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과 비슷한 시기 오픈 게임 8종…9월 첫째주 추천게임 총 망라

<9월 첫째주 ~ 둘째주 테스트 일정>

 

여름 시즌에 반드시 테스트를 해야 하는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여름의 마지막 자락에 많은 게임들이 테스트를 시작했다. 특히 9월 첫째주에만 9개의 게임이 쏟아졌다. 이 중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 <블레이드앤소울>부터 유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첫 테스트에 돌입하는 <짱구는못말려 온라인>까지 장르 및 방식도 다양하다.
 
 
블레이드앤소울, 엔씨의 각오가 느껴지는 대작
 

<블레이드앤소울 권사 플레이 동영상>

 

<블레이드앤소울>이 <디아블로3>을 제치고 먼저 일을 냈다. 건 서버를 시작으로 1일 곤 서버, 이후 감·리 서버를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대규모 테스트를 실시하며, 모든 게이머들의 관심 속에 그 베일을 조금씩 벗어나가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1차 CBT에서 제기된 난이도 문제가 조정, 파티 퀘스트를 제외하면 대부분 홀로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바뀌었다. 또한 파티 시스템과 경매장, 생산 시스템이 추가되어 전투 이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보여준다.
 
고성능의 그래픽에 어울리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최적화 수준은 초고사양 컴퓨터가 아니더라도 플레이하는 데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다. 다만 초반 지역을 벗어나서 오브젝트가 많은 지역으로 향할수록 약간의 프레임 드롭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겪을 수 있었다.

 

<밸런스 수정 및 안정화 작업으로 더욱 할만해졌다>

 
전투 시스템의 특성 상 고레벨 PvE와 PvP 콘텐츠를 어떻게 구현해낼지에 대한 일말의 걱정이 생길 수 있으나, 지금까지 공개된 콘텐츠에 대해 유저들은 전반적으로 합격점을 보이고 있다.

CBT 아닌 CBT가 대세로 떠오르는 가운데 진짜 CBT를 시행하며 그 동안 받아온 기대를 한껏 과시하고 있는 블레이드앤소울. 1일부터는 PC방에서도 플레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이온 이후 절치부심한 엔씨의 또 다른 야심작을 만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 : http://bns.plaync.co.kr
 
 
MMORPG를 웹으로 옮겼다, 강호
 

<K3온라인 열풍 이어갈 무협 웹게임 강호>


<강호>는 ‘간편함’을 특징으로 내세운 웹게임으로, 브라우저 방식을 택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게임에서도 중국풍 MMORPG의 특징인 자동이동 및 사냥 기능을 지원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자동 사냥의 지루함이 느껴질 때쯤 되면 새로운 콘텐츠로 인도하고, 적절한 보상을 제공해 계속할 동기를 만든다. 콘텐츠에는 사냥과 레벨업 외에도 칭호, PvP 등 MMORPG에서 볼 수 있는 익숙한 요소들이 갖춰져 있다. 여기에 일일 퀘스트만 진행하면 한두 시간은 금세 지나가 버린다.
 
웹 게임의 특성을 게임성과 결합시키려는 시도도 보인다. 강호에서는 ‘플레이한만큼 강해진다’는 MMORPG의 요소에 ‘좌선’이나 장기간 접속을 통해 얻은 ‘진기’를 이용해 캐릭터 능력을 개방하는 시스템을 추가했다. 저레벨의 캐릭터라도 오래 접속해 모은 진기를 이곳저곳 투자하면 고레벨 못지 않게 강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작은 장애물이나 지형은 ‘경공’을 사용해 건너뛸 수 있도록 하는 등 무협 느낌을 살린 점도 눈에 띈다.
 
중국풍 MMORPG의 특징을 웹으로 옮긴 부분이 어필해서인지, 강호는 OBT 시작 하루 만에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를 추가하고 접속자 1만을 돌파했다. 현재도 마을에는 접속을 통해 보상을 받기 위한 ‘운기조식’에 취한 유저들이 상당수 보여,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징기스칸>이나 <불멸>같은 중국 MMORPG를 즐겁게 플레이한 유저라면 강호에도 눈을 돌려 보는 것은 어떨까?
 
공식 홈페이지 : http://kh.koramgame.co.kr/
 
 
쯔바이,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독특한 게임성에 완성도를 더했다>


팔콤의 유명 콘솔게임 <쯔바이>가 온라인으로 부활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3차 CBT를 끝으로 31일부터 5일간 <쯔바이온라인>의 Pre-OBT를 실시,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고 정식 서비스를 대비한다.
 
원작 세계관을 동화 같은 느낌으로 엮어내면서 원작의 포근한 느낌을 최대한 살려내는 한편,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과 원작에 비해 단순해진 음식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원작의 논타깃팅 시스템을 포기하고 타깃팅 시스템을 채택하여 전투는 <X>키 하나만 눌러도 플레이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이를 통해 저연령층 유저까지도 쉽게 게임에 접할 수 있게 한다.
 
