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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새로운 도전 '오버워치'가 한국을 휩쓸고 있다. 출시한 지 1주일도 채 안돼 FPS 1위였던 서든어택을 제치는 것은 물론, 200주 넘게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점유율을 10% 가까이 깎아내며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maxres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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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신작 게임이 랭크를 휘저으며 물갈이를 하는 건 좋지만, 외산 게임이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하는 현 상황이 그리 탐탁치 만은 않다. 이왕이면 잘 만든 국산 게임이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으면 좋지 않겠는가?

오버워치를 잡기 위해 총기 손질을 하고 있는 토종 FPS를 모아봤다.


넥슨 서든어택2, 공개서비스까지 숨겨둔 '스쿼드 워' 빛 발할까?
오버워치에 밀려난 형 '서든어택'을 위해 '서든어택2'가 오버워치의 대항마로 나선다. 7월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는 '서든어택2'는 서든어택의 게임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언리얼 엔진 3로 그래픽 퀄리티를 높이고, 무기 개조, 그리고 신규 모드 '스쿼드 워'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스쿼드 워 티저 영상>

특히, '스쿼드 워'는 서든어택2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스쿼드 워'는 유저가 리더가 되어 AI와 분대 및 팀을 이루고, 전술 지휘를 통해 상대방 팀을 전멸시키는 모드다. 티저 영상을 보면 저격수, 돌격병 외에도 방패병, 군견 등 서든어택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병과로 구성된 AI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점프하며 저격총을 쏘는 비현실적인 플레이가 아니라, 전문적인 사격 포즈를 취하며 적들을 공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CBT 공개 예정이었지만 정비를 거쳐 공개서비스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된 '스쿼드 워'. 단순히 달려가서 총만 쏘는 깊이 없는 게임이라는 '서든어택'에 대한 평가를 바꿔놓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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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FPS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까? 네오위즈게임즈 아이언사이트
A.V.A, 블랙스쿼드를 서비스 중인 네오위즈게임즈는 '아이언사이트'로 FPS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위플게임즈가 개발 중인 아이언사이트는 근미래전을 소재로 한 FPS다. 현대전에서는 시범적으로 쓰이는 장비들이 등장하며, '드론'을 전투에 활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드론'은 서포트를 담당하는 ‘전술형 드론’, 적을 직접 공격하는 ‘공격형 드론’으로 구분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형태의 날아다니는 소형 드론 외에도 2족 보행 로봇 형태, 바닥에 설치하는 터렛 형태 등 다양한 종류의 드론이 존재하며, 이를 활용한 전투가 아이언사이트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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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전투. 비행형 드론은 드론의 시점에서 공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체 개발 엔진으로 만들어진 콘솔게임 부럽지 않은 고퀄리티 그래픽과 전장 파괴 연출, 콘솔 FPS에서 볼 수 있었던 자동 회복이나 행동, 총기 사용에 대한 현실 고증 등 기존 온라인 FPS와 차별화되는 점도 많다.

‘드론’이 밸런스를 해친다거나 아직은 부자연스러운 모션, 최적화 문제 등 단점도 있긴 하지만, 새로운 온라인 FPS에 대한 기대를 보내는 유저들이 적지 않다. 과거 A.V.A가 그랬던 것처럼, 온라인 FPS의 혁신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언사이트는 연내 출시 예정이며, 오는 6월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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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엔진4로 개발 중!' 엔씨소프트의 비밀 병기 ‘프로젝트 AMP’

MMORPG 주력인 엔씨소프트도 FPS를 내놓는다. 지난 2월 컨퍼런스 콜에서 공개된 ‘프로젝트 AMP’는 언리얼엔진4로 개발 중인 온라인 FPS다. 언리얼엔진4로 개발 중이라는 사실 외에는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을 정도로 극비에 개발이 이뤄지고 있었다. 가장 최근 소식도 지난 4월 사내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것이 전부.

메카닉 슈팅 게임 ‘프로젝트 혼’이 좌절된 이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FPS인 만큼,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프로젝트 AMP는 CBT를 기다려보자.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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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16.07.29
게임에까지 애국심 들먹이지 말자 꼬우면 게임에도 스크린쿼터 도입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