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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격투 게임 속 부자 캐릭터들을 소개했습니다. 항상 같은 옷만 입고 다녀서 몰랐는데, 놀라움을 넘어 배신감(?)까지 느껴지는 그들의 재력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죠. 물론 부러웠고요. 생각할수록 부러워서 반항심으로 저와 비슷한 처지(?)의 가난한 캐릭터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난한 캐릭터들을 찾아보며 느낀 건데, 지난 회 제목인 ‘당신이 즐기는 격투게임은 부르주아 천국이다!’가 정말 맞는 말이더라고요. 차고 넘치는 부자 캐릭터와는 달리, 가난함을 겪는 캐릭터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거든요. 

게다가 부자 캐릭터들은 시리즈가 갈수록 인공위성이나 로켓을 장난감처럼 다루는데, 가난한 캐릭터들은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안습'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가난한 캐릭터들은 처음부터 돈이 많았던 부자 캐릭터들과 달리 각자의 환경과 사정에 따라 여러 사정이 있었는데요, 그런 사정에 따라 나름의 기준을 세워 빈곤한 캐릭터를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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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무엇인가! 나는 내 갈 길을 간다.” 자발적(?) 빈곤 캐릭터
가장 먼저 소개할 ‘빈곤 캐릭터’는 재산에 연연하지 않아 가난한 케이스입니다. 대표적으로 스트리트파이터의 ‘류’와 ‘달심’, 그리고 아랑전설,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이하 KOF) 시리즈의 ‘테리 보가드’가 있습니다.

류는 가난한 걸로 유명합니다. 스트리트파이터의 모든 시리즈에 출연하지만 옷은 항상 단벌 도복이고, 지난 기획에서도 댓글을 통해 “류가 제일 거지 아닌가요?”하는 의견이 있었을 정도입니다. 그런 인식대로 류는 직업도 없고 사는 곳도 불명입니다. 특기에 ‘히치하이크(다른 이의 차를 얻어 타는 것)’, ‘아무데서나 잘 수 있다.’를 적어 놓는 걸 보면, 가난한 방랑 생활에도 도가 튼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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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하이크만으로는 비행기를 얻어 탈 수는 없으므로 그의 재정에는 의혹도 존재합니다. ‘친구인 켄이 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 돈이 가득하다.’ 등이 대표적입니다.(이미지 출처:http://www.vgmuseum.com )


하지만 그의 가난은 강한 자를 만나 싸우고, 더욱 강해지는 걸 추구하는 그의 선택에 따른 것입니다. 류의 말에 따르면, “철이 들 무렵부터 수행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고 회고할 정도니 방랑은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로지 강해지는 것, 강한 이와 싸우는 것이 목적이기에 대회 우승 상금도 마다하고 갈 길을 떠나는 일도 많습니다. 

그래서 ‘나보다 강한 녀석과 만나러 간다!’는 캐치프레이즈가 류를 상징하는 말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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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파이터5에서는 눈이 확 뜨일 만한 새로운 복장을 보여줍니다. 웃통을 까고 턱수염을 기른 버전이죠. 행색은 더 초라해졌지만, 그가 얼마나 자신의 길에 매진하고 있는 지 잘 보여줍니다. 여담이지만, 서구권에서는 ‘Hot Ryu’라고 불리며 새로운 팬덤을 만들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팔과 다리, 요가 파이어, 그리고 따끈따끈 베이커리(?)로도 잘 알려진 달심은 인도 출신의 승려입니다. 보시다시피 요가의 달인이죠. 요상한 포즈와 뒤집힌 눈, 목에 걸고 있는 해골 때문에 아주 나쁜 괴인처럼 보이지만, 설정상 과묵한 성격의 인격자로 그려집니다. 사실 목에 달고 다니는 해골도 가난 때문에 죽은 아이들의 두개골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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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봬도 착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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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파이터4에도 마을의 상수원을 점거한 이들을 물리치기 위해 나섰을 정도입니다.