지금까지의 CBT를 통해 문제로 제기되었던 퀘스트 부족 문제 또한 어느 정도 해결된 면모를 보인다. 주어지는 퀘스트 동선을 따라가기만 하면 레벨을 맞출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레벨을 맞추기 위해 지루한 사냥을 계속 반복해야 할 정도까지는 아니다.
 
던전을 탐사해 음식을 얻는 쯔바이의 경험치 콘셉트가 미묘하게 바뀌며 약간 이도 저도 아닌 독특한 형태가 되었는데, 사냥만으로도 회복 아이템을 넘치도록 모을 수 있기 때문에 인스턴스 던전도 큰 무리 없이 홀로 공략할 수 있다.
 
이번 주말, 아기자기한 파스텔톤의 세계에서 귀여운 고양이를 데리며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쯔바이 온라인을 만나 보는 것은 어떨까?
 
공식 홈페이지 : http://zwei.wemade.com/
 
 
엔드 콘텐츠 공성전 및 정복전 최종점검, 워렌전기
 

<공성전 및 정복전, 시간을 유의하세요~>


<십이지천> 시리즈로 전쟁 MMORPG의 한 획을 그은 알트원의 최신 MMORPG <워렌전기>의 공개 테스트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워렌전기의 공개 테스트는 추석 연휴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진행될 예정이다.
 
때문에 판타지풍 세계관의 ‘십이지천’이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PvP를 강조하고 있는 워렌전기의 행보도 바빠졌다. 주요 콘텐츠로 내세우는 섬멸전, 정규전, 공성전, 정복전 중 대규모 인원이 필요한 공성전과 정복전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번 테스트에서 진행되고 있다. 원활한 테스트를 위해 캐릭터는 31레벨로 시작하며, 기본적인 장비가 맞춰져 있어 해당 콘텐츠를 바로 체험해볼 수 있다.
 
워렌전기가 과연 십이지천 만큼의 반향을 불러올지는 미지수다. 당시와는 시장 상황도 다르고 유저들의 눈도 높아졌다. 워렌전기의 향후 행방이 궁금하다면 OBT 전 최종 콘텐츠를 점검하는 이번 테스트를 눈여겨보자.
 
공식 홈페이지 : http://waren.co.kr
 
 
삼국지 아닌 삼국지, 칠웅온라인

 

<삼국지는 지겹다! 이제는 춘추전국시대다>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략 웹게임 <칠웅온라인>은 7개 국가가 천하통일을 놓고 다투는 과정을 담고 있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앤매직> 시리즈(이하 HOMM)를 떠올리게 하는 게임 진행은 크게 건설을 통한 도시 내정, 연구를 통해 새로운 병장기의 개발과 병사 훈련, 장수 등용과 장비 장착, 정복과 개간을 통한 자원 확보로 구성된다.
 
내정 뿐 아니라 전투에서도 HOMM의 느낌은 묻어난다. 12종의 병사들은 다양한 상성 관계를 두고 맞물리며 조합과 진형을 구성하는 재미를 준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병사보다 전투를 이끄는 장수가 전력의 핵심을 이루고, 각종 아이템과 강화를 통해 더욱 강한 장수로 변모하게 된다.
 
칠웅온라인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비롯, 게임에 이런저런 신경을 쓰고 디테일까지 잘 구현된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보여주는 등 2D 전략 웹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든 완성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정작 잘 구현한 셀 방식 전투가 자동 진행과 맞물려서 게임에 나사 하나가 빠진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HOMM이나 부족전쟁을 하면서 자신의 성을 만드는 재미를 느꼈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접해볼 만한 가치는 있을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 : http://sevenhero.netmarble.net/
 
 
로쉬온라인, 환골탈태한 카로스는 어떤 모습?
 
퍼블리셔로 거듭나려는 갤럭시게이트가 CJ E&M 넷마블과 함께 공동으로 MMORPG <로쉬온라인>의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8월 22일 서비스를 종료한 <카로스>를 리뉴얼 한 이 게임은 깔끔한 그래픽과 쉬운 게임성이 특징이다.
 
직업은 메이지, 헌터, 어태커, 나이트, 다크세이버, 거너, 다크스키머 등 7종이 준비돼 있는데, 각각의 직업들은 전직을 통해 2종류의 상위 직업으로 나뉜다. 다만 캐릭터 생성 시 직업에 대한 설명이 없어 어떤 직업을 고를지 미리 정보를 찾아봐야 한다.

 

<카로스를 리뉴얼한 로쉬온라인, 얼마나 바뀌었나 확인해보자>


시작부터 몹을 스킬 한 방에 잡을 수 있으며, 퀘스트 시 길을 헤맬 염려도 없다. 때문에 빠른 레벨업을 담보한다. 스킬 트리도 간단해 고민의 여지가 없으며, 플레타 시스템으로 패시브 스킬(속성)을 강화할 수 있다. 플레타 속성은 경험치와 별도로 누적되는 플레타 수치를 통해 올린다.
 
