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마무리.jpg

 

파이널판타지 14 국내 서버의 3.3 업데이트 ‘최후의 포효’를 앞두고 아이덴티티모바일 사옥에서 요시다 나오키 PD와의 미디어 인터뷰가 진행됐다. 

 

title.png

 

인터뷰에 앞서 요시다 나오키 PD는 3.3 업데이트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 

 

〃3.3 업데이트 ‘최후의 포효’는 확장팩 3.0부터 시작된 용시전쟁 메인 퀘스트의 마지막이 된다. 특히 용시전쟁은 글로벌에서도 스토리에 깊이가 있고 감동이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에 드디어 완결을 내게 되었으니 주목해 주었으면 좋겠다. 


메인 시나리오 이외에도 대규모 토벌 콘텐츠 금기도시 마하와 캐주얼 콘텐츠 아쿠아폴리스 도 공개되었다. 채집/제작 측면에서도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작 장비가 등장하고, 앞으로 등장할 알렉산더 천동편의 준비도 될 것이다. 〃

 

 

다음은 기자들과 진행한 Q&A 시간의 문답이다. 


최상위 유저를 위한 레이드와 콘텐츠 특징 소개를 부탁드린다. 
코어 유저가 즐길 것은 스토리와 관련되어 있어 말할 수 없지만 큰 적을 토멸하는 콘텐츠가 있다. 8명이서 공략하게 된다. 글로벌에서도 많은 유저가 고생했다. 

 

또한 3.35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타입의 콘텐츠가 공개된다. ‘망자의 궁전’은 50층까지 공개되고 랭킹도 생기니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전멸하면 처음부터 시작하는, mmorpg로서는 전례가 많이 없는 하드한 콘텐츠다. 탱커나 힐러 없이 딜러 4명도 가능하기 때문에 서브 잡 레벨링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01.JPG

 

한국에 3.3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글로벌 서버에 비교해 업데이트 진도가 몇 퍼센트가 되나? 
85? 90퍼센트 정도 따라잡지 않았나 보고 있다. 

 


한국 유저들도 신규 레이드 ‘금기도시 마하’ 난이도에 대해 걱정이 많다. 업데이트 전 알아두고 가면 좋을 것 같은 요소는? 
먼저 기믹보다는 마음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 ‘보이드의 방주’ 같은 경우는 전멸기가 없어 파티원의 반이 죽어도 클리어가 됐다. 그러한 기분으로 마하에 갔다가는 피를 볼 수 있다. 적 공격 패턴도 보지도 않고 버프도 보지 않으면 위험하다. 어렵다고 각오하고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글로벌 서버에서도 마하 공개 당시에는 어렵다는 말이 많았다. 업데이트 후 2주 정도가 지나자 심각하게 콘텐츠를 봐주기 시작했고,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3.5 이후 마하 후속편이 업데이트됐는데, 후속편은 마하와 난이도가 같았는데도 유저들이 처음부터 ‘어려울 수 있겠다’ 하고 인상을 달리 했고 의외로 쉬웠다고도 했다. 이걸 계기로 마음가짐에 따라서 난이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느꼈다. 한국 유저분들도 마하에 도전할 때 ‘눈 크게 뜨고’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다. 

 

예전 대규모 레이드의 경우 채팅창에 말이 없었다. 마하가 차차 공개되고 나니 초반부터 채팅창이 활발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죽는다!’라는 식의. 레이드의 본모습을 볼 수 있었다. 


img_sub4_1.png

 

뒤늦게 업데이트되는 한국은 공략법을 알고 있는 유저가 많아 간단히 공략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이용자를 감안해서 공략이나 난이도를 올릴 생각이 있는지? 
레이드에서는 그럴 생각이 없다. 24인 레이드로 즐겨줬으면 좋겠다. 8명이 도전하는 고난이도 레이드 ‘알렉산더’의 경우 영웅 모드는 공략을 알아도 클리어를 바로 못한다. 그런 콘텐츠를 한국판에 맞춰 어렵게 만들면 대참사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특히 한국, 중국판은 글로벌 패치를 따라잡지 못해 오히려 난이도를 낮춰야 하지 않나 생각한 적도 있다. 한국 톱 공략팀은 실력이 대단하다고 알고 있어 이해는 가지만 한국 유저 전체의 클리어율은 높지 않아 한국 유저를 위한 난이도 업은 없을 것 같다. 글로벌 유저 전체도 모두 동등한 난이도로 즐기는 것에 집중하고자 한다. 


