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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17의 X.D. 글로벌 부스에서 '줄 관리 문제'로 인한 해프닝이 발생했다. X.D. 글로벌은 이번 지스타 2017에서 야외 부스와 벡스코 컨벤션홀에 부스를 마련했는데, 해프닝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일어났다.
 
X.D. 글로벌은 케이크스퀘어에서 진행한 이벤트에서도 방문객 통제 문제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것에 대한 반성인지 야외 부스에서는 쾌적하게 행사를 진행했지만, 벡스코 컨벤션홀은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엔 좁은 장소였다는 점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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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는 야외와 실내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일반 입장이 시작되는 오후 12시부터 소녀전선 부스를 방문하고자 하는 행렬이 길어지더니, 급기야 컨벤션홀 좌측 입구부터 본관 통로까지 긴 줄이 형성될 정도였다. X.D.글로벌 측은 팻말을 들고 줄이 마감됐음을 알리며 통제를 시도하였지만, 인파는 줄지 않았다.
 
결국 지스타 사무국이 직접 나서 X.D. 글로벌 측에 외부에 형성된 줄을 통제할 것을 요구했다. 약 10여 분 간의 이야기 끝에 X.D. 글로벌은 방문객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해산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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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X.D. 글로벌 측이 방문객들에게 안내한 내용의 요약이다.
 
"여러분 박수를 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 자리에 나서게 된 것은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과 지스타 측의 권고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소녀전선 네이버 카페에서 이벤트 정보를 듣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케이크 스퀘어 행사 때는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었던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물량이 부족하지 않게 홍대 던전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비롯하여 물건을 넉넉히 준비하였으며. 토요일에 진행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선생님과의 사인회는 모든 분들이 사인을 받으실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었습니다. 지스타 측에서 소녀전선으로 인한 컨벤션 홀 외부의 방문객 통제를 권고하였으며. 저희가 지스타 측의 권고를 받지 않을 경우, 오늘 하루간 저희 부스가 폐쇄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이곳(소녀전선 부스와 연결되는) 입구를 닫고, 내부에서 수용 가능한 인원만큼 차례로 행사를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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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시 경의 소녀전선 부스 모습

 
X.D. 글로벌은 지스타 사무국의 권고를 수용, 홀 외부의 방문객을 해산시킴으로 해프닝은 일단락되었다.
 
응하지 않을 시 부스를 폐쇄하겠다는 지스타 사무국 쪽의 권고가 지나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X.D. 글로벌과 지스타 사무국이 이야기를 나누는 10여 분 동안에서 2~30여 명에 가까운 인파가 추가로 형성된 것을 고려하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목표로 하는 지스타 사무국에서는 컨벤션 홀과 본관 통행에 방해가 되는 외부 방문객 통제는 당연한 일이며, 적절한 조치라 판단된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방문객이 상대적으로 적게 오는 지스타 첫날에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더 많은 인파가 오게 될 금요일부터 주말 기간 동안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남은 지스타 기간 동안 X.D. 글로벌 측의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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