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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1일, 마비노기 음악 콘텐츠 MusicQ 1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1차 업데이트에서는 ‘프리스타일 잼’이나 ‘평판 시스템’, ‘마스 음악 던전’ 등의 신규 콘텐츠와 ‘밀키웨이 악기’가 업데이트 되었다. 

‘1차 업데이트’라고 밝힌 만큼 곧 2차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2차 업데이트에 관한 내용은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MusicQ 업데이트 이전부터 차례대로 공개되어 온 프로모션 영상에서 약간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1차 프로모션 영상. 신규 캐릭터들과 악기가 등장한다.> 

게임어바웃에서는 1차 업데이트의 피드백과 2차 업데이트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마비노기 콘텐츠팀의 민경훈 리더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질문은 사전에 유저들을 통해 모집하기도 했다. 


※ 질문 모집 시 ‘음악 콘텐츠 담당자’라고 했으나 이는 소통 과정의 차질로 빚어진 것으로 음악만을 담당하는 분이 아니라 마비노기 전반적인 콘텐츠를 담당하는 분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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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콘텐츠 팀 민경훈 리더>



■ 1차 업데이트

<2차 프로모션 영상. 프리스타일 잼이 등장한다.>  

MusicQ 1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유저들의 반응은 어떤지 
여러 콘텐츠가 업데이트 됐고, 특히 ‘프리스타일 잼’은 예상보다 많은 유저가 재미있게 즐겨주고 있다. 의도한 것이 여기저기서 프리스타일 잼을 즐기고, 음악으로 유저들이 바글바글하게 모여있는 것을 기대했는데, 실제로 그런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그런 부분이 좋다고 본다. 그 외에 음악 던전이나 여러 부분이 유저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지루하다거나, 오류가 있던 것은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점차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 

‘프리스타일 잼’은 장소나 상황에 따라 다른 이펙트가 나타나는데, 의도된 현상이며 몇 종류나 되는가? 
약간의 의외성으로, ‘우물 옆에서 프리스타일 잼을 했더니 이상한 이펙트가 나왔다’는 것을 알고 서로 공유하고 즐기는 것을 기대해서 특별히 알리지 않고 업데이트했다. 역시 비슷한 반응이 나와서 스스로 찾아다니고 하는 유저도 있었다. 내부적으로 꽤 기뻐했다. 이펙트는 스무 종류 정도 되고, 아직 여러 장소가 있으니 이도 늘려 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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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 음악 던전의 경우 퍼즐이 반복되기도 해서 지루하다는 반응이 있다. 
기본적으로 ‘던전’이라는 콘텐츠 하에, 던전이라는 것을 충분히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플레이타임 만큼 즐기면서, 지루하지 않은 선에서 던전 길이를 측정하고 퍼즐을 랜덤배치했는데, 의도한 것보다 유저들이 빠른 시점에서 지치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다. 유저가 어느 정도 용인할 수 있는지, 덜 지칠 수 있을지 길이를 확인했으니 수정해 나갈 예정이다. 

마스 음악 던전은 기존 마스 던전과 내부 색이 다른데 
마스 던전의 색상이 오래 플레이 할 수록 눈이 피로해지는 색이라 바꿨다. 

기존 마스 던전의 색도 바꿀 예정인가? 
던전마다 고유한 기본 컬러가 있어서 쉽게 바꾸긴 어려울 것 같다.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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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마스 음악 던전의 기믹 중에서 넣지 못한 것이 있다면? 
딱히 그런 건 없었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다양한 퍼즐을 시도하고 싶었다. 근데 계획을 하다보니 스피커를 켜지 않고, 소리를 듣지 않고 플레이하는 유저도 있어서 그런 유저들이 억지로 스피커를 켜게 만드는게 과연 좋은 방향인가 하는 고민이 생겼다. 이를 고려해서 굳이 스피커가 없어도 플레이할 수 있는 퍼즐만 남겨뒀다고 보면 된다. 

프리스타일 잼 중 박자가 어긋나는 현상이 있는데 
수정 중에 있다. 최대한 빠르게 수정해서 업데이트 하려 한다. 



■ 평판 시스템  

‘평판’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마비노기에는 전투만이 아니라 생활 스킬처럼 소소하게 할 거리가 있다. 그런 소소한 할 것들이 업데이트된지 오래된 것도 있고, 현실적으로 보상이 현재와 맞지 않는 게 있어서 할 이유가 없는 악순환이 생기고 있다. 생활 스킬의 직접적인 업데이트도 필요하겠지만, 이를 하더라도 다른 방향으로 의미있게 만들어주고 싶었다. 생활 스킬을 하더라도 다른 방향으로 내 캐릭터가 성장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평판을 도입했다. 

