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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9일,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PC버전에 신규 설원맵 ‘비켄디’를 정식 업데이트했다. ‘비켄디’ 맵은 동유럽 지역의 겨울을 모티브로 한 맵으로, 기존 ‘사녹’ 맵보다는 약간 크고 ‘에란겔’이나 ‘미라마’ 맵 보다는 약간 작은 6km x 6km 규모로 게임이 진행된다. ‘비켄디’에는 유럽풍의 도시, 버려진 공룡 테마파크, 옛 우주 기지 등 재미있는 컨셉의 지역이 배치되어 있다.


색다른 컨셉인 이번 ‘비켄디’ 맵의 등장에 게이머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마침 겨울에 딱 맞는 재미있는 겨울 맵이 등장했다는 평이다. 동유럽의 설원에서 벌이는 짜릿한 배틀로얄, ‘배틀그라운드’ 비켄디 맵을 강력한 성능의 인텔 9세대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코어 i7-9700K 시스템과 함께 즐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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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설원…그러나 설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비켄디 맵의 특징은 역시 눈이다. 맵의 상당 부분이 눈으로 뒤덮여 있어 특정 지역에서는 눈이 부실 정도다. 기존에 등장했던 맵인, 열대 지역을 배경으로 한 ‘사녹’, 평범한(?) 날씨의 지역이었던 ‘에란겔’, 그리고 사막을 배경으로 했던 ‘미라마’와는 완전히 다른 인상을 준다. 눈으로 덮인 색다른 인상은 비켄디 맵의 묘미이자 즐거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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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켄디라고 설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또 하나 비켄디 맵의 특징은 평범한 유럽 마을 외에도, 고성이나 공룡 테마파크와 우주기지 같은 독특한 지역이 맵 전체에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독특한 지역은 단순히 장식이 아니라, 배틀로얄을 진행하며 긴장감을 더해주는 요소가 된다. 고성의 탑에서 적을 내려 보며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거나, 공룡 테마파크의 장애물 사이에 숨어서 적을 기다리는 등 다양한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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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지어 AKM나 7.62mm 탄조차 잘 안 보인다...거의 한 섹터를 뒤져서 달랑 한 자루를 얻을 수 있었다


실제 눈으로 덮인 비켄디 맵을 진행하며 느낀 것은 맵이 의외로 원거리 전투보다는 중단거리 전투를 유도하고 있다는 부분이었다. 저격총 계열의 무기가 잘 보이지 않고, G36C나 M416 같은 돌격소총이 드물게 나오며 대신 우지나 스콜피온 같은 SMG 계열의 무기가 한 집 건너 하나라 할 만큼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게임 진행도 탁 트인 하얀 설원 맵에서 장거리 저격전을 벌인다는 로망(?)보다는, 빠르게 조여드는 원 안에서 앗 하는 사이에 승부가 나는 긴장감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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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배틀그라운드 프레임? 강력한 인텔 i7-9700K 시스템으로 해결

이번 ‘배틀그라운드’ 비켄디 맵은 인텔 9세대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코어 i7-9700K CPU 기반의 시스템으로 그 동안 악명 높았던 ‘배틀그라운드’의 고사양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진행했다. 인텔 9세대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코어 i7-9700K, 엔비디아 GTX 1070Ti, 16GB RAM, 커세어 H115i 일체형 수냉 시스템을 갖춘 중상급 시스템이다. (별도의 오버클러킹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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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그라운드가 기본으로 설정한 옵션

 

일반적인 게이머나 PC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환경인 FHD 해상도(1920x1080)가 아니라, 4K 모니터를 갖춘 환경에서 진행했다. 이 환경에서 ‘배틀그라운드’가 기본으로 권장하는 옵션은 2560x1440 해상도에, 효과와 그림자를 뺀 나머지가 모두 울트라 설정이었다. FPS 제한을 끈 상태에서 ‘비켄디’ 맵을 일반적인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방식대로 플레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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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시작 대기 단계에서 탁 트인 풍경을 봐도 프레임이 크게 내려가지 않았다


결과는 평균 100프레임 유지, 최대 130~150프레임까지 올라가며 2K 해상도에서 아주 쾌적하게 비켄디 맵의 설원을 즐길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게임 내에서 프레임이 크게 출렁거리지 않고, 쾌적하게 ‘배틀그라운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일명 ‘프레임 유지력’에서 i7-9700K의 체감이 느껴졌다.


같은 사양, 비슷한 옵션(인 게임 FPS 제한 켬)으로 해상도만 4K(3840x2160)으로 올렸을 때에는 전체적으로 프레임이 많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평균 45~50프레임을 유지하며 게임을 즐기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앞서 언급했던 ‘프레임 유지력’은 4K 해상도에서 더욱 크게 느껴졌다. 게임이 갑자기 뚝뚝 끊기는 일 없이, 프레임이 일시적으로 낮아져도 비교적 부드럽게 낮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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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지어 가장 부하가 많이 걸리는 수송기 탑승 상태도 4K 해상도에서 나쁘지 않은 프레임을 유지했다.


인텔이 게이머를 겨냥해 내놓은 9세대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CPU는 ‘배틀그라운드’에서 그만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었다. 물론 CPU 성능과 걸맞는 사양의 그래픽카드와 램이 함께 받쳐줘야 한다. 구형 시스템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며 사양에 고통받았던 게이머라면 올 겨울 비켄디 맵을 쾌적하게 즐기기 위한 인텔 9세대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CPU 업그레이드가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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