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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10일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개발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개발사 인피니티 워드의 디노 베라노 프로듀서가 참석해 게임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2007년 출시된 '콜 오브 듀티4: 모던 워페어'를 리부트한 작품이다. 디노 프로듀서는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콜 오브 듀티4: 모던 워페어'의 리부트를 요청해왔다. 이번에 그 요청을 이루게 돼 기쁘다."라며 발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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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워드 디노 베라노 프로듀서

 

 

디노 프로듀서는 먼저 인피니티 워드 개발진이 추구해 온, 그리고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개발에 적용한 개발 신조에 대해 소개했다. 인피니티 워드의 개발 신조는 다음의 다섯 가지다.

게임 플레이가 왕 - 인터페이스부터 애니메이션, 무기의 형태, 소리 등 게임의 모든 요소가 유저에게 최고의 게임 플레이를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
 
통합된 경험 - 캠페인과 멀티플레이, 협동전 등 서로 다른 모드에서도 플레이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다.
 
현실감과 처절함 - 슈퍼 히어로가 등장하는 이상화된 전쟁 영웅물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 등장하는 현실적인 전쟁물을 만든다.
 
최고의 기술력 - 역대 최고의 기술력으로 현세대 게임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그래픽, 사운드, 퍼포먼스, 안정성을 적용한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 -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과 실력을 가진 플레이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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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름도 그렇고 '신조'라고 하길래 만들어 봤다.

 

 

디노 프로듀서는 개발 신조에 이어 본격적으로 게임을 소개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캠페인, 멀티플레이어, 협동전의 크게 세 개 즐길거리가 있다.
 
캠페인 모드는 최정예 요원인 '오퍼레이터'가 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싱글플레이어 모드다. 디노 프로듀서는 "모든 요소를 현실에 맞게 재구성했다."라며, 전작에 등장했던 캐릭터가 다시 등장하기도 하지만, 현실성을 반영해 실제로 있을 법한 인물로 재창조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멀티플레이어 모드는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궁극의 멀티플레이어 플레이그라운드를 목표로 개발됐으며, 수많은 맵과 모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디노 프로듀서는 "단순히 조준하고 쏘는 게임에서 끝나지 않고 팀워크와 전략을 활용하면 훨씬 더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디노 프로듀서는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멀티플레이어 모드 2:2 총격전에 대해 설명했다. 총격전은 세트 스코어 6점을 획득하면 이기는 모드로, 2세트마다 장착 무기 무작위, 투척 무기는 시작 5초뒤 사용 가능, 짧은 플레이 타임, 극단적으로 좁은 맵이 특징이다. 디노 프로듀서는 "재미있고 박진감 넘쳐서 스튜디오에서도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라며, 총격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2 총격전 플레이 영상

 

 

멀티플레이어 모드의 일부 맵은 주간전과 야간전이 존재한다. 야간전에서는 야간투시경을 활용해야 제대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총기에는 실제 오퍼레이터가 사용하는 IR 레이저가 붙어 있다. IR 레이저는 정조준을 할 때 켜지는데, 이때 IR 레이저의 궤적을 야간투시경을 착용한 적이 볼 수 있다. 디노 프로듀서는 "야간투시경의 전략적 활용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6:6 도미네이션 플레이 영상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6:6 사이버어택 플레이 영상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6:6 야간전 팀 데스매치 플레이 영상. '리얼리즘 모드'를 적용해 HUD가 없는 상태로 플레이했다.

 

 

이외에 총기 개조 기능도 소개됐다. 하나의 총기에 최대 5종류의 파츠를 붙여 개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성능을 가진 총기를 만들 수 있다. 파츠를 붙일 때마다 그 효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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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개조 기능. 최대 5종류 파츠를 장착할 수 있으며, 파츠 장착에 따른 능력치 변화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

 

 

협동전 모드는 멀티플레이어 모드보다 캐주얼한 협동 모드로, 최대 세 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통합된 경험'이라는 신조의 일환으로 캠페인의 스토리가 이어지며, 여기서 얻은 경험치 등의 게임 진척도는 멀티플레이어 모드에도 이어진다고 한다.
 
