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넥슨·네오위즈·CJ에는 어떤 뜻이 있을까?…평소 무관심했던 게임 기업명과 로고에 담긴 의미와 진실

 

우리나라에 온라인게임 산업이 태동한지 이제 십여 년이 지났다. 다른 산업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세계 최고의 IT인프라 국가답게 해마다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2년엔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10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중 온라인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넘는다.
 
게임 산업 발전에 있어 게임기업의 역할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정작 회사에 대한 주목과 관심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매일 뉴스를 통해 혹은 실제 게임을 하며 많은 회사를 접하는데 정작 해당 기업의 이름과 로고에 무슨 뜻이 담겨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게임어바웃은 창간 8주년을 맞아 게임 산업 발전에 공헌해온 여러 게임기업들의 사명과 로고(CI)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겠다.
 
* 가나다-ABC 순으로 정리

 

즐거움 연구하는 연구소 ‘갈라랩’
 

갈라랩은 이온스프트와 엔플레버가 2010년 공식 합병하면서 새로 얻게 된 기업명이다. ‘Gala’는 사전적인 의미처럼 서로 연결되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의미하고, 이와 연관되어 ‘gala Lab’은 ‘즐거움을 연구하는 연구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갈라랩 CI의 붉은 색은 ‘열정’, 푸른 색은 ‘컴퓨터의 논리’, 전 세계 유저들의 연결 고리로 상징되는 글로벌 온라인 커뮤니티는 ‘우정과 인터넷’을 내포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밝히고 있다.

 

 

게임마니아? 귤마니아? ‘감마니아’
 


 

감마니아는 1999년 1월 설립된 대만 게임기업이다. 한국지사 감마니아코리아는 2000년 1월 설립됐다. 감마니아는 게임(game)과 마니아(mania)가 결합된 단어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감마’는 중국어 동음이의어로 ‘귤’을 뜻하는 말이기도 해, 귤을 형상화한 CI를 사용하고 있다.
 
 

게임과 마을의 합성어 ‘게임빌’
 

게임빌의 CI는 2000년 회사가 설립되며 만들어졌다. CI는 벤처붐으로 수많은 IT회사들이 생기고 사라지던 당시 편하게 부르고 기억될 수 있으며 회사의 정체성을 알리기 좋은 단어를 만들자는 직원들의 제안으로 정해졌다. 한글로 된 ‘게임마을’에서 착안한 게임빌(Gamevil)은 ‘게임’이라는 쉬운 단어와 마을을 의미하는 ‘빌리지’를 합성한 기업명이다. 또한 눈동자를 연상케 하는 로고는 소비자가 게임을 처음 대하는 통로인 눈을 형상화한 것으로 좋은 게임을 통해 더욱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자는 게임빌의 포부를 의미한다.
 
게임빌은 CI의 대표색을 초록색으로 통일해 사용하고 있다. 회사의 내부 벽과 주요 인테리어를 비롯해 작은 공용품 모두에 사용되고 있는 초록의 배색은 창의적이고 편안한 기업문화라는 게임빌의 경영이념을 나타낸다.
 
 
세계를 끌어들이는 중력사 ‘그라비티’
 


2000년 4월 설립된 그라비티의 사명은 문자 그대로 ‘중력(gravity)’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라비티의 G로고 타입 심볼은 무대(Global), 핵심사업(Game), 그리고 중심에서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그라비티 자신(Gravity)을 표현하고 있다. 이를 대입한 이니셜 ‘G’를 컴퓨터 ‘파워 온’ 표시와 연관시켜 이미지화함으로써 항상 열려있는 ‘Global Playground, Gravity’, 즉 즐거움이 가득한 사이버 세상으로 게임유저들을 초대하고자 하는 그라비티 의지를 전하고 있다.
 
심볼의 테두리를 ‘세계’를 의미하는 원에 ‘그라비티’의 이니셜 ‘G’를 대입함으로써, 그라비티의 무대는 ‘글로벌(Global)’이며 그라비티의 고객은 ‘글로벌 플레이어(Global Player)’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심볼 내부의 두 반원은 각각 소비자와 그라비티를 의미하며 두 반원이 만나서 이루는 하나의 원은 ‘세계’를 상징하는 동시에 소비자가 그라비티와 만나서 누릴 수 있는 극대화된 즐거움을 상징한다.
 
