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지스타에서 넥슨은 '하이퍼 유니버스', '트리 오브 세이비어', '니드포스피드 엣지' 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의 시연과 소개, 이벤트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신규 게임도 아니고 큰 리뉴얼이 있지도 않은 '마비노기'가 넥슨 부스에서 이름을 떨쳤습니다. 바로 넥슨 아티스트의 자체 생산 굿즈를 전시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 '팬 파크'였습니다.
'팬 파크(Fan Park)'는 이전에 '넥슨 아티스트'로 신청하여 당첨된 유저가 지스타 기간인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이틀, 혹은 나흘에 걸쳐 자신이 구상하고 제작한 굿즈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소입니다. 팬 파크에는 '사이퍼즈'나 '클로저스',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2' 등과 더불어 '마비노기'의 굿즈를 정말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약간 주춤했던 마비노기의 팬 활동이 작년 여름의 '판타지 파티 유저 부스'부터 시작해서 팬 작품을 양산한 '신의 기사단' 업데이트로 많이 부흥해 '팬 파크'에서 다수의 부스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서두가 길었습니다만 이번 '지스타 2015'에서 보고 온 마비노기 굿즈 in 팬 파크! 함께 보시죠.
<팬 파크에 들어가면 몇몇 굿즈가 전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오가 교복을 입고 있네요.>
<다양한 타로 카드와 마비노기 캔들, 메이플스토리 주황버섯 머그컵입니다.>
<마비노기의 팬아트도 볼 수 있죠.>

<본격적으로 부스를 돌아봅니다! 명찰 달고 다녔더니 알아보시는 분이 많았어요! 감사합니다!>
<기사단과 제로 영웅이 있습니다. 왜 마스터셰프가 없고 타르라크가 있는 걸까요.>
<이 곳도 기사단과 제로 영웅이 인기군요!>
<마비노기를 비롯한 여러 게임의 NPC를 모티브로 제작한 악세서리들입니다.>
<소장욕구 물씬! 마비노기 컨셉 캔들>
<퀘스트창, 메세지 로그를 활용한 부분이 창의적! 기사단 네임택이나 도장도 센스가 넘쳐나네요.>
<마비노기의 문양와 마족 문양이 멋지게 장식된 후드 집업과 긴팔 티셔츠입니다. 주머니에 꽂혀 있는 건 '미니 빔소드'입니다. 귀여워>
<마비노기의 대표 아가씨들과 대표 아저씨들>
<나오와 로나의 머그컵>
<지스타 이전부터 화제였던 '마비노기 비누'입니다, 염색 앰플이 가장 눈에 띄긴 하는데 나오 얼굴 모양도 예쁘고 소장하기 좋은 문양 비누도 멋있어요.>

<저는 붉개와 푸개를 샀습니다. 앞으로 그 두 비누가 제 마비노기 생활의 '보호의' 푸개와 붉개가 되었으면...>
<삼용사와 에레원 아크릴 참과 스탠드가 정말 예뻐요.>
<3D 프린터를 사용해 만들었다는 석고 방향제입니다. 마비노기 양각/음각 문양과 데브캣 얼굴, 던파의 단진 얼굴 모양이 있고 향도 네 가지가 있습니다. 방에 놓고 있으면 알아서 향기가 피어오르고, 향기가 떨어지면 향수를 한 두 방울 떨어뜨리면 또 쓸 수 있는 반영구적인 방향제라고 합니다,>
<마비노기의 최신 인기 콘텐츠 기사단과 함께 간혹 등장해 하나씩 자리를 채워가는 여신들...깨알같은 벨테인 기사단원들이 있네요.>
<데브캣이 잡지염을 주십니다. '투안의 혼' 텀블러에서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기사단 쿠션과 정령 텀블러네요. 회사에서 베고 자기 좋을 것 같은 사이즈...>
<요즘 종이인형이 인기인가봐요.>
<저 아이던과 주황머리 소녀들 작년 판타지파티 유저 부ㅅ..읍읍읍>
<부스를 돌며 종류별로 구매할 수 있는 타로카드입니다. 안타깝게도 묶음으로는 안팔아서 부스를 돌아다니며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모아야 합니다.>
한편, 팬 파크에서 부스 주위를 자세히 보면 '네코제(Necoje)'라는 것의 홍보지를 볼 수 있습니다. 굿즈를 사면 넣어주기도 합니다. 2015년 12일과 13일 진행되는 '넥슨 콘텐츠 페스티벌 2015(Nexon Contents Festival 2015)' 축제의 홍보지입니다. 이 행사도 역시 '넥슨 아티스트' 유저가 진행하는 것으로, 지스타에서 팔았던 많은 굿즈를 또 볼 수도 있고, 새로운 굿즈를 살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11월 말 열릴 네코제의 홈페이지(http://necoje.nexon.com)를 참고해주세요.

<고양이는 네코제에 갈 수 있을 것인가. 왜 네코제에 가는데 털 스웨터를 짜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