끝으로 디노 프로듀서는 "PC와 콘솔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시즌 패스를 없애 그동안 유저들을 갈라 놓던 모든 요소를 없애고 우리가 염원하던 커뮤니티의 통합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진화한 콜 오브 듀티를 선보인다. 완전 현지화를 거쳐 출시될 예정이니 10월에 뵙겠다."라며 발표를 마쳤다.

 


다음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전동진 사장이 나와 한국내 퍼블리싱 계획을 소개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오는 9월 13일 오전 2시부터 17일 오전 2시까지 플레이스테이션4 한정 오픈 베타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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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전동진 사장

 

 

이후 9월 20일 오전 2시부터 22일 오전 2시에는 플레이스테이션4 오픈 베타 유저와 PC 및 Xbox One 예약 구매자, 모던 워페어 사전 등록자, PC방 접속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오픈 베타를 진행하며, 9월 22일 오전 2시부터 24일 오전 2시까지는 전 플랫폼을 아우르는 오픈 베타를 진행하다. 뒤의 두 일정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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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9월 10일부터는 PC 버전의 예약 구매를 시작한다. 정예 오퍼레이션 에디션, 오퍼레이션 에디션, 일반판으로 나눠 판매한다. 야간투시경이 포함된 다크 에디션은 한국에서 판매하진 않지만, 정예 오퍼레이션 에디션, 오퍼레이션 에디션을 구입한 유저들 중에 추첨해 증정한다고 한다.
 
그리고 블리자드 PC방에서 배틀넷을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PC방 혜택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전동진 사장은 "우리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크다. 부족함 없는 멋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라며 발표를 마쳤다.

 


이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질의응답에는 인피니티 워드 디노 베라노 프로듀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전동진 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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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전동진 사장, 인피니티 워드 디노 베라노 프로듀서

 

 

- 과거와 달리 게임에서 요구하는 도덕적인 기준이 달라졌다. 캠페인 모드에서는 어떻게 기준을 잡았는가?
디노: 우리는 현실적인 상황을 연출하는데 집중했다. 이번 작품은 기존 작품의 리메이크가 아니다. 처음부터 다시 만든 작품이다. 캠페인 진행 과정에서는 단순히 옳고 그름으로 나눌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 나올 것이다. 흑과 백으로 단순히 나뉘어 있는 게 아니라, 그 가운데 있는 회색과 같은 느낌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는 우리가 영웅담을 만들고 싶지 않았던 것과도 연결된다.
 
- 캠페인 모드의 플레이 타임은? 그리고 전체 게임에서 캠페인 모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대략 어느 정도인가?
디노: 플레이 타임을 말하긴 곤란하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캠페인의 극히 일부분이라는 점만 말할 수 있다.
 
- 레일 슈터에서는 첫 플레이에서 다양한 경험을 주는 게 좋다고 본다. 캠페인 모드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나 플레이에 대한 자유도는 어느 정도인가? 예를 들어 설명해달라.
디노: 좋은 점을 지적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 나온 조명을 쏴서 시야를 가리는 장면처럼 세심하게 여러 부분에서 현실감을 주려고 노력했다. 예를 들어, 탄환 종류에 따라 피드백이 다르다. 쐈을 때의 느낌이나 소리는 물론, 관통할 수 있는 재질에도 차이를 보인다. 이를 생각하며 자유롭게 플레이 해주길 바란다.
 
- 총기 개조에 과금 요소가 붙는가? 페이 투 윈 우려가 있더라.
디노: 우리도 그런 우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플레이 진척도를 통해서 모든 부착물을 얻어 개조를 진행할 수 있다. 페이 투 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역대 최대의 캠페인 모드는 기대되지만 한국 유저는 번역 이슈로 이를 제대로 즐기지 못할까 걱정이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의 현지화는 텍스트나 더빙 등 최악의 번역으로 불리며 혹평이었는데, 이번에는 번역과 관련해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가?
전동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를 서비스하며 우리도 그렇고 액티비전도 그렇고 많이 배웠다. 이번 작품의 현지화를 준비하며 어떻게 하면 콜 오브 듀티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잘 서비스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올해는 현지화와 서비스 퀄리티에서 분명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리라 본다. 작년에 겪은 문제는 충분히 해결해서 출시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참고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한국 서비스의 주체지만, 현지화 작업은 우리와 인피니티 워드, 액티비전의 3사가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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