 
누리콤이 될 뻔한 ‘나우콤’
 

 


1996년 4월 설립된 나우콤은 순수우리말인 ‘나우’와 컴퓨터를 뜻하는 ‘콤’의 합성어다. ‘나우’는 ‘좀 더 많이’, ‘좀 더 낫게’, 즉 ‘more & better’라는 의미를 지닌 고어(古語)다. 이는 문용식 나우콤 대표가 직접 서초동 국립도서관에서 대백과사전, 국어사전, 영어사전, 그리스 로마 신화사전, 문화예술사전, 꽃사전, 우리말 역순사전까지 사전이란 사전을 다 조사해서 만들어냈다.
 
나우콤과 누리콤으로 최종 결정을 앞두고, 문용식 대표가 제시한 나우콤이 ‘좀 더 많이, 좀 더 낫게’라는 순우리말 뜻 외에도 영어로 ‘Now(지금)’로 표기할 수 있어서 통신의 ‘신속성과 현장성’을 나타낼 수 있고, 또한 국제화 시대에 글로벌한 관점에서도 유리하다고 설득에 설득을 거듭해 나우콤으로 확정됐다. 이후에 기업명으로 선택 받지는 못했지만, 세상이라는 뜻을 가진 ‘누리’와 나우콤의 나우를 합쳐 PC통신 나우누리가 탄생했다.
 
나우콤의 CI는 도전하는 젊음을 상징하는 주색 레드와 독특한 영문로고 타입의 조화는 무한한 상상력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차세대 인터넷 사업을 리드하고, ‘나우콤으로 통하는 보다 나은 세상’이라는 기업 비전을 담고 있다.
 
 
인터넷 비즈니스모델의 연금술사 ‘네오위즈’
 


1997년 설립된 네오위즈(neowiz)는 ‘새로움’라는 뜻을 지닌 ‘neo’와 ‘마법사’를 뜻하는 ‘wizard’의 합성어로 ‘새로운 마법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새로운 마법사’라는 뜻처럼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인터넷 기업으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회사의 비전과 철학을 담고 있다.
 
회사 설립 후 네오위즈 영문 알파벳 ‘NW’를 형상화한 로고를 사용했으나, ‘새로운 마법사’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2000년부터 CI에 ‘neowiz’ 풀네임을 사용했다. 그 이후 타이포와 색상을 변형한 형태로 로고를 사용해왔다. 이후 창립 13주년인 2010년부터 분당으로 사옥을 이전함과 동시에 글로벌 도약을 위한 심볼을 강조한 형태로 현재 형태의 CI로 변경됐다. 함께 모여 같이 간다는 상생(相生)의 의미를 담고 있으나, 의미를 한정하기보다는 다양한 해석과 상상력을 부여하고 있다.
 
 
차세대 온라인게임 선두주자 ‘넥슨’

 

1994년 12월 김정주 회장에 의해 설립된 넥슨(NEXON)은 ‘Next Generation Online Games’의 약어를 조합해 사명으로 삼고 있다. 온라인게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해 전 세계에 최고의 재미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나아가 놀이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넥슨의 CI에 표현된 심볼마크는 상상 속의 세상, 새로운 즐거움으로 통하는 소통의 ‘문(gate)’을 상징한다. 즉, 독창적이고 새로운 게임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만족스러운 재미를 누릴 수 있는 통로로서의 넥슨을 의미한다.
 
