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각종 자료를 사용자의 PC나 스마트폰 등 내부 저장공간이 아닌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한 뒤 다운로드 받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어느덧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온라인 상에 마련된 공간에 사진이나 문서 등을 올려놓고 공유하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NEW메인.png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만큼이나 기업들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다양하다. 그리고 기업들 역시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데 적극적이다. F5네트웍스가 6일 프로스트앤설리번과 공동으로 발표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새로운 언어’ 백서에서는 한국 기업 10곳 중 3곳은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 중이고, 6~7곳은 계획, 실행 단계에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 만큼 세계 유수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도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구글은 클라우드 플랫폼의 한국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랑하는 아마존도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그리고 여기에 일본의 클라우드 서비스 ‘GMO AppsCloud’도 한국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게임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4년 연속 No.1을 지키고 있는 ‘GMO AppsCloud’의 한국 진출 계획에 대해 ‘GMO AppsCloud’의 칸다 노리히사 제너럴 매니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1.png

<왼쪽부터 GMO AppsCloud 칸다 노리히사 제너럴 매니저, 정성재 매니저>



먼저 ‘GMO AppsCloud 서비스’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린다.
‘GMO AppsCloud’는 2010년 8월 일본에서 시작한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다.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돼있으며, 게임 회사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필요한 기능을 넣고 불필요한 부분은 생략하였다. 특히, 트래픽이나 서버 부하에 관한 문제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한국, 일본, 미국에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으며, 400개 이상의 거래처와 1,700개 이상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의 게임 정보 사이트인 ‘GameBusiness.jp’가 1년에 한 번씩 주최하는 ‘게임 클라우드 어워드’에서 안정성, 고성능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종합 만족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덕분에 특화 분야인 게임 외에도 AKB48을 시작으로 한 아티스트 사이트, 업무 시스템, 광고 플랫폼 등 여러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다.


‘GameBusiness.jp’가 주최하는 ‘게임 클라우드 어워드’가 어느 정도의 공신력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우선, ‘GameBusiness.jp’는 일본에서 유명한, 한국의 ‘INVEN’ 이나 ‘GAMEMECA’ 등 과 같은 위치의 게임 정보 사이트이다. ‘GameBusiness.jp’에서는 1년에 한번, 클라우드 서비스 No.1을 정하는 인기투표가 열리며, 그 인기투표가 ‘게임 클라우드 어워드’ 이다. 일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게임회사들이 서비스 이용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성, 성능, 기능, 비용, 서포트 등의 여러 항목에서 순위를 정한다. 게임회사는 각 게임에 따라 요건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채용하기 때문에,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경험이 있다.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게임회사들의 인기투표인 만큼, 공신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기사를 보는 유저들에게는 IaaS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생소할 수도 있다. 어떤 개념인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 드린다.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서 컴퓨터, 데이터,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IaaS 방식은 서버나 저장공간,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인터넷을 경유하여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서 기업에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다. 이를 활용하면 서버,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때, 직접 구매할 필요 없이 인터넷을 통해서 서버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GMO AppsCloud서비스만의 장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가?
게임과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특화된, 안정적이며 고성능의 환경을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는 점이다.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부터 고성능을 중시하여 제공을 해 왔다. 회선은 10Gbps, 동시접속 3천200만 까지 수용 가능한 고성능의 어플라이언스형 ‘물리 로드밸런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인프라선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항목인 비용에 관해서도, 한국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일본의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매우 낮은 가격에 제공되고 있지만, 업계 최저가로 설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해도 품질이 낮아지는 일 없이, 일본에서 중시했던 고성능에 대한 기조를 유지해 한국에서도 ‘저비용 고성능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발 서포트에 대해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무게를 두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용 면에서 필요한 서버 모든 기능을 클라우드 상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백엔드 서비스(mBaas, mobile Backend as a Service)인 ‘GMO MbaaS’, 엑세스 분석 툴 ‘앱샐러(Apsalar)’, 시스템 자원에 대한 모니터링, 유지보수, 관제 및 운영을 대행하는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등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 중인가?
한국에서는 2013년 10월부터 서울 근교에 데이터 센터를 설치했고, 2014년 10월부터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우선, 제어판과 사용설명서를 한국에서도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로 로컬라이징 했다. 그리고 서포트도 한국어로 24시간 365일 제공 가능하다. 또한, 이용요금의 지불도원화로 지불 가능하다.


