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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게임즈 코리아는 6월 2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VSG 아레나에서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19'의 결승전을 개최했습니다.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19'는 사이게임즈가 개최하는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에 진출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입니다. 한달 간의 대장정 끝에 한국 대표가 되는 것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눈 앞에서 직접 보기 위해 100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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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관람객에게 현장 이벤트용 티켓을 나눠줬습니다. 경기장 내 카페에서 식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음료 교환권과 경기 종료 후 럭키드로우에 쓰이는 이벤트 응모권이 포함돼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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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키드로우 경품 중 하나였던 암흑 용기병 포르테의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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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하면 응원에 쓸 수 있는 치어풀과 선착순 관람객을 위한 선물을 나눠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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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착순 관람객을 위한 선물이었던 섀도우버스 초콜렛과 프로모션용 실물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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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SG아레나의 카페 CAMPER에 음료 교환권을 제출하면 받을 수 있었던 커피와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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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앞에는 치어풀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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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어진 치어풀은 이렇게...! 경기 막간에는 관람객들의 치어풀을 보여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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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19 결승전의 중계진. 왼쪽부터 김너겟 해설, 고인규 캐스터, 마스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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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론 잘 보이지 않지만 화려한 레이저 쇼와 함께 첫 순서 3위 결정전이 막을 열었습니다.

 

결승전에 앞서 'Rasse' 신현 선수와 'SINA' 박근재 선수의 3위 결정전이 진행됐습니다. 지난 주 대회에서는 과감하면서도 대범한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던 박근재 선수였지만, 3위 결정전에서는 드로우 운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신현 선수가 박근재 선수를 여유롭게 상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세트 스코어도 3:0으로 압도적이었어요. 3세트 마무리 상황에서는 신현 선수가 박근재 선수를 놀리는 듯한 그림이 나오기도 했을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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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SINA' 박근재 선수, 'Rasse' 신현 선수

 

결승전에서는 'HANWOOHYEON' 한우현 선수, 'Tsubaki' 오선재 선수가 맞붙었습니다. 한우현 선수는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해 매 경기마다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오선재 선수와의 경기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죠. 처음에는 한우현 선수가 경기를 리드했습니다. 체력도 우위를 점하고 있던 때가 많았죠. 하지만 오선재 선수가 한 방에 체력 차이를 뒤집으며 역전해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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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HANWOOHYEON' 한우현 선수, 'Tsubaki' 오선재 선수

 

2세트에서는 한우현 선수가 오선재 선수를 압박하며 분위기를 바꾸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오선재 선수가 6턴째에 기점을 잡으며 한우현 선수의 공격을 막아내고, 기회를 잡아 한 번에 한우현 선수의 체력을 크게 깎으며 세트스코어 2:0, 매치포인트를 가져갔습니다.

 

안 그래도 분위기가 오선재 선수에게 기울어져 있던 상황, 오선재 선수의 첫 카드가 장내를 술렁이게 할 정도로 좋게 나오며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한우현 선수는 어떻게든 역전의 기회를 찾아보려 했지만 결국 뒤집지 못하고 패배, 오선재 선수가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에 출전하는 첫 번째 한국 대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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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한 턴을 남기고 승리를 확신한 오선재 선수의 세리모니. 표정이 확실히 밝아진 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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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를 확정 짓고 일어나 다시 한 번 세리모니!

 

'Tsubaki' 오선재 선수에게 상금 1,000만원과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 출전권, 트로피이 수여됐습니다. 준우승한 'HANWOOHYEON' 한우현 선수에게는 상금 500만이, 3위에 오른 'Rasse' 신현 선수에게는 상금 300만원을 수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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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게임즈 코리아 오부세 유카 총괄 책임자(왼쪽)가 시상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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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가 완전히 종료된 뒤 현장에서는 럭키드로우가 진행됐습니다.

 

한편, 결승전은 VSG TV 트위치 채널로 생중계 됐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다시보기 할 수 있습니다.

 

 

 

"섀도우버스 세계 챔피언을 목표로 노력하겠다!" 'Tsubaki' 오선재 선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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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종료 후 프레스룸에서 우승자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의 한국 대표로 선발됐습니다. 소감이 궁금합니다.

오선재: 우승해서 기쁩니다. 한국 최초로 월드 그랑프리 2019 대표로 선발돼 영광입니다. 방송 경기에 나가고 8강, 4강, 결승에 올랐다고 하니 응원해준 우리 부모님과 가족, 학교 선후배, 여러 커뮤니티의 사람들과 섀도우버스 소규모 클랜에 소속된 분들에게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지난 2년 동안 한국 선수들이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한국 대표로 선발된 만큼, 월드 그랑프리 2019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해 그 염원을 이루고 싶네요.