 
잠자리처럼 장수하고 강한 기업 ‘드래곤플라이’
 


1995년 2월 설립된 드래곤플라이(Dragonfly)의 사명은 문자 그대로 ‘잠자리’라는 의미다. 잠자리는 현 지구상에 생존하는 모든 생물 중 초기의 외형을 그대로 보존한 가장 오래된 생물이며, 곤충 중에서는 먹이사슬의 가장 최상위에 있는 곤충이다. 즉, 잠자리처럼 장수하며 강한 기업을 만들겠다는 기업 의지가 담긴 기업명이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게임시장을 무대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드래곤플라이의 CI는 미래 비전인 ‘글로벌 콘텐츠 그룹’을 표현하기 위해 글로벌과 첨단 기술력을 상징하는 ‘구’와 컨텐츠의 다양성과 다원성을 표현하는 ‘잠자리의 눈’이 결합하여 드래곤플라이의 영문 이니셜 D를 형상화시켜 제작했다. 이는 드래곤플라이의 새로운 도전 의지를 표현한다. 또한, 열정과 도전을 뜻하는 오렌지 컬러를 사용하여 이러한 의미를 더욱 배가시키고자 하였다.
 
 
바다 속 아름다운 블랙홀 ‘블루홀스튜디오’
 


2007년 3월 설립된 블루홀스튜디오의 기업명은 당해 봄, 사내 사명 공모 이벤트를 통해 탄생됐다. 한 여직원을 통해 제출된 ‘블루홀’은 신비한 느낌과 새로운 곳에 대한 개척, 그리고 블랙홀과 같은 엄청난 흡입력을 갖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직관적인 이미지’ 면에서 충분하다고 판단, 사명으로 채택됐다.
 
참고로 블루홀(bluehole)은 바다 위에 움푹 패인 지형으로, 우주의 블랙홀을 연상시킨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프로 다이버들의 순례지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가장 유명한 곳으로는 카리브해의 그레이트 블루홀(The Great Blue Hole)이 있다.
 
블루홀스튜디오의 CI는 카리브해의 그레이트 그레이트 블루홀(The Great Blue Hole)의 이미지를 연상, 바다 가운데 움푹 파인 지형인 블루홀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차분하고 평온한 느낌을 주는 블루 계열의 색상과 엄청난 스케일의 깊고 둥근 블루홀을 형상화한 이미지는 흔들리지 않고 묵묵하게 게임 개발에 전념하여 MMORPG의 명가가 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모든 것을 최고로 바꾸는 ‘알트원’
 


2002년 12월 기가스소프트로 설립돼, 2009년 1월 알트원으로 사명을 바꿨다. 알트원은 교체한다는 뜻의 ‘Alternate’와 NO.1의 합성어로 모든 것을 최고로 변화시키는 혁신적이며 진취적인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게임 산업 분야에서 진취적인 자세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알트원 CI는 모든 것을 최고, 최상, No.1으로 변화시키는 혁신적이며 진취적인 기업의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ALT’의 알파벳 형태를 단순화시켜 가독성을 살린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심플한 워드 마크 형태로 표현했다.
 

 

현실적인 가상세계 ‘액토즈소프트’
 


1996년 벤처기업으로 시작한 액토즈소프트는 열정적인 창립 초기 멤버들에 의해 ‘ACTUAL(현실적인)’과 ‘OZ(가상세계)’를 조합한 ‘ACTOZ’를 설립됐다. 기업명 ‘ACTOZ’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처럼 ‘현실적인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액토즈소프트의 CI는 자사의 제품을 통해 모든 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간다는 비전을 담아 별모양으로 고안됐다. 빨강컬러의 화살모양은 전 세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액토즈소프트의 비전을 표현했고, 날카롭게 뻗어나가는 별모양은 적극적인 활동만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Actual Oz”의 기업 철학을 계승하고 있다.
 
 
영화를 뛰어넘는 즐거움 창조하는 ‘엔씨소프트’
 

1997년 3월 설립된 엔씨소프트는 ‘NC’라는 단어가 시기에 따라 가치와 의지를 반영해왔다. ‘NC’라는 약어에 대해 무수한 추측이 난무했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된 건 설립 15년째인 2011년 신년사를 통해서다. 신년사에서 김택진 대표는 ‘NC’를 ‘Next Cinema’로 표현했다. 이는 ‘영화를 뛰어넘는 즐거움을 창조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지를 나타낸다.
 
