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만들고 카카오 게임즈가 한국에 서비스하는 핵앤슬래시 RPG '패스 오브 엑자일'이 오는 12월 14일 새로운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를 선보인다. 플레이어들은 아틀라스의 정복자를 통해 새로운 아틀라스 메카닉, 5명으로 구성된 신규 보스 '아틀라스의 정복자', 활 관련 개선 사항, 그리고 신규 글로벌 리그 '변형'을 즐길 수 있다.

신규 글로벌 리그 '변형'에서는 자신만의 몬스터를 만들어 전투를 벌이는 새로운 게임 플레이 방식을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특정 몬스터를 사냥해 샘플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해 다양한 보스를 만들 수 있다. 조합에 따라 난이도와 보상 종류, 보상 수준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장신구에 퀄리티를 추가하는 '기폭제'라는 신규 화폐가 함께 등장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틀라스의 정복자' 업데이트에 앞서 29일 카카오게임즈 사옥에서 그라인딩기어게임즈 크리스 윌슨 대표와의 화상 인터뷰를 개최했다. 

인터뷰에 앞서 크리스 윌슨 대표는 "'아틀라스의 정복자'에서 수년 만에 새로운 아틀라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신규 보스 5종을 통해 더 재미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신규 글로벌 리그 '변형'도 함께 추가된다. 확장팩 자체가 엔드 콘텐츠의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면, 신규 리그 '변형'은 패스 오브 엑자일을 처음 시작하는 플레이어부터 기존 플레이어까지 모든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라고 말했다.

 

output_3538574852.jpg

▶그라인딩기어게임즈 크리스 윌슨 대표

 

 

- 신규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틀라스의 정복자는 2019년 초부터 오랜 기간 준비한 콘텐츠다. 중점을 둔 것은 보느 전투의 설계다. 난이도에 따라 다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설계했으며, 유저들이 엔드 콘텐츠에 재미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많이 준비했다.

- 아틀라스의 정복자에서는 아틀라스 시스템을 크게 바꾸는 걸로 알고 있다. 기존의 엘더, 쉐이퍼의 이야기를 다룬 아틀라스 시스템은 어떻게 되는가?
엘더와 쉐이퍼도 여전히 존재한다. 다만, 지도의 대가 '자나'를 통해 받은 미션을 통해 조각을 수집해야 해서 기존보다는 만나기 어려울 것이다.

- 새로운 종류의 엑잘티드 오브가 추가되는데, 기존의 엑잘티드 오브는 사라지는가?
기존 오브는 그대로 유지된다. 새롭게 나오는 엑잘티드 오브는 특정 속성을 부여할 수 있어 활발한 사용이 기대된다.

- 이전 리그인 '군단', '역병'은 다수의 적을 빠르게 처치할 필요가 있었지만, '변형' 리그에서는 보스가 하나라 단일 화력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의도한 건가?
'변형' 리그에도 미니언을 많이 소환하는 보스가 있다. 빠르게 미니언을 처리할 수 있는 스킬도 여전히 필요할 거라 생각한다.

- '변형' 리그에서 추가되는 샘플은 몇 종류나 되는가? 그리고 샘플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가?
각 샘플을 수집할 때 각 샘플이 제공하는 보상이 표시된다. 예를 들어, 카드나 화폐가 표시되어 있는 샘플로 보스를 조합하면, 카드, 화폐 관련 보상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는 식이다. 난이도가 높은 보스를 만들수록 더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그동안 지켜본 한국 유저들의 성향은 어떻게 보는가?
예전에 디아블로2를 할 때 한국인과 게임을 한 적이 많다. 그때 봤던 한국인들은 하드코어하고, 게임을 잘 하며, 게임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한국 서비스에서도 한국 유저들은 그럴 것이라 예상하고 서비스를 시작했고, 실제로 한국 유저들은 그런 기대에 부응해줬다. 한국 유저들이 열정적이면서 게임을 잘 하는 플레이어라는 걸 한국 서비스를 하며 다시 느낄 수 있었다.

- 확장팩에 새로운 최종 보스가 등장한다. 이전에 나왔던 최종 보스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인가?
전반적인 난이도는 비슷할 수 있지만, 아틀라스를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보스 난이도가 높아지므로 최종적으로는 굉장히 어려울 수 있다.

- 3개월 마다 새로운 리그를 선보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GDC에도 관련해서 강연을 했는데, 기획을 잘 해야 한다. 또, 기존에 만든 어셋을 업그레이드하며 사용하는 것도 비결이다. 이제는 노하우가 쌓여서 시스템화되어 움직이고 있다.

- 업데이트하는 콘텐츠 중에 이용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게 있다면?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기존 유저라면 '변형' 리그의 콘텐츠를 즐기는 걸 추천하며, 새로운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새로운 아틀라스를 즐기는 걸 추천한다.

- 새롭게 등장하는 보스인 '아틀라스의 정복자'의 정체는 무엇인가?
정복자는 유저들을 생각하며 만든 보스다. 더 많은 보상을 바라며 게임을 많이 플레이한 유저들이 보스가 되었다는 콘셉트로 제작했다.

