만 전력을 쏟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의 장기 흥행을 바탕으로 아예 ‘쿠키런’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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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만개의 마을이! 에브리타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중인 ‘에브리타운 for Kakao’도 장기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올해 서비스 3주년을 맞는 ‘에브리타운’은 싸이월드에서 서비스 하던 게임을 스마트폰용으로 리메이크 한 게임으로, 자신의 농장을 만들고 가꾼다는 내용의 SNG(소셜네트워크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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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타운은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그래픽으로 특히 여성 게이머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재미있는 것은 게이머가 아닌 일반인들이 에브리타운에 큰 관심을 갖고 오래 즐겨왔다는 점이다. 기존 게임에는 관심이 없었던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이 접속해 자신의 마을을 가꾸고 결제를 해 에브리타운의 흥행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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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타운은 2013년 3월 출시 이후 3년동안 총 6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에브리타운 사용자들은 총 640만개 이상의 마을을 세우는 기록을 세웠다. 위메이드는 에브리타운 3주년을 맞아 ‘에브리타운 컬러링’ 북을 발매하고 3월 한 달 동안 기념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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