엔씨소프트 CI는 게임의 신비함과 호기심을 나타내는 푸른색과 즐겁고 따뜻한 엔씨소프트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노란색의 결합해 제작됐다. 이는 게임이 주는 재미와 편안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세상을 의미함과 동시에 엔씨소프트의 끊임없는 열정을 표현한다. ‘N’과 ‘C’의 착시를 이용한 공간감은 즐거움이 지속되는 엔씨소프트만의 게임세상과 이를 이루고자 하는 엔씨인의 정신을 의미하며, 부드러운 로고타입은 엔씨소프트의 신뢰있고 안정된 기업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Someting New’를 추구하는 ‘엔트리브소프트’
 


엔트리브소프트는 플레너스 엔터네인먼트의 손노리 게임사업본부로부터 2003년 12월에 분사돼 설립됐다. 이듬해 12월에 아이에이치큐(IHQ)에 인수됐으며, 이후 IHQ가 SK텔레콤에 인수되면서 2007년 7월 SK텔레콤의 자회사가 됐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사명은 ‘New, Next, Nature’의 ‘N’과 끊임없는 개발 열정과 줄기를 뜻하는 ‘Tree’가 만나서 탄생됐다.
 
2005년 새롭게 제작된 CI는 ‘N’의 모양으로 만들어졌으며, 시각적 리듬에 따라 변화하도록 제작됐다. 이는 엔트리브소프트의 다양한 게임 장르와 다채로운 ‘FUN & JOY’를 표현하고 있다. 로고를 구성하고 있는 노랑, 주황, 녹색, 파랑 등 네 가지 색은 게임 세상의 재미와 환상을 통해 고객의 행복을 만들겠다는 엔트리브만의 꿈과 희망을 상징한다.
 
 
놀라운 즐거움 창조하는 ‘엘엔케이로직코리아’
 


1997년 5월 설립된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엘엔케이(LNK)는 창업주 4명의 이니셜에서 한 글자씩 따서 L&K를 구성했다. ‘&’가 현 남택원 대표이사의 이니셜인 ‘N’을 의미하며, 설립 당시 ‘L’ 이니셜의 창업자가 두 명였다. 여기에 ‘Logic Korea’를 붙여 현재의 엘엔케이로직코리아(L&K Logic Korea)라는 사명이 완성됐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심볼마크는 즐거움의 차이와 가치를 만들어 사회적인 이익을 달성하고자 하는 L&K의 미션을 시각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심볼마크의 색상은 열정과 정열을 상징하는 다홍색으로 태양과 가장 가까운 색이다.
 
 
편안한 온라인 게임놀이터 ‘엠게임’
 


1999년 중앙대 컴퓨터 학술 동아리 ‘셈틀’의 핵심 인원들이 모여 창립한 위즈게이트가 전신이다. 이후 2000년 6월 당시 서비스하던 온라인 게임을 통합해 게임포털 ‘엠게임’을 오픈했다. 2003년 4월에는 사명을 게임포털 이름인 ‘엠게임’으로 바꿨다. 엠게임의 ‘M’은 ‘Multiplayer’를 상징하며, 멀티플레이어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엠게임은 자유로운 발상을 추구하는 게임의 다양성과 특징을 반영하고 고객과 회사, 고객과 고객 사이에 재미와 꿈을 나누어주고자 하는 기업 이미지를 CI를 통해 나타내고 있다. 엠게임의 ‘M(Multiplayer)’을 강조하여 게임포털 사이트 본연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감성적이고 개성 넘치는 색상을 사용하였다. 특히, 명시성이 뛰어난 오렌지색을 사용하여 ‘m’을 강조하고, 기타 밝은 색상군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엠게임의 브랜드 명칭을 실타래와 가튼 연결고리로 형상화시켜 표현했다.
 
 
꿈·희망·즐거움으로 커가는 ‘와이디온라인’
 

와이디온라인은 1999년 12월 트라이글로우픽쳐스로 설립돼, 2003년 10월 프리스톤으로, 2006년 3월 예당온라인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2009년 10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사명변경은 새로운 출발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세계 각국에 진출한 글로벌 온라인게임 기업으로서 구축된 인지도를 유지하고 해외 브랜드 자산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와이디온라인 CI의 영문 이니셜 ‘yd’는 큐브박스로 펼친 전개도의 모습으로 나타내, 게임 세상의 무한한 상상력과 공간을 표현했다. 또한 심볼의 빨강, 파랑, 주황 등의 밝고 풍부한 색감은 건강하고 즐거운 게임을 만들어가고자는 와이디온라인의 의지를 표현했다.
 
