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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7일 판교 넥슨 사옥 1994 홀에서 '넥슨 컴퍼니 사회공헌 비전 발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넥슨 재단의 설립 소식을 밝혔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넥슨 이정헌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넥슨은 2003년 처음 입사했을 때는 지금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회사였다. 하지만 수많은 게이머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꾸준히 성장해올 수 있었다. 우리가 받은 사랑을 어떻게든 사회와 나누기 위해 고민해왔으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잘해야한다는 책임감도 커지고 고민도 많아졌다."며, "넥슨재단 설립은 그런 고민의 결과물이자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넥슨은 재단 설립을 시작으로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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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이정헌 대표이사>

 

 


'from a CHILD' ... 넥슨 재단이 앞으로 정성을 다해 추구할 가치
넥슨 재단에 대한 설명은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이 맡았다. 김정욱 이사장은 "기존에 몸 담았던 커뮤니케이션 본부가 사회 공헌 활동을 맡고 있어서 이번에 넥슨 재단에도 참여하게 됐다. 어느 조직이든 새로 창립하면 처음에는 정돈할 일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라 생각하지만, 두려움도 크다. 여러분이 많은 조언을 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발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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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재단 김정욱 이사장>

 

 

김정욱 이사장은 "넥슨은 지난 10년 간 첫째 어린이와 청소년을 최우선으로 한다, 둘째, 단순 기부와 일회성 행사를 벗어나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를 지향한다. 셋째, 창의성, 건강, 문화를 합쳐 몸과 마음의 균형된 성장을 모색한다.는 원칙 아래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넥슨 작은 책방,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푸르매재단 어린이 재활 병원 등의 지난 활동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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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재단은 그동안 넥슨이 정성을 다해 추구하고, 앞으로도 정성을 다해 추구할 가치로써 'from a CHILD'라는 슬로건을 내세운다. 'CHILD'의 철자 하나하나에는 넥슨 재단이 중요시하는 가치가 담겨있으며, 향후 넥슨 재단의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C(Creativity)는 창의성으로, 미래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을 의미한다. H(Health)는 건강으로, 단순한 건강을 넘어 자활, 자립의 의미도 포함됐다. 김정욱 이사장은 "넥슨이 매년 푸르매재단 넥슨 어린이 재활 병원에 운영 기금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I(IT)는 정보 기술이다. 어릴 때의 IT 경험이 중요시여긴다는 의미다. 그 시작인 넥슨 컴퓨터 박물관은 다양한 IT 기술 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L(Learning)은 교육 나눔을 의미하며, 넥슨 메이플스토리 연구소 같은 체험존이나 넥슨 작은 책방은 교육 나눔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끝으로 D(Dream)는 꿈의 실현으로 넥슨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이 어린이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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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재단은 넥슨 작은 책방,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푸르매재단 넥슨 어린이 재활 병원에 대한 지원 등 기존 사회 공헌 사업의 내실을 다짐과 동시에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장해나간다. 또, 유저가 사회 공헌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도 추진한다. 새로운 사회 공헌 사업으로 어린이 재활 병원이 부족한 현실을 바꾸기 위한 제 2의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추진, 글로벌 브릭 기부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김정욱 이사장은 "지금까지 넥슨은 100억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부터 수백만 규모의 작은 이벤트까지 사회 공헌에 정성을 쏟아왔다. 비용이나 규모보다 사회에 꼭 필요한 일, 넥슨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우선적인 고려 대상이었으며, 이는 재단 출범 이후에도 지켜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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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_제2 병원.jpg수정됨_글로벌 브릭 비부.jpg

 

 

끝으로 김정욱 이사장은 "푸르매재단 넥슨 어린이 재활병원을 몇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 그러면서 세상에는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모르는 것도 많다는 것을 느꼇다. 또, 우리가 참 필요한 일을 했구나 하는 긍지도 느꼈다. 오늘의 간담회는 우리가 하는 일을 과시하고 자랑하기보다는, 우리가 꼭 사회에 필요한 일을 하겠다는 다짐이나 약속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발표를 마쳤다.