 

3.3 업데이트에서 PVP에 관한 어떤 콘텐츠가 추가되는가? 
전장 콘텐츠 쇄빙전이 추가된다. 봉인된 바위섬의 후속작이라고 보면 된다. 바위섬의 뺏고 뺏기는 룰에서 추가하여 맵에 등장하는 얼음기둥에 주는 대미지가 점수에 가산된다. 무조건 적에게만 집중하면 점수로 역전 당할 수 있어 역전의 재미가 있다. 3.2 시점부터 공개가 되었던 ‘더 피스트’는 3.3 업데이트와 함께 밸런스 조정이 있다. 


img_sub6_1.png

 

이전 인터뷰에서 e스포츠화가 진행 중이라고 했는데, 어디까지 진행됐나?  
‘더 피스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폰서와 컨택이 되어 오피셜 리그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오피셜 리그에 대한 의논을 하면서 많은 곳에서 피드백을 받고 있다. 일단 RPG이기 때문에 캐릭터를 육성해야 하는 문제, 액션이 많아 PVP에서 뭘 써야 할지 모르는 문제, 관전 모드가 없는 것의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회의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완성된 PVP는 4.0이 되지 않을까 싶다. 


 

e스포츠를 월드 투어를 해서 어느 한 나라에서 모여서 결승을 치루는 것은 어떤지?
종합하면 월드 챔피언쉽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월드 챔피언쉽 형태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공식적으로 로컬 대회를 개최해 지역/국가 넘버 원을 뽑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구체적인 형태는 있지만 말할 수가 없다. 현재 업데이트된 PVP로는 현실적으로 느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4.0업데이트에 PVP의 큰 변화를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 때가 되어야 할 것 같다. 많은 단체에게서 피드백을 받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아까 언급한 한국 서버의 상위 레이드 클리어율은 어느 정도인지?  
내일(4일) 진행될 레터라이브를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사실 말에 좀 오해가 있는데, ‘낮았다’고 하기에는 일본이 클리어율이 너무 높다. 


 

파이널판타지 14도 MMORPG인 이상 최종 콘텐츠를 노리게 되어 있지 않나.
레이드는 최종 콘텐츠의 종착점이 아니다. 어떤 유저에게는 하우징에서 여러 유저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엔드 콘텐츠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유저에게는 제작, PVP 등이 엔드 콘텐츠가 될 수 있다. 레이드를 클리어 하지 못했다고 해서 끝판까지 가지 못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한 인식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아니다. 


 

멘토 시스템이 유저를 더 독려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었으면 하는데 
멘토 시스템 중 불편하거나 간지러웠던 기능을 보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국 커뮤니티는 결속력이 강한 성격이라고 알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을까 싶다. 유저들 입장에서 ‘초보자를 이렇게 백업/서포트가 하고 싶다’는 피드백이 있으면 감사하게 받고 싶다. 


 

현재 멘토 시스템은 고수 유저가 초보를 선택하여 초대하는 시스템에 가깝다. 초보도 고수를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어떨까 
멘토 시스템 초기 단계에도 심각하게 고민했던 부분이다. 결론적으로 봤을 때, 파이널판타지 14를 이제 막 시작한 생판 초보가 고수를 검색해서 구할 수 있을까? 그건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것이 결론이었다. 3.4 업데이트 이후에 고수가 초대를 했을 때 초보 화면에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UI가 뜨고 ‘당신은 누구에게 초대를 받았습니다. 응하겠습니까?’ 하는 메시지도 뜬다. 이런 식으로 계획 보수가 진행 중이다. 


