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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MBC의 인기 예능 무한도전을 통해 방영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터보, SES, 소찬휘 등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의 인기 가수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그 때 그 노래를 불렀고, 이는 당대의 추억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거리에는 당시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음원 차트에도 옛날 노래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음원 차트 역주행'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90년대에서 2000년대는 게임업계에 있어서도 황금기였다. 창세기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포가튼 사가 등의 국산 게임들이 큰 인기를 끌었고, 삼성, 쌍용, 현대와 같은 대기업들도 이런 시류에 편승해 직접 게임사업부를 만들고 해외의 게임들을 정식 발매하기도 했다. 리니지, 바람의 나라 등을 시작으로 온라인게임의 여명이 시작됐던 때이기도 하다.

2015년에는 당대 게임 시장을 이끌었던 개발사들의 신작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소프트맥스의 한국 RPG ‘창세기전 시리즈’의 최신작 ‘창세기전4’, 라그나로크, 악튜러스로 유명한 김학규 대표가 이끄는 IMC게임즈의 ‘트리 오브 세이비어’, 한국 PC패키지 게임 시장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손노리의 호러 게임 ‘화이트데이’의 모바일 버전 ‘화이트데이 모바일(가칭)’이 그 주인공이다.


MMORPG로 돌아온 창세기전 시리즈, 창세기전4
소프트맥스의 대표적인 RPG 시리즈 ‘창세기전’의 최신작인 ‘창세기전4’가 2015년 MMORPG로 부활한다. 그 동안 게임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만 공개해오다, 지난 12일 갑작스레 FGT 일정과 함께 올해 정식 서비스할 것을 발표하며 화제가 됐다.

창세기전 시리즈는 미려한 일러스트와 그래픽, 탄탄한 SRPG의 전략성, 그리고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스토리로 첫 작품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창세기전2, 외전인 서풍의 광시곡과 템페스트로 시리즈를 이어나가며 대표적인 인기 RPG로 자리잡았다. 특히,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 출시된 ‘창세기전3’는 시리즈를 통틀어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을 정도다.

15년 만의 신작인 ‘창세기전4’는 5명의 캐릭터로 전투를 수행하는 ‘군진 시스템’, 군진에 조합한 영우의 구성에 따라 변하는 ‘연환기 시스템’, 신의 갑주라 불리는 ‘마장기’와 마신의 힘으로 신체를 변화시키는 ‘그리마’를 통해 공성병기나 거대한 몬스터에 대항할 수 있는 ‘강림 시스템’의 세 가지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전투가 특징이다. 또한, 전작의 영웅들 역시 동료로 맞이해 함께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창세기전4 페이스북에서는 “나와만 주세요.”, “제작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해왔던 창세기전 그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등 창세기전 시리즈에 대한 추억을 지닌 여러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다.

창세기전4의 정식 서비스는 2015년 내로 예정돼있으며, 오는 31일 FGT를 통해 오랜 기간 기다려 온 게이머들에게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 게이머들의 추억이었던 창세기전이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지, 이번 FGT를 통해 조금은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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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경쟁률 보여준 첫 번째 CBT, 아직도 게이머들은 2D를 원한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
IMC 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신작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첫 번째 테스트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김학규 대표가 그라비티 재직 시절 개발한 악튜러스와 라그나로크의 느낌이 나는 그래픽과 사운드, 고전적인 게임성을 보여주는 MMORPG다.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게임의 플레이 영상, 설정, 클래스 등이 공개되며 기대를 거는 게이머가 많았고, 3천 명을 선정하는 CBT에는 9만 명의 게이머가 몰리며 게이머들의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 대한 기대를 입증했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과거 악튜러스, 라그나로크와 비슷한 2D 캐릭터에 3D 배경을 차용한 그래픽과 키보드 위주의 간편한 조작, 80여 개의 클래스, 10번의 전직을 통해 입맛에 맞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투에서 느낄 수 있는 타격감과 전직을 거치며 개성 있는 클래스를 조합하는 재미, 그래픽과 사운드, 스토리에서 과거 RPG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테스트 기간 동안 끊임없이 유저와 소통하고 점검 시간이 하루에 한 시간을 넘지 않는 운영으로 호평 받았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추후 테스트는 현재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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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공포게임의 부활, 화이트데이 모바일
손노리의 대표적인 공포게임이자 대한민국 패키지 시장의 암울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게임인 ‘화이트데이’가 모바일로 돌아온다.

2001년 9월, 3년의 제작기간과 6억의 개발비를 들여 출시된 손노리의 공포 게임 ‘화이트 데이’는 외국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한국적 공포를 보여준 게임이다. 괴담의 온상인 ‘학교’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여러 괴담의 귀신들, 1인칭 시점과 귀신과 싸우지 못하고 피해 다녀야만 하는 게임 디자인으로 게이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당시 게임 매체나 게이머들의 극찬을 받았지만, 불법복제 때문에 상업적으로 성공하진 못했다.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작년 3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저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게임웹진 디스이즈게임에 따르면, ‘화이트데이 모바일’은 과거 손노리의 멤버였던 이규호 대표의 가치온소프트가 개발 중이라고 한다. 원작의 콘텐츠를 모두 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모바일 환경에 맞게 짧게 ‘챕터’로 나뉘어 있다. 원작 주인공인 이희민 외에 ‘지현’도 플레이 캐릭터로 등장하며, 원작에서 설명되지 못했던 설정이나 의문점들이 모바일 버전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특히, 원작의 7개 멀티 엔딩과 함께 모바일 만의 오리지널 엔딩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멀티 플레이 모드나 개인방송을 통해 자신의 플레이를 중계할 수 있는 요소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한 게임모드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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