쉽고 간단한 MMORPG를 선호하거나 ‘카로스’ 플레이 경험이 있다면 로쉬온라인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 : http://roshonline.netmarble.net/
 
 
짱구가 1만명 있다면 어떻게 될까, 짱구는못말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캐릭터의 대명사 ‘짱구’가 온라인게임으로 돌아왔다. 짱구는 뽀통령의 인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케이블채널 투니버스나 챔프에서 엄청난 분량의 편성시간을 토대로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한다. 이런 짱구가 티비를 떠나 PC에서도 어린이들 유혹에 나섰다.
 

<유치원에 짱구만 가득하다면 남아 있을 선생님이 있을까?>


윈디소프트는 대원미디어와 레인폴소프트에서 공동 개발 중인 <짱구는못말려 온라인>의 1차 CBT를 9월 2일 시작했다. 당초 5000명의 테스터로 진행 예정였지만, 예상 외로 사람이 몰려 1만명으로 인원을 늘리기도 했다.
 
‘짱구는못말려’는 액션 RPG다. 극 중에서도 비중이 높은 짱구, 철수, 유리 셋 중 한 명을 택해 진행한다. 이후 간단한 튜토리얼 후 왕쥐에게 납치된 흰둥이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채송아 선생님과 나미리 선생님 그리고 교장 선생님까지 주변인물이 NPC로 등장해 친숙한 목소리로 유저를 반긴다.
 
게임으로서도 합격점을 줄 만하다. 물론 대상연령이 낮은 만큼 대단한 게임성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말이다. 나이 차이 나는 동생이나 어린 조카 등 주변에 짱구를 좋아할 만한 아이가 있다면 게임을 권하는 것도 좋다. 간단한 게임성으로 누구라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시간을 정해두고 플레이하기 적당하니 말이다.
 
공식 홈페이지 : http://zzanggu.windyzone.com/
 
 
스토리와 전략 함께 즐기는 웹 SRPG, 판타지로망스

 

<판타지로망스>는 90년대 PC게임으로 인기를 모은 <파랜드 택틱스>와 같은 턴제 SRPG를 웹게임식으로 풀어냈다. 웹게임에서 볼 수 있는 경영과 생산 같은 부분을 추가하고, 수집 요소가 강화된 유닛 ‘서번트’를 추가해 ‘웹 SRPG’로서의 완성을 꿈꾼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인생’ 시스템이다. 시작할 때 여섯 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을 선택해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전환기를 맞고, 선택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이는 ‘전직’과 유사하지만, 더욱 강해지기 위한 전직과 달리 평행적인 선택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물론 새 인생을 선택하면 그에 맞게 스킬과 능력도 바뀐다.

 

<이제는 웹에서도 RPG가 대세다>


일종의 동료인 ‘서번트’는 전투에서 유저 캐릭터를 도우며, 생산이나 경영에도 도움을 주곤 한다. 서번트는 외형과 스킬이 서로 다르며, 그 종류는 총 3000개에 달한다. 수집 및 경험을 통한 조합 연구 요소들이 부각되는 부분이다.
 
유저 의견을 경청하는 개발진도 주목할 요소다. 개발팀은 홈페이지 게시물서 유저 의견을 수렴하고, 문의사항에 답변하는 것 외에도 두 차례의 CBT 동안 건의된 유저 의견을 OBT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캐릭터를 모으고 키우는 SRPG의 재미, 그리고 경영과 농장 같은 웹 게임의 재미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판타지로망스를 주목해보자.
 
공식 홈페이지 : http://www.fantasyromance.co.kr
 
 
구양봉을 데려올까, 황약사가 좋을까? 웹영웅전
 

<양과와 소용녀의 모습은 분명 쿵푸허슬 같진 않겠지?>


중국 무협소설의 대가 김용의 세계관을 차용한 무협 웹게임 <웹영웅전>의 공개 테스트 일정이 확정됐다. 1차 테스트를 마친지 3주 만이다. 그만큼 완성도에 자신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CBT는 12세 이용가로 진행됐지만, OBT는 18세 이용불가 판정을 받았다는 점이 다르다.
 
웹영웅전은 김용의 소설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녹정기’, ‘소오강호’의 등장인물을 NPC로 등장시켜 정통성을 강조한다. 이 게임에선 함께 동고동락하는 협객의 중요도가 크다. 같이 모험을 떠나거나 산장으로 보내 여러 일들을 시킬 수 있다. 협객을 뽑는 재미 또한 쏠쏠한데, 특히 소설에서 보던 인물을 직접 데려올 수 있어 감동이 남다르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탑이나 던전 시스템 등 성취욕을 불러일으키는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만 특정 레벨 구간에서 레벨업이 더뎌지는 부분은 문제점으로 지적됐지만, 별 다른 수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기타 번역 문제나 자잘한 시스템 적인 문제는 보이는 대로 고치고 있으며, 이는 OBT 후에도 수정 작업을 계속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무협 소설, 특히 김용의 팬이라면 웹영웅전은 간과할 수 없는 게임이다. 무협게임 마니아가 짬짬이 서브 게임으로 즐기기에도 좋다.
 
공식 홈페이지 : http://hero.unian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