평판은 생활 스킬이 변화하고,  좀 더 할 거리가 생기는 단계의 초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그러다보니 할 거리들이 하루 안에 어느 정도 해야 했으면 좋겠다는 의도가 반복적으로 제시가 되어 버려 유저들이 부담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이는 현실적으로 완화하고 바꿔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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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이렇게 생활 스킬이 전투에 영향을 주는 콘텐츠가 업데이트 될 예정인지 
2차 업데이트에 추가 평판이 생긴다.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전투와 관련 있는 유저 성장에 집중한 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다른 평판이 추후 추가된다면 생활 스킬을 가지고 평판을 즐기게끔 만들려고 한다. 전투에만 집중하는 마비노기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더 넓게 보고 효과를 추가하려고 한다. 

평판으로 인해 NPC의 호감도가 변한다던가 하는 직접적인 교류는 없는가? 
고려는 하고 있다.  

유저들이 평판 시스템 때문에 NPC 네일을 싫어하게 되고 있는데 파악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과도한 반복 플레이는 2차 업데이트에서 추가되는 평판으로 완화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트리거도 추가할 예정이다. 유저들의 2차 창작을 봤는데 네일을 굉장히 싫어하더라. 2차 업데이트를 기대해 달라. 



■ 기존 콘텐츠 개편

테스트 서버에는 16인 합주가 업데이트됐다.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인지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가능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예전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의 방향을 음악으로 정하면서 기획자도 프로그래머도 R&D를 많이 진행했다. 라이브러리를 어떤 식으로 기술적인 수정을 할 수 있을지도 여기저기 찾아보며 고민을 많이 했다. 간단히 이야기해 이런 식으로 수정이 진행됐다. 
미디 음악 재생으로 연주를 하게끔 하는 기반이 마비노기에서 만든 라이브러리가 아니라 MS 제공 라이브러리다보니 안정성은 있는데 기술적으로 어려웠고, 이를 R&D를 통해 해결했다고 할 수 있다. 

악보 길이를 늘리는 것도 가능한지 
악보 길이의 경우 사운드 라이브러리의 문제가 아니라 메타데이터 길이의 한계 문제다. 그거는 그거대로 다른 방향으로 해결하려 한다. 데이터를 단순하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작업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어려워 ‘긴 곡을 연주하고 싶다’는 욕망에 초점을 맞춰 약간 다른 방향으로 준비했고 이를 2차 업데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긴 악보도 연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현재 악보 길이가 멜로디 1200자, 화음1 800자, 화음2 500자로 다른 길이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의도한 사항인가? 
화음이 멜로디 길이만큼 필요하지 않아 차등을 둔 것 뿐이다. 유저가 사용하기 적절한 길이로 배치했다. ‘메이플스토리2’처럼 처음부터 그렇게 만든 것보다 마비노기처럼 짧게 만들어진 것을 길게 붙이는 것이 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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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형식 자체는 거의 같으나 게임 내에서 작곡이 가능하고, 미리 듣기 기능이 있으며 9개의 화음, 3천~5천 자 까지 작곡이 가능한 ‘메이플스토리2’의 작곡 시스템. 게임 초반에는 마비노기 유저들이 작곡한 악보를 그대로 베껴 가기도 해 논란이 있었다. 논란이 잠잠해진 지금 마비노기 유저들은 메이플스토리2의 시스템을 부러워하는 편.> 


노래 전용이나 타악기 전용 악보는 도입 계획이 없는지 
악보 종류가 너무 늘어나면, 이건 이거대로 활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번에는 악기 연주에 집중하다 보니 노래는 이번 업데이트에선 논외였고, 타악기도 전용 악보가 늘어나는 데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하고 있다. 

악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될지?
2차 업데이트에서 작곡도 여러 개선점이 있을 건데, 음악적 소양이 뛰어난 유저가 아니면 접하기 힘들 것이다. 일반 유저들은 악보를 제작할 때 인게임이 아니라 외부 게시판에서 따서 복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개선했다. 인게임에서도 악보를 좀 더 쉽게 얻을 수 있게끔 준비했다.