 

 

 

-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발표 당시 게임이 상당 부분 완성된 것처럼 보였지만, 2020년 연말에도 기약이 없다고 했다. 어느 정도 개발됐는가? 
엑자일 콘에서 시연한 버전은 1장으로, 이제 7장까지 만들어야 한다.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 

-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그래픽적으로 큰 향상을 이뤘다. 하지만 지금도 연출이 너무 화려해 게임 접속이 끊기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런 문제는 없는가? 
우리는 페스 오브 엑자일 모바일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은 작은 화면에 여러 요소를 넣어야 해서 랙과 서버 이슈를 줄여주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PC 버전도 개선하려고 한다. 

- 후속작도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하게 됐다. 처음 계약할 때 패스 오브 엑자일 2도 염두에 뒀나? 
패스 오브 엑자일 2도 카카오 게임즈와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 최초 계약에서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계약했다. 

- 패스 오브 엑자일 2 출시 이후에도 리그 업데이트는 3개월 주기로 진행할 예정인가? 
그렇다. 리그 업데이트를 할 때 양쪽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패스 오브 엑자일 1의 3개월 주기 리그 업데이트는 계속되는가? 
계속 업데이트하려고 한다. 개발자들이 동시에 두 게임에 집중해 개발하려고 한다. 

- 기존에 업데이트 일정이 빠듯해 보이는데 그 와중에 2편을 준비했다고 해서 많이 놀랐다. 2편의 개발 기간은 얼마나 걸렸는가? 그리고 왜 2편을 준비했는지도 궁금하다. 
우리는 항상 1편에서 이어지는 후속편을 만들고 싶었다. 3개월 주기로 업데이트하려면 워낙 바싸서 수년 전부터 천천히 준비해왔다. 지금은 개발자들이 많아지면서 좀 더 빠르게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게임즈_엑자일콘.jpg

 

 

-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소식을 듣고 패스 오브 엑자일 1에 오는 유저들이 게임을 어디까지 즐겨줬으면 하는가? 
패스 오브 엑자일 1의 모든 부분을 플레이 하기를 원한다. 꾸미기 아이템도 모두 이동되니 지금이야말로 패스 오브 엑자일 1을 즐기며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준비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는 선택한 캐릭터 제외하면 다 죽더라. 이런 연출을 도입한 이유가 있는가? 
충격적인 도입부를 제공하고 싶었다. 그리고 여러분이 탈출에 성공한 캐릭터가 되어 왜 본인이 교수형에 처해 지게 되었는지, 세상이 왜 이렇게 변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배경을 20년 뒤로 설정한 이유는? 
1편의 NPC가 2편에도 등장해 양 작품이 단절된 느낌을 주지 않도록 적당한 시간을 두려고 했다. 

- 1편과 2편의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연결하는 방법도 있을텐데, 동시에 전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순서대로 스토리르 전개하면 게임에 등장하는 신과 타락한 보스 정복자가 계속 강해진다. 그러면 2편에서는 지속적으로 보스가 강해지므로 전투가 어려워질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시간대를 20년 뒤로 설정해 새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 1편의 아틀라스가 2편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1편과 2편의 스토리는 동시에 진행한다. 이는 어느 순간 1편의 결말을 보여 준다는 뜻인가? 아니면 플레이어가 영원히 결말을 볼 수 없다는 뜻인가? 
아틀라스는 1편과 2편에서 공통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스토리는 지속해서 이어나가려고 한다. 

-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그래픽 개선도 이뤄졌는데, 혹시 1편도 그래픽 업그레이드 계획이 있는가? 
아틀라스의 정복자에서도 물리적 기반 렌더링을 사용한 그래픽 향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2편 수준으로 끌어 올리려면 아트 어셋을 새로 제작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며 1편의 그래픽을 개선해나가겠지만, 최신 그래픽은 2편에서 신규 어셋으로 보여줄 것이다. 

- 나중에 3편이 나와도 지금처럼 한 게임에 1편과 2편이 다 있는 병행 구조로 선보일 것인가? 
3편까지는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면 하나의 게임에서 3개의 캠페인으로 가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싶다 

 

 

 

- 패스 오브 엑자일 모바일을 만들면서 다른 모바일 게임을 참고하고 있는가? 
우리만의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많이 찾아보지 않았다. 기존과는 다른, 유저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처음부터 스스로의 힘으로 제작하고 있다. 

- 패스 오브 엑자일 모바일 버전의 방향성이 무엇인가? 그리고 유저들의 피드백도 받았는데, 어떤 피드백들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우리의 목표는 패스 오브 엑자일을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유저들로부터는 컨트롤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부드럽고 편한 컨트롤을 원해서 이쪽에 신경써서 개선하고자 한다. 

- 모바일과 콘솔, PC의 크로스 플랫폼 지원 계획이 있는가? 
현재 크로스 플랫폼 지원 계획은 없다. 

- 현재 북미에서만 PS4 버전을 서비스 중인데, 아시아 지원 계획은 없는가? 그리고 콘솔 버전에도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출시할 계획인지 궁금하다. 
구체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 우리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콘솔 버전을 플레이하길 바라고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고려해보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콘솔도 동시에 출시하려고 준비 중이다. 

- 마지막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패스 오브 엑자일을 즐겨주는 한국 게이머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열정과 즐기는 모습에 우리는 매우 감명받았다. 엑자일 콘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와 모바일도 발표했는데 여기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 12월 14일에 출시되는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와 '변형' 리그도 많이 즐겨달라. 레이클라스트에서 여러분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겠다.

 

카카오게임즈_패스오브엑자일2_스크린샷.png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1 -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