 

- 결승에서 카드 드로우 운이 따라줬던 것 같은데 어땠나요?

오선재: 개인적으로 선공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1경기와 2경기는 후공이고 3경기가 선공이어서 그렇게 운이 따라주진 않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드로우 운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특히, 2경기에서는 드로우에서 덱에 단 한 장 있던 카드를 뽑아온 게 주요 승리 요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처음 상대 선수랑 인사할 때 장난치듯이 하던데 원래 친한 사이인가요?

오선재: 이번 대회에서 처음 알게 된 선수입니다. 장난치려고 한 건 아니고 뭔가 멋져 보이려고 주먹을 친 다음에 악수를 하려고 했는데 서로 뭔가 싸인이 잘 안 맞아서 이상한 포즈가 되고 말았습니다. 한우현 선수와는 8강 이후에 4강에서는 서로 만나지 않아 이야기를 많이 나눈 편인데요, 어쩌다 결승에서 붙게 되어서 살짝 친근하게 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양 선수의 악수 장면.

 

- 오늘 '이길 수 있겠다'라는 생각한 건 언제쯤이었나요?

오선재: 2경기까지 모두 이기더라도 마지막 3경기를 따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그때까지는 승리를 확신하지 못했어요. 근데 마지막 경기에서 베인이라는 카드를 냈을 때 상대가 이를 처리하지 못한 걸 보고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 2경기에서 극적으로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떤 전략이었는지 설명해주신다면?

오선재: 네크로맨서 미러전이었습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이런 매치업에서는 선공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이야기해요. 2경기는 제가 후공이었고, 그래서 사실 이 경기는 지고 나머지 두 경기를 잡겠다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아까도 말했지만 덱에 한 장 넣은 카드를 뽑은 게 바로 2경기였습니다. 세레스라는 카드를 6턴에 극적으로 뽑아낸 것이 승리를 위한 발판이 되었어요. 그 카드가 두 턴이나 살아서 상대에게 압박을 주며 제 명치를 지켜줬거든요.

 

-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제일 고비였던 경기, 혹은 인상 깊었던 경기는 무엇인가요?

오선재: 4강에서 Rasse 신현 선수와 했던 경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총 5세트 경기를 치렀는데요, 2세트에서 압도적으로 지던 상황이었어요. 근데 바나레이크라는 카드를 세 번 연속 사용해 역전, 세트스코어를 1:1로 맞추고 이후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어요. 만약에 여기서 졌다면 0승 2패가 되어 세 번을 연속으로 이겨야하니 패색이 짙었던 상황이었죠.

 

- 1천 만원의 상금은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요?

오선재: 큰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절반은 효도를 해서 등록금을 내는데 쓰고, 나머지 절반은 내 여가나 취미 생활에 사용할 것 같네요.

 

- 이제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에 한국 대표로 출전합니다. 세계의 선수들과 맞붙게 될텐데 신경쓰이는 선수가 있을까요?

오선재: 이번 봄 시즌에 있었던 일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선수가 있습니다. 그 선수의 운이나 플레이가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무엇보다 우승자 예측 투표에서 그 선수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실제로 우승하기도 했죠. 그 선수의 이름은 타바타입니다. 그와 한 번 붙어보고 싶네요.

 

- 한국 대표가 한 명 더 나오게 될텐데요, 어떤 선수가 올라올 것 같나요?

오선재: 이번 대회에 나온 선수를 중심으로 이야기해보면, 4강에서 거의 질뻔했던 'Rasse' 신현 선수가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잘하는데 이번에 아깝게 실수해서 탈락한 '박탁' 박상연 선수도 올라오면 좋겠네요.

 

- 한국에서는 섀도우버스가 그렇게 인지도가 높은 게임은 아닙니다. 한국 섀도우버스 유저들을 대표해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에 나가는 입장에서 현재 한국의 섀도우버스에 대해 이야기한다면요?

오선재: 한국의 섀도우버스 유저 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월드 그랑프리 2019는 최정예 선수를 선발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플레이어들의 열정을 비교하면, 한국은 결코 다른 나라에 밀리지 않습니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섀도우버스만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오선재: 카드 게임이니 손패운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손패와 선후공 운을 제외한 실제 플레이에 의해 승부가 결정된다고 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패로 어떻게 플레이 할 수 있는지는 사람마다 달라요. 그런 플레이는 결코 운에 의해 결정되는 요소가 아닙니다. 실력이 승부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 마지막으로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에 임하는 각오 부탁드립니다.

오선재: 월드 그랑프리 2019에서 우승을 목표로 노력해 좋은 성적을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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