16인 합주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진행 중인가? 
2차 업데이트에서 16인 합주가 가능하게끔 하려고 한다. 이는 크게 비밀스럽게 준비할 건 아니라 더 말하자면, 16인 합주가 가능한 파티가 생긴다고 보면 될 것이다. 합주를 준비하며 부딪히는 어려운 점이 뭘까 고민하면서 이를 좀 더 서포트 해주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음이탈이 좀 줄어든다거나...?
합주 인원이 많아질수록 불리해지는 공식을 가진 음이탈은, 이를 현실적으로 바꾸게 될 것이다. 악기 연주를 준비하고 관리하는 이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신규 콘텐츠 추가 

<3차 프로모션 영상>

MusicQ 프로모션 3차 영상이 2차 업데이트에 대한 예고인가?
과장하려는 건 아니었고, 영상 상황에 맞게끔 연주하다보니 오해를 살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예고한 대로 합주와 작곡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 이런 정도의 규모의 합주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1, 2차에서 보여준 주인공들이 “드디어 합주까지 왔구나!” 하는 카타르시스를 보여주고 싶었다

MusicQ 프로모션 영상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름은 따로 없는지
내부적으로 부르는 이름은 있는데 공식적인 이름은 아니다. 나중에 NPC들이 등장하면 내부 이름이 실제 이름이 될 수도 있다. ‘레노, 베이, 션’ 같은 노골적인 이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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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에서 여러 명이 합주나 프리스타일 잼을 진행하면 연주에 참여하는 유저의 음이 씹히거나, 지나가는 유저의 귀 테러가 될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은? 
듣고 싶은 연주만 듣게 할 수 있다. 듣고 싶은 합주가 따로 있거나, 지나가다가도 내가 아는 노래가 나올 때 앉아서 들을 수 있을 때가 있다. 내가 듣고 싶은 상황, 듣고 싶은 파티를 고려해 들리는 음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업데이트가 2차 업데이트에서 있을 예정이다. 유저들에게 선택지를 주는 형태가 될 것이다. 

음악 관련 신규 스킬이 추가되는지
스킬 추가는 현재는 계획이 없다. 지금까지 개발팀에서 음악 관심이 없던 게 아니라 여건이나 상황이 허락해주지 않았었던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계속 업데이트가 지속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기회가 되면 음악 스킬도 추가될 수는 있을 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아니다. 

작곡 마스터와 음악적 지식 마스터 도입 여부는? 
꼭 작곡와 음악적 지식 뿐만이 아니라 생활 탭에는 마스터 없는, 1랭크도 안 뚫린 스킬들이 많다. 한꺼번에 개선하게 되면 그 스킬들도 만지게 될 것 같다. 어떤 스킬의 마스터가 필요하다기보다는 어떤 카테고리든 이 마스터를 통해 여러가지를 할 수 있게 만든다는 의미에서 바라보려 한다. 

혹시 이동 연주나 동물 캐릭터에 탑승해 연주하는 것은 계획이 없는지 
프리스타일 잼은 지나가다가 만난 사람들끼리 연주에 참여하게 하려는 것이어서 이동하면서 하는 것은 고려해보지 않았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음악 콘텐츠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생각했었다.

‘왕립 음악협회 견습 단원’ 등 음악과 관련된 신규 NPC나 왕정 등장 여부는? 
설정 상으로 음악 협회가 있어서 그런 배경에서 나온 NPC다. 메인스트림 등에 활용된다는 보장은 없다. 실제로 에린 주민인 건 맞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 지는 기대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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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삼하인’ 이야기나 이번 패치에 계속 언급되는 ‘코르플레’가 메인스트림에 연관이 있는지, 혹은 음악 콘텐츠가 깊이 관여된 메인스트림이 나올 수 있을까?
‘코르플레’는 원래 모이투라 전투부터 있었던, 음악의 신 격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메인스트림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진 않지만, 음유시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음악에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나갈 때 등장할 여지가 있을 것이다. 

코르플레가 음악 던전과 갖는 연관성은?
자브키엘이랑 관련이 있다면 있을 수 있을 듯 하다. 울라 던전이 포워르들의 삶의 터전 비슷한 것이다 보니, 코르플레는 포워르와 적대시 되는 인간 쪽의 인물이기 때문에 관련이 있다 보기엔 어려울 것 같다.

