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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가장 나쁜 놈은 누굴까요? 개인적으론 류, 달심이 제일 나쁜 놈이라 생각하지만, 스토리를 본다면 범죄조직 샤돌루의 총수 '베가(M.바이슨)'이 가장 나쁜 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91년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처음으로 등장해, 2016년 [스트리트 파이터 5]까지, 약 25년 동안 활약(?)해 온 베가(M.바이슨)가 드디어 잠들었습니다. 길고 긴 샤돌루와의 싸움을 종결 짓는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스토리모드, '제너럴 스토리 - 섀도우 폴'에서 말이죠. 언제까지고 계속될 것 같았던 베가(M.바이슨)의 일대기는 류의 파동권에 의해 끝나고 맙니다. 파동권이 잘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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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만 덩그러니 남겨 놓고 떠났습니다.>

 

 

하지만 베가(M.바이슨)가 이대로 사라진다니 여러 모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베가(M.바이슨)는 악당이었지만, 정말 멋진 나쁜 놈이었거든요. 끊임없이 강함을 추구하고, 약하면 가차 없이 내치는 그 악당에 충실한 모습, ‘더블 니프레스’, ‘데빌 리버스’, ‘헤드 프레스’, ‘사이코 크러셔’ 등 독특하면서도 위엄 넘치는 그의 필살기를 보고 있으면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제가 팬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요. 

아무튼 저는, 캡콤이 이토록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냥 내칠 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폭발시킨 ‘장군님 생환 기원 특집’은 그런 기대를 가득 담아 작성됐습니다.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열심히 베가(M.바이슨)의 생애(?)와 그가 사용하는 기술, 부활 가능성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 베가(M.바이슨)의 생애

베가(M.바이슨)는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최종 보스로 처음 등장합니다. 전작과의 접점이 아예 없는 캐릭터였던 만큼, 전작의 사가트를 잇는 새로운 최종보스가 베가(M.바이슨)의 역할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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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콘셉트는 만화 ‘리키오’에 등장하는 와시자키라고 합니다. 닮았죠? 실제 개발 중 코드네임이 ‘와시자키’였다고 하네요.>

 

 

이 때는 그냥 위엄 쩌는 최종 보스일 뿐이지 그의 목적이라거나, 그가 거느리는 조직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가 있던 스테이지도 태국의 한 사원이라… 솔직히 그냥 ‘장군님’이었죠. [스트리트 파이터2’ 챔피언스 에디션(CE)]에서 베가(M.바이슨)으로 엔딩을 봐야 ‘아 이 녀석의 목적이 세계 정복이구나’하고 겨우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나마 샤돌루 조사 도중 실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싸우는 춘리 외에는 관련된 캐릭터도 없었고요. 그냥 주최자 정도의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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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엔딩에서의 베가(M.바이슨)과 류 엔딩에서의 베가(M.바이슨). 왼쪽은 그래도 악당 느낌이지만, 오른쪽은 그냥 참가자 같습니다.>

 

 

그러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는 춘리 외에도 베가(M.바이슨)의 부하였다가 탈출, 델타 레드에 입대해 대립각을 세우게 된 캐미나, 베가(M.바이슨)에게 빼앗긴 부족의 성지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T.호크 등 베가(M.바이슨)에게 원한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그의 악행이 조금씩 부각되기 시작합니다. 

베가(M.바이슨)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건 [스트리트 파이터 1]과 [스트리트 파이터 2]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부터입니다. 베가(M.바이슨)의 악행이나 그의 능력인 ‘사이코 파워’가 구체적으로 언급되는 것도 이때부터죠. 

각지의 여성들을 납치해 세뇌 시켜 병사로 활용하는 D.O.L.L.S 계획이라거나, 캐미가 사실은 강력한 사이코 파워를 담아내기 위해 베가(M.바이슨)가 만든 대체 육신이라거나, 가일이 베가(M.바이슨)에게 원한을 갖게 된 이유인 내쉬의 죽음에 대한 경위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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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내쉬 엔딩 중에서. 아마 여기서 병사의 제안대로 확인 사살을 했으면, 내쉬는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나올 수 없었겠죠. 참고로 이 장면은 [스트리트 파이터 5] 내쉬 스토리 모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새로운 최종보스로 ‘세스’가 등장하면서 비중이 옅어지나 했지만, 세스의 정체가 ‘베가(M.바이슨)이 만든 대체 육신 중 하나)임이 밝혀지면서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주죠. 이 때는 세계 정복보다는 자신에게 반기를 든 세스를 직접 혼내주시겠다고 참전하긴 하지만요. 

그리고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본격적으로 세계를 손아귀에 넣으려 움직입니다. 연출이 강화된 만큼, 그 동안의 시리즈에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베가(M.바이슨)의 강함이 제대로 드러납니다. 계획도 엄청 순조롭게 진행되고요. 하지만 그의 계획을 막기 위한 여러 인물들의 활약에 결국 실현되지 못하고, 베가(M.바이슨) 자신도 류의 마지막 일격에 사망하고 맙니다.