 

 


브릭 놀이를 통해 다음 세대 위한 창의력을 강화한다
이어 소호 임팩트의 프리야 베리 이사장이 브릭을 활용한 글로벌 사회 공헌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프리야 베리 이사장은 "약 1년 전 김정주 창업자를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사회 혁신에 깊은 뜻을 갖고 있었고, 그 때부터 넥슨 컴퍼니의 자산과 자원을 활용해 여러 지역 사회를 후원하고 창의력 증진 방법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창의력에 집중한 건 전세계적으로 창의력이 위기에 처했다는 걸 알게 됐기 때문이다."라며 발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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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 임팩트 프리야 베리 이사장>

 

 

먼저, 프리야 베리 이사장은 창의력의 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2010년 뉴스위크라는 잡지는 윌리엄 앤드 메리 대학의 김경희 교수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창의력의 위기를 다뤘다. 해당 연구는 창의력이 모든 사람에게 선천적으로 내재돼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격히 줄어든다는 통계 결과를 담고 있다. 3살 아이 중 98%는 창의력이 가득한 천재지만, 20대가 되면 이 비율은 2%로 하락한다.

 

또, 같은 해에 전세계 60개국 33개 산업 1500명의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IBM 2010 Global CEO Study는 창의력을 가장 중요한 리더쉽 능력으로 꼽았다. 하지만 그 창의력은 오늘날 인재들에게 가장 부족한 능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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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야 베리 이사장은 "암기만을 강조하는 교육 시스템, 빠른 삶의 속도로 자유로운 놀이와 탐험을 할 시간이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는 점, 그런 환경을 만드는 사회적인 기준이 창의력 감소의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들은 창의력은 가르칠 수 없는 것이라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창의력은 가꾸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본다. 자유로운 놀이는 창의력을 증진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창의력 증진을 위해 '브릭'을 활용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프리야 베리 이사장에 따르면, 브릭 놀이는 숫자 세기, 건설 등의 기초 능력을 개발하고, 우리에게 내재된 비판적 사고를 이끌어내준다. 또, 아이 스스로 표현하고, 이야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그리고 함께 브릭 놀이를 하는 것은 협력의 장점을 알려주고, 문제 해결 능력도 키워준다. 다양한 나라에서의 기빙 트립을 통해서 브릭 놀이가 범세계적인 언어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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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 임팩트의 목표는 브릭 놀이를 통해 21세기에 요구되는 능력인 '4C', 커뮤니케이션, 협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을 발달시킨다는 것이다. 프리야 베리 이사장은 "아이들이 자랐을 때 어떤 종류의 직업이 있을지 예측할 수는 없지만, 이런 기본 능력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아이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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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 임팩트는 다음 세대를 위해 창의력을 강화하자는 공통된 목표를 가진 여러 단체와 함께 하고 있다. 넥슨 재단은 핵심 파트너로서 소호 임팩트 프로그램 지원을 맡는다. 세계 최대의 브릭 커뮤니티 브릭 링크는 다양한 지원과 멘토십을 제공하며, 소호 브릭스, 브릭클리, stud.io는 브릭과 물류 지원, 디자인 툴, 공유 플랫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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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프리야 베리 이사장은 "우리는 우리 일상에 창의력이 얼마나 깊게 들어왔는지 쉽게 잊어버린다. 가전제품, 스마트폰, 교통 수단 등 창의력과 혁신이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어렵다. 나는 내 여섯살짜리 딸이 '왜'라는 질문을 할 때마다, 여기에 짧은 대답을 해주기보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받아들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줄 책임이 있다는 걸 상기한다. 이는 모두의 책임이다. 아이들이 '왜'라는 질문을 하지 않게 되는 날을 두려워해야한다. 소호 임팩트는 알맞은 도구만 있다면 누구나 상상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누구나 만들어나갈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고 말하며 발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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