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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은 9월 11일 서울 강남에서 ‘탱크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지난 9월 4일부터 공개 테스트를 실시 중인 ‘월드 오브 탱크’ 9.20 업데이트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탱크 아카데미’에서는 ‘월드 오브 탱크’의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아르템 사프로노프와의 영상 인터뷰도 함께 진행되었다.

 

 

 

30대 30, 대규모 탱크 전투가 왔다!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아시아 프로덕트 담당 최현호 매니저가 ‘월드 오브 탱크’ 9.20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소개했다. 9.20 업데이트는 30대 30 대규모 전투, 중국 구축 전차 트리 추가, 고해상도 모델링(HD) 전차 추가와 전차 밸런스 조정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워게이밍 최 매니저는 이번 9.20 업데이트에 대해 “이번 업데이트의 컨셉은 ‘말하는대로 이루어진다’다. 게이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업데이트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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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아시아 프로덕트 담당 최현호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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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9.20 업데이트를 통해 ‘월드 오브 탱크’에 30 대 30 규모의 ‘대규모 전투’ 모드가 추가되었다. 대규모 전투는 기존의 ‘무작위 전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0단계 전차로 ‘무작위 전투’에 참여하면 10% 확률로 이 30:30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원활한 대전을 위해 자주포는 팀당 최대 4대,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중전차가 전면에 배치된다.

 

60대의 전차가 한 자리에서 맞붙는 대규모 전투를 위해 기존 무작위 전투의 지도보다 훨씬 큰 ‘레벨부르크’ 지도가 추가되었다. 양팀은 이 ‘레벨부르크’에서 10대씩 세 그룹으로 나뉘어 전투를 진행한다. 각 그룹별로 도심 지역, 고성, 평야 지형에 돌입해 전투를 벌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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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규모 전투’에는 ‘전쟁 채권’ 보상이 추가되었다. 기존 ‘전쟁 채권’은 랭킹 매치에서만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전쟁 채권을 획득할 수 있는 게임 모드를 늘려 달라는 게이머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9.20 패치에 추가된 대규모 전투에서도 ‘전쟁 채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전투에서 자신이 보여준 활약에 따라 더 많은 전쟁 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규모 전투에서는 적을 격파할 기회가 많은 만큼, 평소 달성하기 어려웠던 개인 임무를 달성하기도 용이 해졌다. 대신 형평성을 위해 대규모 전투에서의 훈장 획득 조건은 다소 상향 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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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9.20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월드 오브 탱크’ 중국 서버 한정이던 중국 구축 전차 트리가 추가되었다. 칙칙한 녹색 위장이 돋보이는 중국 구축 전차는, 전반적으로 뛰어난 공격력과 방어력을 지니고 있어 최전선에서 유동적으로 활약할 수 있다.

 

중국 구축 전차는 단계마다 서로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 낮은 단계의 중국 구축 전차는 관측 범위가 넓고, 위장율이 좋아 아군 지원과 기습에 용이하다. 대신 장갑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중간 단계의 전차는 기동성과 공격력이 좋지만, 주포의 명중률이 좋지 않아 저격이 어렵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 자리에 머물러 저격을 하기 보다는 기동성을 살려 상황에 맞게 장소를 옮겨가며 적을 격파하기에 좋다. 높은 단계의 전차는 기동성이 낮아진 대신 공격력과 연사력이 올라간다. 8단계부터는 210mm 이상의 두터운 전면장갑을 갖춰 적의 공격을 전면에서 막아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워게이밍은 ‘월드 오브 탱크’에 등장하는 전차에 단계적으로 고해상도 모델링(HD)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9.20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11대의 전차가 고해상도 모델링으로 변경되었다. 포탄에 긁힌 자국 등 더 섬세하고 현실적으로 꾸며진 전차의 외형을 ‘월드 오브 탱크’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초중전차 등 일부 전차의 밸런스가 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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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 9.20 업데이트에 대해 직접 물어보았다
‘월드 오브 탱크’ 9.20 업데이트 소개에 이어, ‘월드 오브 탱크’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아르템 사프로노프 프로듀서와의 영상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월드 오브 탱크’ 9.20 업데이트를 맞아 게이머들이 궁금해 할 만한 사항을 담당자에게 물어보고, 직접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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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 퍼블리싱 담당 아르템 사프로노프 프로듀서>

 

 

‘대규모 전투’는 기존 무작위 전투에서 10% 확률로 매칭되도록 구현되어 있는데, 이렇게 한 이유를 듣고 싶다
대규모 전투에는 10단계만으로 60대나 되는 전차가 참여한다. 이 때문에 자칫하면 기존 무작위 전투의 매치메이킹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10% 확률로 정해 두었다. 10%라는 수치 자체는 매치메이킹 상황에 따라 변동되며, 테스트 이후 게이머들의 의견에 따라 바꿀 여지가 있다.