엄격한 심신 수양을 하는 승려인 만큼, 그 역시 자신의 선택으로 가난한 축에 속합니다. 밥도 자주 먹지 못하지만, 요가로 터득한 ‘굶주림을 잊는 방법’을 통해 생계를 지속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고 합니다. 달심보다 20살 어리고 미모가 돋보이는 아내도 이를 터득했죠.

어찌 보면 가난하면서도 부족함이 없었던 달심의 생활은 아들인 닷타가 태어나면서 달라집니다. 어린 아들은 수행을 할 수 없으니 남들 먹듯이 먹어야 하고, 그러려면 돈이 필요했으니까요. 자신의 기술을 싸움에 사용하는 걸 꺼려오던 달심이었지만, 아들을 위해 길거리 싸움에 뛰어들며 생활비를 벌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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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족과 함께 있는 모습에서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외로운 늑대’라는 이명을 가진 아랑전설의 주인공 ‘테리 보가드’. 그 역시 자신의 선택으로 가난한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돈을 벌려고 하지 않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나 사우스 타운에 위치한 ‘파오파오 카페’에서의 파이트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생활을 지속하고 있죠.

자기 동생인 앤디 보가드와 달리 경제 관념이 부족한 테리는 자주 동생에게 빌붙습니다. 술을 진탕 마시고는 자기 동생에게 외상값을 달아두는 게 일상이죠. 덕분에 KOF 13에서는 테리의 술값을 떠맡은 앤디가 “형 이놈…! 올해야말로 꼭 취직을 시키겠어!”라며 바득바득 이를 갈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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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가 용병일을 권하기도 했지만, 올해 최악의 농담이라며 거절합니다. 일할 생각이 있는 걸까요?

좀 더 뒤의 이야기인 ‘아랑 MOW(Garou: Mark of The Wolves)’에서도 그의 자유분방함은 여전합니다. '기스 하워드'의 아들인 ‘락 하워드’를 거둬들였음에도, 스트리트 파이터 생활은 여전하고, 락 하워드가 성장한 뒤에는 가사, 쇼핑을 모두 맡기고 있죠. 심지어 열차에 자연스럽게 무임승차하다가 락 하워드에게 핀잔을 듣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자신의 양아버지를 죽인 ‘기스 하워드’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그랬을 수 있다고 쳐도, 기스가 죽은 뒤에도 그런 생활을 계속하는 걸 보면 지금의 생활이 좋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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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13에서 쿠사나기 쿄, 료 사카자키, 테리 보가드로 팀을 구성하면 볼 수 있는 ‘주인공 팀’ 엔딩 일러스트. 여길 보면 취직을 하고 싶은 거 같긴 한데…



"신이시여! 어찌 절 이렇게 만들었나이까!" 게임 외적 요인이 만들어 낸 빈곤 캐릭터
외적 요인에 의해 가난한 캐릭터도 있습니다. 외적 요인이란 캐릭터가 만들어졌을 당시 개발사 사정 등을 들 수 있겠네요. 대표적으로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의 ‘히비키 단’이 있습니다.

먼저, 단이 얼마나 가난한지부터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자신이 창시한 ‘최강류’라는 이름의 무술 도장을 운영 중이지만, 자신이 강제로 편입한 카스가노 사쿠라, 블랑카 외에는 문하생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실상 수입이 없는 거죠. 스트리트파이터 제로3에서는 텐트에서 산다는 묘사가 있을 정도고, 전화 요금을 내지 못해 전화가 끊기거나, 라면을 불려먹으면 양이 늘어나서 좋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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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 단. 눈물이 많은 남자입니다.


같은 가난뱅이지만 류와는 취급이 여러모로 다르죠? 이렇게 취급이 다른 이유는 ‘히비키 단’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8~90년대 격투 게임을 꽉 잡고 있던 SNK와 캡콤의 신경전에서 탄생한 캐릭터이기 때문입니다.

