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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포스피드 엣지’가 정식 서비스를 맞아 대규모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EA스피어헤드 조재영 본부장과 넥슨코리아 박상원 사업팀장은 14일 열린 기자 인터뷰 자리에서 유저들의 게임플레이 경향과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서비스 초반 유저들의 이용 행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게임의 총 점유율은 0.7%이고 서비스 초반 PC방 순위는 12위까지 올랐다.

 

전체 이용자 중 PC방 사용률이 50%로 다른 게임에 비해 PC방 플레이 비중이 높은 편이다. 유저들은 스피드 개인전을 주로 이용하고 다음으로 순위경기, 스피드팀 전, 드리프트전 순으로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1214_니드포스피드 엣지 공동인터뷰 (왼쪽부터 EA스피어헤드 조재영 본부장, 넥슨 박상원 EDGE 사업팀장).jpg

넥슨코리아 박상원 EDGW 사업팀장, EA스피어헤드 조재영 본부장

 

유저 선호차량은 1위 Cayman2007, 2위 머스탱 GT 2015, 3위 로그스타 스포츠 2011, 4위 카마로 SS2010, 5위 Z4 M Coupe 2006 순으로 나왔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콘텐츠에 대해 “디테일한 재미를 연출적인 부분이 약했다”며 이를 보완 5가지 업데이트 방안을 내놓았다. 

 

첫째, 1인칭 시점을 추가된다. 그동안 3인칭 밖에 지원되지 않았는데, 주행의 몰입감을 더하기 위해 1인칭 뷰를 도입할 예정이다. 

 

둘째, 외관 튜닝이 개선된다. 단순한 차량의 외관뿐만 아니라 더 디테일한 성능까지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셋째, 추격전이 업데이트 된다. 시리즈의 백미인 퍼슈트(Pursuit)모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모드는 주행을 방해하는 자동차를 피해 피니시 모드까지 도착하는 모드다. 기존 시리즈에 등장했던 경찰 추격전 모드와 비슷한 모드다. 

 

넷째, 레이싱의 리얼함을 살렸다. 트랙의 종류, 플레이 스타일, 날씨 등 레이싱 환경에 따라 주행 속도가 영향을 받는 시스템이다. 

 

다섯째, 이밖에 일대일 순위경기, 번호판 추가, 트랙 추가, 차량 추가(특히 국산자동차) 등 세세한 부분에서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20171214_니드포스피드 엣지 공동인터뷰_전경.jpg

 

다음은 위의 업데이트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진과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Q: 30프레임 고정으로 불만이 많다. 
A: 내부적으로 프레임 관련해 고민이 많았다. 온라인게임이기 때문에 프레임을 더 높였을 때 레이싱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프레임 고정을 풀 생각도 있지만 신중하게 고민해 결정할 것이다. 


Q. e스포츠 쪽에 대해서는 어떻게 진행하실 예정인지?
A: e스포츠로 나가기 위해선 유저풀을 넓혀야 한다. 향후 진행할 예정이지만, 아직은 구체적인 내용을 하긴 이르다. 


Q. 1인칭 시점 외에, 운전석 시점이나 시점 추가에 대한 부분은?

A. 당연히 추가하고 싶다. 특히 운전석 시점 추가는 차량과의 라이센스 문제도 있기 때문에 당장은 힘들다


Q. 휠은 왜 지원 안하나?

A: 할거다. 하지만 아직 우선순위 아니다.(언젠간 하겠다는 뜻) 


Q: 현재 유저들의 플레이가 스피드전에만 편중되어 있다.
A: 게임 컨셉 자체가 순위경쟁이기 때문에 스피드 전에 편중되는 것은 당연하다. 다른 모드에 대해서 충분히 어필해 나가겠다. 

 

[넥슨] 니드포스피드 엣지 대표이미지_02.jpg

 

Q. 라이센스 관련해 신규차량은 어떤 기준으로 결정 하는지?
A. 과거 존재했던 유명 차들을 네임밸류 순으로 분류한다. 그리고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차를 선별한다. 웬만큼 알려져 있는 슈퍼카는 다 등장시킬 예정이다. 지금도 각 자동차 회사들과 라이센스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Q: 혹자는 이 게임을 가리켜 슈퍼카로 즐기는 카트라이더 같다고 한다. 개발자 입장에서 어떤 게임으로 인지되고 싶은지?

A: 슈퍼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게임이었으면 한다. 카트라이더처럼 유저들이 편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과금 부분도 상당히 적다. 가장 좋은 차를 PC방에서 그냥 할 수 있다. 


Q 추격전 모드에 대해 좀 더 설명해 달라.
A 관건은 얼마나 계속 쫓기는 느낌을 지속하느냐다. 사내 테스트 결과 긴강감과 쪼이는 맛은 최고였다. 문제는 AI다(쫓는 NPC 차량이 멍청하면 안되니까). 유저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추격전의 긴박감을 살리는 것이다. 그걸 계속 다듬고 있다.  


Q: 핸들락이 발생한다(공중에 떴을 때 방향 컨트롤이 안 되는 현상)
A: 기본적인 물리엔진 구조상 수정 자체가 근본적으로 어렵다.  


Q: 한국차 등장하나? 
A: 당연하다. 한국차량 중 ‘스팅어’를 고려했는데 차량 출시일이 늦어지면서 협의가 무산됐다. 이밖에 다양한 국산 자동차 메이커들과 협의 중이다. 

 

스팅어.png

 

니드포스피드 국산차 1호가 될 뻔했던 기아 신차 '스팅어'. 차량 출시가 늦어지는 바람에 아쉽게도 라이센스 협의가 무산됐다.


끝으로 니드포스피드 엣지 제작진은 “열심히 준비했고 불편한 부분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게시판의 글들은 모두 읽고 있으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저의 불만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꾸준히 개선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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