그렇게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사상 가장 악명 높은 인물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격겜백서] 스파5 스토리모드 베가(M.바이슨) 활약상. 이번에는 정말 강한 모습을 보여준 베가(M.바이슨)! 하지만 결말을 생각하면… 다 타버리기 직전의 촛불처럼 화악! 하고 타오른 그런 느낌이기도 하네요.>

 

 

 

- 베가(M.바이슨)의 기술

이번엔 베가(M.바이슨)을 대표하는 기술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술은 ‘사이코 크러셔’입니다. 온몸에 보라색 기를 두른 채 전방으로 회전하며 돌진하는 기술이죠. 초창기엔 마치 전기를 두른 듯한 모습이라 ‘전기 뱀장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지만요. 보통은 필살기로 등장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의 ‘파이널 사이코 크러셔’나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얼티밋 사이코 크러셔’처럼 초필살기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격겜백서] 베가(M.바이슨) 얼티밋 사이코 크러셔>

 

 

‘더블 니프레스’는 회전하며 양다리로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입니다. 이름을 봐서는 상대의 무릎을 두 다리로 찍어 누르는 공격 같은데, 구현이 힘들었는지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된 것 같습니다. CPU 전용이었던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는 강킥으로 사용하는 기본기였지만, 이후 시리즈부터 필살기가 됐습니다. 모으기 커맨드라 사용이 까다롭긴 하지만, 성능이 좋아 상대를 압박하는 용도로 많이 활용됐다고 합니다. 실질적인 베가(M.바이슨)의 주력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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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은 더블 니프레스, 아래쪽은 EX 더블 니프레스. EX 버전이 정말 멋있습니다!>

 

 

‘헤드프레스’는 전방으로 점프해 적의 머리를 밟는 공격 기술입니다. 상대방 머리를 밟을 때 꼿꼿이 서서 팔짱을 끼는 모습이 멋있었죠. 개발자인 니시타니 아키라에 의하면, 처음에는 상대가 뻗은 공격 위에 올라서는 공격이었는데, 구현이 어려워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됐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헤드프레스’를 가장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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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프레스. 밟을 때 팔짱을 끼시는 장군님. 언제 어디서든 위엄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은 최종보스의 귀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헤드프레스’의 바리에이션인 ‘데빌리버스’, 사이코 파워를 응축해 발사하는 ‘사이코 필드’, 사이코 파워를 순간적으로 폭발시키는 ‘사이코 블래스트’, 사이코 파워를 분출시키는 ‘사이코 인페르노’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합니다.

 

 

 

- 베가(M.바이슨), 부활할 수 있을까?

처음에도 말했지만, 베가(M.바이슨)는 이제 죽었습니다. 다음 시리즈가 또 이전 이야기를 다루지 않는 이상, 베가(M.바이슨)가 다시 나올 일은 없지요. 이제 기대해 볼만한 건 ‘부활’입니다. 

부활에 대해 기대를 거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베가(M.바이슨)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서 한 번 소멸했습니다만,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다시 등장합니다. 근육 돼지 같았던 체형도 슬림해졌죠. 사실 두 게임에 나온 베가(M.바이슨)가 다르게 생긴 것에 대한 설정 구멍을 메꾸기 위한 것이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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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와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베가(M.바이슨).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생긴 게 많이 다릅니다.>

 

 

또, 베가(M.바이슨)는 시리즈 내내 자신의 대체 육신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캐미 화이트, 세스, 아벨이 대체 육신으로 쓰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들이였죠. 앞서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도 대체 육신을 통해 부활했던 만큼, 이후에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베가(M.바이슨)은 어떻게 부활할 수 있을까요?-

 

 

1. 대체 육신을 통해 부활할 것이다.

첫 번째 가능성은 대체 육신을 통해 부활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한 번 해본 적도 있으니까요. 캐미, 아벨 정도가 유력한 후보인데, 후속작에 해당 캐릭터가 등장해서, 처음에는 이전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특정 상황에서 베가(M.바이슨)로 각성한다는 전개도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유치하긴 하지만, 이런 형태의 부활이라면 베가(M.바이슨)의 성격 만큼은 바뀌지 않을테니, 이건 이거대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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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4]의 DLC 코스튬 중에는, 베가(M.바이슨)이 캐미를 대체 육신으로 성공적으로 활용했을 때를 가정한 의상이 있습니다. 잘 어울리네요.>

 

 

2. 에드가 2대 베가(M.바이슨)가 될 것이다.