도복 안에 까만 티셔츠를 받쳐입는 ‘료 사카자키’의 패션, 올빽에 꽁지머리라는 ‘로버트 가르시아’의 헤어스타일, 엉덩이를 살짝 빼며 엄지를 내미는 ‘유리 사카자키’의 도발까지, 용호의 권의 주요 등장인물들의 특징을 하나에 모아놓은 외모에서부터 SNK를 건드리기 위해 태어났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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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두니까 더욱 그렇죠? 하지만 그의 강함 만큼은 오리지널입니다. 료나 로버트, 유리의 발끝에도 못 미칠 정도로 상당히 약하거든요. '약함' 역시 설정인데, 첫 출전인 ‘스트리트파이터 제로’에서는 단이 생각보다 강하다는 유저 의견이 계속되자, 캡콤이 후속작에서 단의 성능을 대폭 낮추기까지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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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파이터 제로3에서 볼 수 있는 단의 승리 대사에서도 SNK를 살살 긁는 게 보입니다. 참고로 Art of Fighting는 용호의 권의 영문명이기도 합니다.


태생이 그러니 설정에서도 좋을 리 만무하죠. 의외로 일본어, 영어, 태국어, 광동어, 프랑스어, 러시아어까지 6개국어가 가능한 지식인이지만, 그 능력을 살릴 생각은 안하고 최강류에만 매달리는 걸 보면 이미 글러먹은 것 같습니다.

캡콤에서 그를 놔주지 않는 한, 아마 그의 궁핍한 인생은 끝나지 않을 겁니다.


‘설상가상’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빈곤해지는 캐릭터들
마지막으로 소개할 빈곤 캐릭터는 날이 갈수록 빈곤해지는 캐릭터들입니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더 바닥으로 떨어지거나 운이 좋으면 현상유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대표적으로 위에서도 잠깐 소개한 ‘극한류 일가’가 있습니다. 료 사카자키, 유리 사카자키, 타쿠마 사카자키 등 사카자키 가문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죠. 원작인 ‘용호의 권’에서는 행색은 누추하지만 진지하게 무도에 임하는 모습이 부각됐다면, KOF에서는 명실상부한 개그캐릭터가 됐습니다. 그러면서 재정난에 시달려 가난하다는 설정이 붙었고, KOF 세계관에서 가장 가난한 일가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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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했던 용호의 권이지만, 도복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면서 “패왕상후권을 쓸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료의 모습은 어쩐지 웃깁니다.


시리즈를 거듭해도 의상이 바뀌는 일이 없을 정도로 가난한 이들이 계속 KOF에 출전할 수 있는 건 모두 로버트 가르시아 덕분입니다. 가르시아 재벌의 후계자인 만큼, 넘치는 재력으로 이들을 후원해주고 있죠. 로버트가 없었다면, KOF에서 극한류를 볼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KOF 13에서는 위에 소개한 주인공팀 엔딩 일러스트를 통해 료 사카자키의 꿈이 부자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낮은 쿄의 졸업, 테리의 취직과 함께 엮여 있어 언제 이뤄질 지 알 수 조차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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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94에서의 승리 멘트. 처절합니다.(이미지 출처: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1963/read?articleId=4533685&objCate1=34&bbsId=G001&itemGroupId=658&sortKey=depth&pageIndex=3 )


철권의 폴 피닉스와 그의 친구 마샬 로우도 갈수록 가난해지는 빈곤 캐릭터입니다. 사실 철권3까지는 빈곤 노선에 있는 캐릭터가 아니었어요. 폴 피닉스는 첫 등장 시 주인공 ‘미시마 카즈야’의 라이벌로 설정된 캐릭터였고, 마샬 로우는 가난 탈출을 위해 첫 대회에 참가했다 떨어졌지만 의적단의 수장 ‘요시미츠’가 뿌린 돈을 주워 도장을 차릴 정도로 팔자가 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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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1 요시미츠 엔딩에서 볼 수 있는 로우 일가. 고마워하는 다른 가족과 달리 빠르게 돈을 줍는 로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철권4의 시점부터 그들의 불행이 시작됩니다. 운이 나빠 우승을 놓쳤던 폴 피닉스가 ‘쿠마’와 엮이며 개그 캐릭터가 되고, 그러면서 덩달아 취급도 야박해집니다. 게다가 친구 아들이 자기 오토바이를 훔쳐 타다 사고를 내고 큰 빚을 지게 되죠. 