 

유저들은 하우징에 많은 가구를 추가할 수 있게 되거나 글로벌 서버에서 선보인 헤어, 의상 등을 많이 원한다. 이런 콘텐츠를 빨리 업데이트할 수 있는가?
기본적으로 같은 패치 사이클로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과 같은 (편의점 제휴로 진행된 아이템인 메이드복) 특수 아이템은 수요가 많아 예외적으로 생각할 수는 있다. 그래도 개발팀 입장에서는 글로벌 서버에 3.4업데이트로 추가된 아이템을 시간을 거슬러 업데이트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어렵다. 빨리 선보이고 싶기는 한데 어려움이 있다. 일단 글로벌 서버에 있는 아이템은 반드시 한국 서버에도 나오니까 기다려 주었으면 좋겠다. 


03.JPG

 

유저들의 관심사에는 아니마 웨폰도 있다. 아니마 웨폰 3단계 요구 재료 하향이 3.3 업데이트로 빨리 들어올 수 있는지? 
빨리 들어오지 않습니다!
글로벌 서버에서도 3.38 패치였다. 한국만 패치를 빠르게 하면 한국 유저만 최상위 무기를 가질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진다고 생각해 글로벌 서버 유저 입장에서 최상위 무기를 가지려는 동기가 떨어지고, 콘텐츠 소모 측면에서 밸런스를 조절해야 한다고 본다. 앞서 콘텐츠가 밸런스가 너무 맞지 않을 때는 조정할 수 있지만, 지금 한국판에서는 그런 것은 없다. 


 

한국에서의 팬 페스티벌 개최할 예정은 없는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는 있다. 


 

한국 서버에서도 하우징 독점에 대해 말이 많았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단호하게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우징 한 채를 가지고 있는 유저가 두 채 정도 가지고 있다고 하면 허용 범위가 되겠지만 많은 수를 독점하고 있다면 NG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글로벌 서버에서는 집을 몰수당하거나 계정 정지가 진행됐다. 독점 행위를 하지 말아줬으면 하고, 인터뷰 전 아이덴티티와 이용 규약 상 하우징 독점을 어떻게 제재할 지 상의하고 있기도 했다. 


 

두 번째 서버 통합이다보니 유저들이 글로벌 서버로 통합되는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일단 국내와 글로벌의 서버 상황은?
이전 인터뷰(3.2)에서 말했지만, 파이널판타지 14 한국 서버 오픈 이후 가장 안정되고 있고 신규 유저가 많아 좋은 상태다. 글로벌 서버에서는 3.5 업데이트 이후 월드간 통합 파티 모집 기능이 추가되어 인구 격차를 신경 쓰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 서버에서 ‘통합’을 이야기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장터는 월드 간 공유가 되지 않지만 글로벌 서버는 사람이 많은 서버에 있어야 할 메리트가 없다. 오히려 사람이 적은 서버가 토지가 많아 유리하기도 하다. 하우징 이사 기능이 구현되어 있지도 않은데, 글로벌 서버로 통합하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한국 서버에는 신규 유저가 매일 들어오고 있지만, 한국 게임 업계의 고질적 인상으로 사람 많은 서버를 추구하는 관념이 있다. 4.0 업데이트까지 남아 있는 시간이 있는데 인구 격차가 커지게 되면 인구가 적은 서버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하고 여긴다. 월드 통합에 대해 상담하러 왔을 때 통합을 하려는 이유가 바로 이 점이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통합된 이유도 이것이었다. 


한국 서버도 3.5 업데이트 때 월드 통합 파티 모집이 들어올텐데, 왜 한국 커뮤니티 분위기도 좋았던, 균형 있던 시점에서 월드 통합을 해야 하는지. 이 점을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로 꼽았다. 