 

초중전차는 어떤 방향으로 조정되었는가?
독일 마우스 초중전차, 일본 4식 초중전차, 5식 초중전차 세 종류가 조정되었다. 마우스는 지난 9.16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지나치게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중전차의 장점인 장갑은 그대로 두고, 분당 공격력(DPM)을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일본의 4식 초중전차와 5식 초중전차는 고폭탄만 사용 가능한 방향으로 변경되면서, 단단한 장갑을 갖추고 있고 전방위 공격이 가능해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두 초중전차에는 전면부에 약점을 추가하는 식으로 조정했다. 당연히 이번으로 끝이 아니며, 앞으로도 피드백을 받아 밸런스를 조정해 나갈 것이다.

 

현재 ‘대규모 전투’는 10단계 전차로만 가능하다. 향후 대규모 전투에 참여 가능한 단계를 늘릴 계획은 없는지?
‘대규모 전투’에 10단계 전차로만 참여할 수 있게 만든 이유 중 하나는 ‘전쟁 채권’을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테스트가 시작된 점에 있다. 이외에도 현재 대규모 전투 맵으로 구현되어 있는 레벨부르크 맵이 매우 거대해 낮은 단계의 전차들은 전투 지역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도 있다. 앞으로 여러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이용해 낮은 단계의 전차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랑스 10단계 구축전차 포슈 B(AMX 50 Foch B)가 너무 강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밸런스 면에서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가?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슈 B 구축전차가 굉장히 강력하다는 의견을 주고 있다. 현재 개발자와 분석가들이 ‘포슈 B’ 구축전차의 데이터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단지 의견이 많다고 해서 당장 전차를 재조정하는 것은 약간 위험하기 때문에, 의견을 받고 심도 있는 연구를 한 뒤 조정할 계획이다. 참고로 이 포슈 B 이외에도 밸런스 조정을 거친 다른 전차들도 데이터 검수 작업에 들어가 있다.

 

기존 프랑스 10단계 구축전차 ‘포슈 155(Foch 155)’는 이제 획득 가능한 방법이 전혀 없는지 궁금하다.
‘포슈 155’를 ‘포슈 B’로 교체한다고 미리 공지했고, 게이머들도 이 공지에 따라 ‘포슈 B’가 업데이트 되기 전에 ‘포슈 155’를 획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또 많이 구입했다. 이미 선택권을 충분히 줬다고 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자주포를 운용하는 게이머 입장에서는 대규모 전투의 넓은 맵에서 억지로 재방열을 해야 한다는 점이 불합리해 보일 수 있다. 대규모 전투에서만 자주포 사거리를 늘려주는 식으로 조정해 줄 계획이 있는가?
대규모 전투에서는 자주포가 노릴 수 있는 적이 굉장히 많다. 자주포가 자리를 이동해야 할 때는 사거리에서 벗어난 먼 곳에 있는 적을 쏴야 할 때다. 그런데 이건 자주포 외의 다른 전차들도 마찬가지다. 자주포도 필요하다면 전차를 움직여서 사격하는게 맞다고 본다. 현재는 ‘대규모 전투’에서 자주포 사거리를 조정할 계획이 없지만,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중국 구축 전차가 소련 구축 전차와 매우 비슷해 보인다. 어떤 부분이 차별점인가?
중국 구축 전차는 소련 구축 전차와 같은 차체를 활용해 개발된 만큼, 둘의 외형이 굉장히 비슷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겉모양만 그렇다. 중국 구축 전차는 기동력과 넓은 시야를 통해 아군을 도울 수 있다면, 소련 구축 전차는 측면 장갑 활용 등 전혀 다른 전술을 요구한다. 또, 8, 9, 10단계의 중국 구축 전차는 강한 공격력과 방어력, 기동력으로 적을 분쇄할 수 있는데, 이는 소련 구축 전차로는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모양새는 비슷하지만 실질적인 성능은 완전히 다른 전차다.

 

향후 다른 국가의 초중전차를 추가할 계획이 있는가?
가까운 시일 내에 특별히 추가할 만한 건 없다. 역사 연구팀, 기술팀이 발굴하고 연구 중인 전차들이 몇 대 있긴 하다. 명확한 결과가 나오면 개발을 통해 초중전차를 추가할 계획이 있다.

 

9.20 이후의 업데이트 로드맵이 궁금하다. 알려 줄 수 있는가?
안 된다. (웃음) 살짝 이야기를 하자면, 9.20 업데이트와 비슷하게 유저들의 의견을 활용한 새로운 것들을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꾸미기나 새로운 모드 등이다. 새로운 업데이트 소식은 월드 오브 탱크의 공지 사항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니 놓치지 말아달라.

 

한국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많은 시간을 들여 개발한 만큼, 한국 유저들도 많이 즐겨주면 좋겠다. 한국 유저들의 실력은 뛰어나다. 앞으로 대규모 전투를 통해 전쟁 채권을 많이 모으고, 더 강해져서 월드 오브 탱크를 더 많이 즐겨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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