마샬 로우는 중식당 ‘마샬 차이나’가 대박을 치지만 아들의 가출과 동업자의 배신, 도장 폐쇄로 가난해지죠. 심기일전해 철권4에 출전하지만 탈락하고, 돌아갈 여비마저 없게 되자 불법 취업했다가 아들이 낸 사고 때문에 빚더미에 올라 이를 갚기 위해 철권5에 출전합니다. 하지만 대회 도중 불법 취업이 발각돼 강제송환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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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폴과 로우가 재정적으로 어려워진 건, 모두 마샬 로우의 아들 ‘포레스트 로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고뭉치에요 아주.


그리고 철권6에서 두 캐릭터는 연합 전선을 폅니다. 하나보다는 둘이 더 우승확률이 높지 않겠냐는 계획이었죠. 여기에 ‘스티브 폭스’를 끌어들여 3인 체제로 경기에 출전합니다. 각 캐릭터의 엔딩을 통해 그 결과를 살펴보면 또 가관입니다.

▶폴 엔딩에서는 계획대로 결승에 진출하지만, 결승전에서 서로의 공격이 맞붙으며 어이없게 쓰러지고…

▶마샬 로우 엔딩에서는 계획대로 우승에 성공하지만, 마샬 로우가 피자에 설사약을 뿌리고 돈을 가로채고…

▶그리고 스티브 폭스 엔딩에서는 상금 속에 숨겨진 폭탄이 터져 모든 상금이 날아가버립니다…

2인 팀 참가가 기본인 스트리트파이터X철권에서도 폴과 로우는 힘을 합칩니다. 참가 이유는 당연히 돈 때문이죠. 인트로부터 “쪼들리는 생활에 돈이 궁하던 폴과 로우는…”으로 시작하는 데다가, 등장 대사에서는 “구경 값을 받아야겠다”며 상대방에게 손을 내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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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 메인 이미지였던 이게 바로 "구경 값을 받아야겠다" 포즈입니다. 만능 구걸짤.


우승을 위해서는 수단도 가리지 않습니다. 라이벌로 설정된 사가트, 달심 팀과 만날 때는, 혼자인 사가트를 보고 둘이 합심해 처리해버리자고 하죠. 물론 들켜서 바로 전투가 시작되지만요. 코믹스럽게 그려진 그래픽 때문에 폴과 로우의 이런 진상짓(?)은 더욱 진상 같아 보입니다.

그렇게 모두를 이기고 왔지만, 돈벌이가 될 것 같았던 문제의 물건은 오히려 폴과 로우를 태우고 우주로 날아갑니다. 다행히 우주에서 무사수행 중인 외계인과의 격전에서 패배해 지구로 날려지지만요. 이건 뭐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아무튼 그들은 여기서도 가난을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고통 없이는 대가도 없다!”라는 폴의 등장 대사처럼, 충분히 고통을 치른 그들에게 이제 어느 정도 대가가 주어져야 할 때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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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빈곤한 캐릭터들의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삶을 살짝 들여다봤습니다. 이들을 위한 몇 가지 위안이 있다면, 루갈이나 미시마 가문 사람들처럼 나쁜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점이겠네요. 좀 치사한 면이 보일 때도 있지만, 그래서 더 인간적입니다. 예쁜 마음(?)을 지켜가며 힘들게 사는 그들에게 언젠가 광명이 비추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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