두 번째 가능성은 [스트리트 파이터 4],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스토리에 등장했던 에드입니다. 에드는 [스트리트 파이터 4] M.바이슨(발로그)의 엔딩에서 M.바이슨(발로그)이 구출한 소년입니다. M.바이슨(발로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에드 역시 베가(M.바이슨)의 대체 육신임을 알 수 있지요. 여기까지만 생각하면 1번 가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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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때는 별 능력이 없었나 봅니다. 그에게 다그치는 M.바이슨(발로그)의 대사를 보면 알 수 있지요. 그래도 마지막에는 에드가 평범한 녀석이 아님을 암시했습니다.>

 

 

그런데 후속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직접 사이코 파워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이코 파워의 세기는 베가(M.바이슨)에 비하면 미약하지만, 작중에 사이코 파워를 사용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서 ‘또 하나의 사이코 파워 사용자’라는 것을 계속 어필하죠. 그리고 베가(M.바이슨)가 죽은 이상, 사이코 파워 사용자는 에드 하나 밖에 남지 않습니다. 

아직은 M.바이슨(발로그)을 따라다니며 돈을 버는데 열중하는 모습이지만, 사악한 힘인 사이코 파워가 그의 사상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2대 베가(M.바이슨)가 될 수도 있고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형태라면 경박한 베가(M.바이슨)가 될 것 같아 조금 걱정입니다.

 

<[격겜백서] 에드의 사이코 파워. 에드가 사용하는 사이코 파워는 염동력 수준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색상만 보라색인 초능력이겠거니 했는데… 캡콤이 [스트리트 파이터 5] 공식 홈페이지의 캐릭터 소개에서 사이코 파워라고 공인했습니다. 설득력이 생기지 않나요?>

 

 

3. 로즈가 2대 베가(M.바이슨)이 될 것이다.

로즈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부터 등장한 로즈는 사이코 파워와 같은 종류의 힘인 ‘소울 파워’를 사용하는 캐릭터입니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점술사로서 베가(M.바이슨)을 봉인하려 하는 인물에 불과했지만, 나중에는 베가(M.바이슨)의 제자였다는 설정이 추가되죠. 

그런 로즈가 2대 베가(M.바이슨)가 될 수 있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로즈가 사이코 파워와 같은 종류의 힘인 소울 파워의 사용자라는 것입니다. 코믹스에서는 소울 파워에 사악한 자가 사용하면 ‘사이코 파워’가 된다는 설명이 있으니, 캡콤은 ‘소울 파워’의 사용자인 로즈를 모종의 이유로 타락시켜서 베가(M.바이슨)처럼 세상에 위협이 되는 존재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로즈 엔딩에서의 언급입니다. 엔딩에서 로즈는 싸움 끝에 베가(M.바이슨)를 물리치지만, 그의 역습에 당하고 맙니다. 여기서 베가(M.바이슨)과 로즈가 하는 이야기는 상당히 의미심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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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M.바이슨): 내 ‘혼’은 이런 결말을 바라지 않는다. 너의 미래를 보아라. 우리 둘만이 다루도록 허락받은 이 힘을 두르고, 영원한 파멸의 세계에서 승리한 너의 모습을!

 

로즈: 이… 이게 무슨… 그렇다면 당신은… 아니 난….

 

베가(M.바이슨): 그래… 우리는 돌아가는 거다… 너와 내가 바라는 대로! 생명이 다르다 해도 혼은… 같다… 으아아아악!

 

 

 

그리고 나중에 로즈를 데려가는 가이는 ‘베가(M.바이슨)가 죽은 건 확실하지만, 어째선지 두려움이 느껴진다.’라고 하지요. 베가(M.바이슨)가 사라진다면, 그녀가 그 의지를 잇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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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이런 생각을 직접 게임에 구현하기도 했습니다. 제작자 ‘Hornyyoshi’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로즈 엔딩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상, 베가(M.바이슨)의 부활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베가(M.바이슨)는 부활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먼저, 다음에 이어질 이야기, 즉 [스트리트 파이터 3] 시점에서는 베가(M.바이슨)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또, 샤돌루는 완전히 괴멸된 상태고, ‘길’이 이끄는 비밀결사가 세계 정복을 위해 암약하고 있지요.

 

그러니 혹여나 부활하더라도, 이전처럼 제대로 기를 펴고 다니진 못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냥 이대로, 영원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죠. 

 

 

 

- 베가(M.바이슨)가 부활하길 바라며...

지금까지 베가(M.바이슨)의 생애와 그의 부활 가능성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사실 베가(M.바이슨)가 부활할 가능성은 꽤 낮은 편입니다. 그가 죽은 이후를 다룬 [스트리트 파이터 3]에서 그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스트리트 파이터 2] 이후 약 25년 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한 축이었던 캐릭터인 만큼, 그가 나오지 않을 앞으로의 시리즈를 생각하니 너무나도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캡콤과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특유의 설정 번복이 빛을 발해 다음 작품에서도 베가(M.바이슨)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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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역하는 자는, 설령 그것이 벌레일지라도 온 힘을 다해 짓밟는다’는 그의 신조처럼,

죽음도 짓밟고 멋지게 부활할 베가(M.바이슨)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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