한국에서도 서버제공뿐만이 아닌, 퍼블리싱의 상담도 가능한가?
가능하다. 그룹회사인 ‘GMO 게임센터 코리아’를 통해 한국, 일본, 대만을 중심으로 퍼블리싱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GMO 게임센터 코리아’를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일본에 있는 400여개의 거래처 중에 유명한 퍼블리셔를 포함한 여러 게임 회사에 소개 가능하다. 실제로 일본의 고객회사로부터 한국의 게임회사를 소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한국에서 영업을 하면서 일본의 퍼블리셔와 연결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일본의 퍼블리셔를 찾는 회사가 있다면 우리에게 꼭 상담해주길 바란다.


최근에는 1~2명 단위의 소규모 개발사들이 많은데, 이런 소규모 개발사도 GMO 클라우드 서비스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까?
가능하다. 저비용에 플랜도 30종류 이상 있으므로 개발하는 애플리케이션 규모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소규모의 회사는 서버와 같은 인프라사이드의 개발에 집중하기 어렵다. 이런 부분을 지원해주기 위해 ‘MSP’를 추가해 제공하고 있다. ‘MSP’를 통해 서버 구축이나 설정, 감시, 미들웨어 설치나 설정을 전부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인원이라도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지금까지의 영업활동 중에서 꼭 우리 서비스를 이용해줬으면 하는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이 있었는지.
전부하고 싶다. 규모와 장르에 상관없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하는 모든 개발사들에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 여태까지 우리가 방문했던 회사들이 모두 GMO AppsCloud 를 이용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해외 진출을 생각하는 게임사가 늘어나고 있다. GMO AppsCloud의 해외 진출 현황은 어떤가?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이라는 것은 틀림없다. 지금까지는 일본에서 한국, 일본에서 미국으로 서비스를 전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국 진출 이후에는 한국에서 일본, 한국에서 미국으로 서비스를 전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GMO 그룹 전체에서도 해외 진출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 ‘Z.com’이라는 브랜드를 통해서 해외 진출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Z.com’은 GMO 인터넷의 글로벌 브랜드로, VPS 호스팅, 도메인을 포함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 한국은 올해 여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 게임이 GMO AppsCloud를 통해 글로벌 진출한 사례가 궁금하다.
글로벌 진출 사례는 건수로 말하면 5건 정도이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진출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많고, 일본에서 한국게임을 서비스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많기 때문에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 이라고 생각한다.


PC, 모바일 외에 다른 플랫폼으로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PlayStation®Vita나 NINTENDO 3DS용 게임과 같은 콘솔게임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일본에서 이용사례가 있다.


GMO AppsCloud의 공식 캐릭터 [미쿠모 안즈]가 눈에 띈다. 기업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데, 어떻게 만들어진 캐릭터인가? 그리고 이를 활용한 사업도 따로 진행할 것인지 궁금하다.
‘GMO AppsCloud’는 ‘G-STAR’나 ‘TOKYO GAME SHOW’와 같은 여러 게임관련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다. 이벤트 참가에 대한 기획을 하던 도중 이미지 캐릭터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이 나왔고, 그래서 탄생한 것이 ‘미쿠모 안즈’다. 당시 일본의 클라우드 벤더는 이미지 캐릭터를 만들어 이벤트활동을 시작하고 있어서, 그러한 흐름에 맞춘 것이기도 하다.
‘미쿠모 안즈’를 만들고 이벤트를 진행해 상당히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GMO AppsCloud’의 인지도는 예상보다 더 높아졌다. 부스도 산뜻해졌고 ‘GMO AppsCloud’를 몰랐던 사람, 접근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미쿠모 안즈’를 보고 우리 부스를 찾아와주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앞으로도 ‘미쿠모 안즈’를 활용한 여러 캐릭터 사업도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한다.

2.png

<GMO AppsCloud의 대표 캐릭터 '미쿠모 안즈'>


 
마지막으로 향후 서비스 전개 방향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한 마디 부탁 드린다.
한국에 진출한 지 얼마 안돼 우선은 인지도를 높이는 게 관건이다. 이를 위해 지스타를 시작으로 여러 이벤트나 컨퍼런스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회사가 많고 서비스도 다양하기 때문에, 우리도 앞으로 더 많은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을 계속 추가해 게임 개발사들이 사용하기 쉬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
퍼블리싱에 관해서도 한국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한국으로의 진출을 원하는 회사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회사들을 대상으로 서버 서비스뿐만 아니라 퍼블리셔 소개, 마케팅, 로컬라이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서포트체제를 마련해 가고 싶다.

3.png



GMO 데이터 센터 코리아 홈페이지 http://gmo-dc.kr/
GMOAppsCloud의 홈페이지(한국사이트) https://cloud.gmo-dc.kr/
GMOAppsCloud의 홈페이지(일본사이트) http://cloud.gmo.jp/kr/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1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