혹시 나중에 캐릭터로 직접 등장할 여지는 있을지
음악 관련 이야기가 나올 때, 스토리나 상황이 어떻게 흘러 가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신적인 존재라서 등장할 여지는 있지만, 확답 하긴 어렵다. 음악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면, 음유시인 캠프에 있는 NPC들을 최대한 활용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신규 악기 추가 계획은? 
아쟁 꼭 넣고 싶은데…. 신규 악기로 새로운 음을 추가하기에는 기존 악기 풀이 충분한 상황이라 생각한다. 합주나 기존의 악기 부분의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고 보면 될 것. 신규 악기는 계획이 없지만, 있는 악기로 풍부하게 연주할 수 있게 하는 방향으로 튜닝한 악기를 준비하고 있다. 비브라토를 뺀 버전의 악기를 추가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여러 버전으로 준비해 유저들이 선택하면서 연주를 즐길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축제 악기 같은 것.

‘노래 스킬’은 자체 가사 등으로 인해 합주하기에 어려운 면이 있다. 
이번 이벤트를 열심히 하면 다른 음의 마이크를 얻을 수 있다. 해외 서버에 들어간 그 마이크다. 당분간은 밀키웨이 마이크는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다른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는 있을 것 같다. 스탠드 마이크도 남아있고.

요즘 이벤트나 콘텐츠에서 자이언트를 챙겨주기 시작한 것 같다. 
나의 기사단 때도 그렇고 NPC와의 대화에서, 내가 얘를 한 번 만났었는데 기억 못하고 그런 건 설정이긴 하지만 서운하다고 생각했고 여러 많은 시도를 해왔다. 예전 퀘스트에서 에반이 여신강림 때의 설정을 기억해 준다거나 하는 것 등. 설정에 대해서 최대한 잊어버리지 않고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관점으로 봐 줬으면 한다. 

특정 종족을 소외하고 있다가 챙기는 건 아니고 맞아 떨어지는 설정, 예를 들어 메이크 같은 인물은 자이언트에 대한 기본적인 스탠스가 있었으니 이를 부각시켜 유저들이 즐거움을 더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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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스킬의 개선에 대해서….
좀 더 편하게 작곡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하고 있다. 게임 안에서 간단하게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라이트하게 즐긴다’는 관점에서 초보자들이 ‘학교 종이 땡땡땡’이라도 작곡해 볼 수 있는 접근성 강화에 최대한 중점을 두었다. 

변화된 작곡 시스템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UI일 수도 있다. 초보자의 접근성에 더 중점을 뒀기 때문에 작곡 능력이나 음악적 소양이 뛰어난 유저들은 내부 시스템보다 외부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더 편하실 수도 있다. 

악보 자체에 대한 개편은 없는지 
악보는 작곡의 결과물이라 작곡에만 집중했다. 은행 보관의 경우 고려는 해 보았으나 악보 자체에 담긴 데이터가 많아 어딘가에 보관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려웠다. 해결을 하지 못한다기보다는 오래 걸려서, 나중에라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 



■ 추가 건의 사항 

악보 없이 연주할 때 연주하는 랜덤 음악을 추가하거나 공모 받는 것은 어떤가? 
공모 받아서 추가하는 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공모전을 생각 안 해본 건 아닌데, 앞으로도 저작권이나 유저들이 직접 창작한 곡이라는 것만 보장되면 해볼 만 한 것 같다.

메인스트림 악보를 NPC가 팔면 어떨까
그랬으면 좋겠다. 유저들은 직접 악보를 따서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발팀은 여건 상 그렇게 하기 어렵다. 메인스트림에 나온 곡들도 악보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서 악보부터 제작해야 하고, 이를 MML 코드를 만들어 변환 시키는 것도 녹록치않다. 아쉽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넣고 싶다. 여력이 되면 시도하겠다.

그런 부분을 유저들에게 맡길 수 있지 않을까?
그럴 수도 있겠다. 이벤트 형태로. 하지만 능력이 되는 특정 유저들만 참여하는 이벤트가 될 것 같아서 우려스럽다. 공모전이 되면 1~2등을 가려야 하는데 특정 곡을 여럿이 만들었을 경우 곡 퀄리티가 비슷할 것이라 선별하기도 어렵고, 1등 2등을 선별하는 것이 그들에게 실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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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넥슨 게임의 음악을 콜라보로 추가할 계획은? 
좋은 것 같다. 앞으로 고려해볼만한 부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풍년가, 비바체 등의 버프 스킬은 왜 중첩되지 않는가? 
‘마지막에 들은 음악이 뇌리에 남는다’는 설정과 밸런스로 의도한 사항이다. 앞으로 마비노기가 다채로워지면 바뀔 여지가 있겠지만 당장으로서는 지금 설정을 유지하는 게 맞다고 본다.