 
네트워크 상의 신선 ‘웹젠’
 


2000년 4월 설립된 웹젠은 인터넷 네트워크를 뜻하는 ‘Web’과 한자 선(禪)의 영어식 발음인 ‘zen’의 합성어를 사명으로 사용한다. 이는 인터넷 네트워크 상의 신선, 선인의 경지에 다다른 기업임을 나타낸다.
 
웹젠의 CI ‘레드 더블유(W)’는 월드(World)와 웹젠(WEBZEN)을 상징하며, 세계적 기업을 지향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또한 고객과 기업이 손을 맞잡고 있는 형태를 지님으로써, 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기업 이념을 내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운데 우뚝 솟은 산(Mountain)의 이미지를 통해 도전 정신을 나타냈으며, 왕관(Crown)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세계 게임업계의 왕좌에 오르겠다는 웹젠의 목표를 잘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열정과 매력을 상징하는 붉은 색을 통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젊은 기업임을 강조한다.
 

 

엔터테인먼트 만들어가는 ‘위메이드’

 

 

2000년 2월 설립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만들다, 제작하다’라는 영문명(we made)을 활용해 사명이 지어졌다.
 
2005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CI는 풍부한 색감과 눈에 띄는 심볼 마크를 채택해, 게임회사가 지닌 유연함과 크리에이티브를 담고 있다. 사람을 형상화 한 검은 심볼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의미’에 역동성과 즐거움을 더해 ‘게임’으로 즐거워지는 세상을 꿈꾸는 위메이드의 기업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인쇄타입 로고에서 강조된 ‘e’는 사업영역의 출발이 되는 ‘온라인’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것으로 위메이드의 기업 성격을 표출하고 있다. 
 
 
게임업계의 신선한 바람 ‘윈디소프트’
 


2002년 7월 설립된 윈디소프트의 ‘윈디’는 바람을 의미한다. 바람은 모든 것을 움직이게 하는 역동적인 힘인 동시에, 정적인 부분을 동적으로 바꾸는 적극적인 힘이다. 바람은 모든 것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파괴력도 있지만, 모든 이에게 시원함을 주는 건강한 바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윈디소프트는 게임분야에서 역동적이고 시원한 바람이 되어 고객에게는 답답한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상쾌한 바람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윈디소프트의 CI는 ‘푸른색’은 젊음, 패기, 적극성과 넓은 도전의 장(場)인 푸른 하늘과 드넓은 바다를 표현한다. 이는 세계시장에 종합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의미한다. ‘사각형’은 단합을 의미하고, ‘W’는 윈디의 이니셜이다. ‘W’를 곡선으로 표현한 것은 게임 인재가 갖추어야 하는 유연한 사고와 세계시장의 바람이 되고자 하는 바람의 표현이자 회오리를 형상화했다.
 

기분전환의 쉼표 에너지 ‘한게임’
 


1999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최초의 온라인 게임포털 한게임은 “우리 한 게임 할까?”라고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게임 유저에게 더욱 쉽게 다가가고 친해질 수 있는 브랜드이고자 한다.
 
이런 고객중심적인 생각에서 출발해 한게임을 통해 유저들이 일상생활에서 ‘리프레시(refresh)’하는 시간을 가지며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지향점을 표현하고자 쉼표 도형을 심볼 마크로 형상화하고, 상쾌한 오렌지를 메인컬러로 디자인했다.
 