 

글로벌 서버 메인 프로듀서 입장에서 글로벌 커뮤니티 동향을 본다. 3.5 업데이트가 되면 분명 좋아질 테니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한국 운영팀은 한국 유저들의 관점과 미래를 생각해야 했으니 서로 의견 충돌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미래를 위해서라도 현재 운영팀의 입장에 따라 조치를 내리는 것이 정말로 옳은 것인가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했다. 통합 직전까지 고민했다 라는 것은 생방송에서 말했던 것처럼 사실이다. 

 

3년간 같이 일하면서 그래도 한국 서버를 잘 아는 것은 한국 운영팀이고, 비난도 각오하고 가겠다고 강하게 말해 왔다. 결과적으로 한국 운영팀을 신뢰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믿는다고 하고 오케이를 내렸다. 그것은 최종적으로는 나의 책임이라고 본다. 그 판단이 앞으로 좋게 돌아올 지 나쁘게 돌아올 지는 모르지만 좋게 되도록 일본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줄 것이다. 

 

마음에 상처받고 어렵고 힘든 경험을 한 유저들에게는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고, 그 결정에서 도망칠 생각은 없다. 초심으로 돌아가 유저와의 신뢰 관계를 하나하나 회복해 나가고 싶다. 다만 최정해 팀장이 사죄 방송에서 감정적인 논조의 발언을 많이 했는데 그러지 말라고 주의는 드렸다. 미래를 위해 하는 통합인데 과거에 힘들었다고 말하는 것이 옳다고 보지 않는다. 미래를 잘 이끌어 나가게 말하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로 커뮤니티에서도 많이 시끄러웠다고 알고 있다. 


02.JPG

 

시스템적으로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집이 날아간 사람이 있다. 통합이 앞으로 또 일어날 지 모른다고 걱정하는 유저도 많은데 
한국 서버의 수치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신규 유저도 끊임없이 들어오는 긍정적인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커뮤니티는 뜨거웠지만 현 시점에서는 또 다른 통합은 없다고 본다. 
 
나는 걱정하지 않고 있지만 최팀장을 비롯한 한국 운영팀은 ‘서버 인구 불균형 현상’을 너무 걱정하고 있다. 일단 통합은 했으니 인구 편차가 없도록 조정을 부탁드릴 것이고 3.5 업데이트가 되면 특정 월드를 고집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마음 편히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국판이 2018년 이후에 서비스 종료를 하니마니 하는 소문이 있다고 들었다. 그럴 리가 없다. 현재 일본 개발팀에서는 올해 한국에서 4.0을 선보이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4.0 확장팩을 공개하고 다음 해에 서비스 종료라니 있을 수 없다. 앞으로도 소문이 나오면 유저분들이 ‘요시다 피디는 그럴 리 없다’고 말했다고 강하게 말했으면 좋겠다. 올해 내 출시를 목표로 엄청 노력하고 있다. 

 

(진짜 한국 서버에 4.0 확장팩이 올해 안에 나오나?) 
개발팀에서 노력 중인 것은 확실하다…. 일본 4.0 업데이트도 막바지이고, 한국 서버에도 빨리 선보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껏 통합을 했는데 4.0을 가져오지 않으면 말이 안된다. 이상한 소문은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 


 

한국에 올해 4.0확장팩이 나오려면 3.5업데이트가 지금보다 빠른 속도로 나와야 할 것 같은데, 간략한 로드맵을 말해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는 말해줄 수 없다. 가급적 정해진 날짜에는 맞추려고 하고 있으므로, 역산 추산 하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파이널판타지 14 한국 유저들에게 

3.3 업데이트에 추가되는 메인퀘스트 용시전쟁 즐겁게 플레이 해 주길 바란다. 서버 통합으로 힘든 경험을 한 유저가 많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한국판의 미래를 위해서라고는 해도 실질적으로 유저에게 아픈 경험을 준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신뢰 회복을 위해 한국 운영팀과 함께 일본팀도 초심으로 돌아가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1 - 41
액스 주요뉴스
‘쟁’만으로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
  넥슨이 모바일 MMORPG로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9월 14일부터 정식 ...
최신 뉴스
최신 댓글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