빈 병, 핸드벨 등은 신들린 모션이 없는데 추가 계획은 없는지
핸드벨을 악기로 분류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한다. 빈 병과 같이 한 음만 낼 수 있는 악기에 대해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그것도 점진적으로 업데이트가 된다면 고려해보겠다. 

버프 스킬의 남은 시간을 표시하는 기능은 도입 예정이 없는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이런 비슷한 불편점을 개선할 기회가 되면 같이 고려될 것이다. 우리도 마비노기 플레이어고 불편한 부분이라 기회가 되면 개선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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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형 악기만 입수 난이도가 높은데다가 내구도 소모도 심하고 축복도 안된다. 개선 방안은 없는지 
이번에 개선되는 건 아니다. 설치형 악기는 특수한 포지션이로 입수 경로, 사용 방법도 특수하다. 이 포지션에 맞게 희소성, 관리의 어려움을 주려고 했다. 지금 마비노기 상황에 맞게 바꿔 나가고 있으니 좋은 기회가 되면 고려하겠다.

악기 관련 정령 등장 예정은?
정령 개편해야 하는데…. 정령 개편할 때 악기 정령도 함께 고려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합주용 파트너 캐릭터인 라그린네도 이번 업데이트 혜택 받을 수 있을까?
특수한 변경점은 없지만, 음악을 많이 즐기고 있기 때문에 활용될 여지는 있을 것 같다. 예전까진 소환할 필요가 없었는데, 이제는 소환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합주 할 때 비는 파트에 넣는 식으로.

테스트 서버에 개편된 악기의 추가 개편 예정은? 
기본적인 음량, 전자기타의 튀는 음 등의 수정은 현재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 되어 있다. 이게 완전한 형태는 아니지만 점진적으로 개편될 것 같다. 테스트 서버 버전 그대로 정식 서버 반영될 것이다. 심벌즈의 쨍 하는 버그로 나는 소리를 유저들이 활용하고 있었는데, 이를 수정했더니 되돌려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건 예전으로 돌리고, 다른 건 그대로 반영할 예정이다.

음악 콘텐츠 담당자가 따로 있는지 
특별히 추가된 건 아니다. 아까 말한대로 방향 결정된 시점부터 기획자와 프로그래머가 머리 맞대고 공부도 많이 했고 R&D도 많이 했다. 그 결과로 수정된 걸 보여드리는 거지 따로 팀이 추가되지는 않았다. 넥슨 사내 사운드팀이 있는데, 그 팀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댄스 스킬이나 모션을 추가하면 어떨까? 
이번 업데이트에는 나오지 않는다. 이번에는 소리내는 것에 집중하는 그런 쪽으로 봐주시면 좋겠다. 모션을 좀 다양화하거나 원하는 상황에서 적절한 모션을 낸다거나 하는 건 고민하고 있다. 이런 고민들을 언젠가는 결과로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캐릭터의 모션에 대해 유저들 관심 많다고 알고 있다. 판매 의상에도 꼭 의상 모션을 붙이는 것도, 의상이 좀 더 멋져 보이게, 의상을 좀 더 부각 시키게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고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이후 음악을 즐기는 유저들은 정말 즐겁게 즐기고 있는데, 아직 보편적인 카테고리는 아닌 것 같다. 음악에 정말 관심 없는 이들도 있지만 마비노기라는 게임의 근간이 음유시인에 특화된 게임이다보니 음악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때에 마비노기가 초심으로 돌아가는 시초가 되지 않을까 했다.

음악을 즐기지 않는 유저도 업데이트를 통해 쉽게 접근하고, 라이트하게 음악을 보편적으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1차를 지나 2차 업데이트에서도 그러한 방향으로 편리한 기능을 많이 추가할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 무엇보다 음악을 즐겁게 즐겨주시길 가장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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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마비노기 MusicQ 업데이트 및 이벤트 진행 
http://gameabout.com/mabinogi_notice/3711174 