2005년 개발된 오렌지 쉼표는, 2010년 한게임이 새롭게 추구하는 ‘퍼블리싱 명가’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기존의 둥글고 귀여운 한게임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더욱 강렬한 오렌지 컬러와 로고타입(Logotype)에 적용한 역동적인 사선을 통해, 보다 활력 넘치고 역동적인 게임 포털로서의 ‘한게임’ 을 표출했다. 개성적이고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다양한 게임을 아우르기 위한 상위 브랜드로서 요구되는 중성적, 포용적인 성격을 반영하고 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CJ E&M’
 


CJ E&M의 전신인 CJ인터넷은 1982년 동보강업로 설립돼, 2000년 코아텍시스템으로, 로커스홀딩스로, 2003년 플레너스로 상호를 바꾸었다가 2004년부터 해당 상호를 사용해왔다. E&M은 ‘Entertainment & Media’의 약자로 올 3월 1일, 게임의 CJ인터넷과 방송 분야의 CJ미디어와 온미디어, 영화 분야의 CJ엔터테인먼트, 음악의 엠넷미디어가 합병되면서 출범한 종합콘텐츠 기업임을 의미한다.
 
참고로 CJ는 1953년 세워진 제일제당공업에서 출발했다. 제일제당은 1993년 삼성그룹으로부터의 독립경영을 선언, 이듬해 경영권을 분리했다. CJ로 이름을 바꾼 것은 2002년이다.
 
건강과 즐거움, 편리를 제공하는 생활문화기업 CJ의 CI는 건강과 즐거움, 편리의 가치를 전달하며 고객에게 언제나 새롭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업이라는 표현이다. CJ 심볼을 이루는 세 가지 색은 건강(빨강), 즐거움(주황), 편리(파랑)를 상징하며, 이를 담고 있는 꽃잎 모양은 ‘세계시장과 고객을 향해 만개하는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CJ’를 표현하고 있다. 지난 5월 말에는 CI의 변화도 있었다. 기존 글자체보다 힘이 느껴지는 서체로 바꿨는데 ‘유연하지만 경쟁에서는 반드시 이기는 1등 정신’을 표현했다.
 
 
열정, 자긍심, 단순 명쾌한 재미 상징 ‘JCE’
 


1994년 청미디어로 출발한 JCE는 ‘폭력성을 배제한 새로운 사이버 문화공간’을 창조한다는 뜻으로 지금의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의 형태를 띤 리얼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 <조이시티(Joy City)>를 개발하며, 2000년 1월 사명 또한 조이시티의 약자를 딴 ‘제이씨엔터테인먼트(JC Entertainment)’로 변경했다.
 
2008년 코스닥시장 상장에 성공하고 사업영역을 점차적으로 확장함에 따라 JCE는 CI를 변경했다. ‘소통’을 모토한 JCE 로고의 심볼은 ‘오렌지 닷(Orange Dot)’이다. ‘오렌지 닷’은 ‘세상에 없던 재미를 선사합니다’는 슬로건 아래 JCE가 추구하는 ‘열정과 자긍심 그리고 단순하고 명쾌한 재미’를 담고 있으며,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도 나타내고 있다.
 
 
PC통신사에서 유무선 융합 서비스사로 ‘KTH’
 


KTH는 1991년 12월 12일 설립된 정보통신회사다. 설립 당시 명칭은 한국PC통신주식회사이며, 2001년 12월 모기업인 한국통신의 명칭이 KT로 바뀔 때 현재의 이름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2000년까지 PC통신과 인터넷·전자상거래 등 정보통신의 전반적인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특히 PC통신의 하이텔로 널리 알려져 있다. KTH는 한국통신하이텔의 이니셜이다.
 
2009년 7월 KT그룹은 통합 KT의 새로운 경영방향으로 ‘Olleh 경영’을 발표하고 제2창업 정신을 담아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CI는 다이나믹하게 휘날리는 듯한 KT만의 글씨체인 ‘올레체’를 통해 소문자와 깃발 펄럭임의 브랜드 형상으로 표현됐다. 대문자에서 소문자로의 변화는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내고 친근함과 부드러움의 고객중심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으며, 깃발(Flag)은 정보와 식별을 상징하면서 동시에 글로벌을 향해 도약하는 깃발 펄럭임을 상징한다. 또한 CI의 색상을 기존의 블루(Blue)에서, 도전·열정·혁신·젊음·고객을 향한 따뜻한 감성을 의미하는 레드(Red)와 정통성과 차분함, 신뢰를 주는 블랙(Black)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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