댓글 17
profile
포쿠
16.08.26
악기정령...갖고싶습니다
?
아오썅
16.08.26
악보나 펫에 넣는것좀 패치해라 진짜 늘어가는 악보 어쩔건데..
?
헐 미친
16.08.26
이거 말하는게 영 파탄날 냄새가 풀풀나네 사정모르고 소리 건드린게 한두개가 아닌거같은데 이거;;;
profile
카오메
16.08.27
자이 언급이 나오는데에서 소소한 기쁨을 매우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도 자이엔피씨가 주길래 진짜 얘내가 왜 갑자기 자이를 챙겨주나 했음 ㅋㅋㅋㅋㅋ
생활러라 이번 업데이트는 쌍수들고 환영입니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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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답변
16.08.27
이렇게 게임 발전에 힘쓰는 분들이 정작 뒤져서 시체도 못찾는 연금술 무도가 정령무기 양손검 둔기 도끼 사정은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
철갑상어
16.08.27

ㅋㅋ 애초에 버프연주가 아닌 일반 악기연주나 합주시의 삑사리를 키트템으로 해결보는 게임인데 뭘 개선한단건지
합주에 많은 유저가 참여하길 원하면 이런거나 개선하십쇼. 이런곳에서 신규 복귀의 유입이 갈리는거지.
신규,복귀 유저가 합주 참여하는데 튜너 없다고 빠꾸먹으면 할맛 나겠습니까?

설치형 악기도 라그린네 하프나 키트 피아노 같은건 다 키트로 풀면서 특수한 입수경로라서 관리하기 힘들게 만들었다구요? 아니 얻기 힘들면 관리가 더 쉬워지지는 못할망정 이걸 말이라고 하는지...

정령개편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거 같고 2차도 뭐 대단할건 없을거 같네요.

인터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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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요약
16.08.27
개선? 몰라 하고 싶어지면 할 거야 ^^ㅗ 키트나 사 호갱들아
profil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갱단어 올만에들어보네여..
넥슨은머 킷파는돈으로 먹고산다고는한데 지금은 미국으로 넘어갓다죠..
?
16.08.27
자이언트를 챙겨주긴 개뿔... 자이언트가 지금만큼 소외된 적이 없었구만.. 그것도 이제 몇년찬데? 자이언트 그나마 희소했던 유저들, 진짜 자이언트 골수유저들마저도 참다참다 못해 접거나, 심지어는 인간을 키우기도 한다.

최근 강한 전사를 하고 싶다는 입문자에게 종족 추천을 하면 자이언트 추천해주는 사람 없다. 인간 추천해주지. 제발 아무리 유저가 얼마 없는 종족이라지만 게임이라는 게 밸런스라는 게 어느정도 맞춰져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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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16.08.27
요약하자면 2차때 음색이나 고치고 평판노가다 하나 더만들테니까 오토핫키 준비해놔라 뭐 그런뜻 맞죠?
?
심벌즈는 기존 그대로 간다니 건의한 보람은 있네요. 낮은 음을 속주로 하면 소리가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는 축제플룻도 좀 건의할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만.
?
간소
16.08.29
인터뷰 고생 많으셨습니다!
일부 답변 내용에 아쉬움도 남긴 하지만 인터뷰 덕분에 앞으로의 업데이트 방향을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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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철주야 고생하시는건 알겠다만 뮤직큐 업뎃 전체적으로 환영하는 사람이 실로 얼마나 될지 궁금함다.. 갠적으로는 알 바 쓰레빠 ㅎㅎ.. 신규 메인스트림이나 파힛 총 파볼트가 지젼인 지금이 나중엔 어케될지만 궁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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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for fixing Electric Guitar, but please bring back long notes for violin and cello, 3 seconds is not long enough and it breaks a lot of provious songs. Also, O2D# from cymbals and bass drum was a mistake but we love, and please change it back. Last but not least, piano O0C# uses note from O0D#, which is a mis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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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o, for better ensemble support, it might be a good idea to consider third-party synthesizers such as Coolsoft Virtual Midi Synth. It is free, and it can support 512 or even more notes to be play at the same time, instead of 32 from Microsoft built in synthes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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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버그 시바
16.09.04
아 합주 돌려놔라 미쳣냐....미쳣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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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공유시스템 삭제좀?
16.09.06
유저가 기껏 공들인 악보를 불펌하는 사태가 일어낫는데 지금 유저 생각하고 작곡시스템 건든겁니까? 그냥 기존에 있는걸로 놔두지 그랫습니까? 메이플2 처럼 인게임에서 작곡한다고 생각합니까? 유저입장에서 생각한다는 결과가 기껏 만든 악보 불펌하는 상황이 터졌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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