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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X4 2017가 3일차에 접어든 27일, 추억의 게임장에서 PS4로 출시되는 철권7으로 국내 첫 전국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레트로게임장터와 해설 및 중계를 맡은 케인TV와 함락신TV가 함께 주최하고, IST몰, 삼덕사, IOLAB,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소니 협찬으로 개최됐습니다.

 

사전 참가자와 현장 참가자를 포함 총 64명의 유저가 참가했으며, 이중에는 최근 한글화대폭발 철권7 행사에서 'JDCR' 김현진 선수와 이벤트 매치를 벌였던 '전띵' 전상현 선수, 과거 텍켄크래쉬에서 활약했던 썬칩, 레드스타, 나락호프 같은 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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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철권7 전국대회는 추억의 게임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시작 전부터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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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기본 세팅. 참가자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오락실 환경과 최대한 유사하게 제작한 메이크스틱에 인풋렉을 최대한 줄인 모니터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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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0명에게만 제공될 예정이었던 머그컵은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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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석 기준 오른쪽(위쪽 이미지)은 방송 경기가, 왼쪽(아래쪽 이미지)은 비방송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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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비방송 경기가 진행되는 곳은 유저들이 뒤에 서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마치 오락실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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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중계는 케인TV의 '케인' 최진우와 함락신TV의 '함락신' 박동민 캐스터가 맡았습니다. 케인은 철권을 잘 모르는 초심자 입장에서 박동민 캐스터에게 질문하는 형태로 해설을 진행하고, 박동민 캐스터는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상당히 능숙한 중계를 보여줘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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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쇼크로 플레이하는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불편해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꽤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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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둘다 범상치 않은 실력을 보여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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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48분 수정//레이싱 모델인 박지은도 선수로 참가했습니다. 탈락한 후에는 리리 코스프레를 하고 이벤트 매치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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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7은 이미 오락실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그래서인지 뒤로 갈수록 철권7의 시스템을 아는 유저들이 남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철권7 전국대회 전체 영상>

 

 

치열했던 64강을 뚫고 4강에는 드라구노프의 '썬칩', 아스카의 'okay', 리리의 '샤인', 클라우디오의 '단아'가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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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단아 선수, okay 선수>

 

4강 1경기에서는 okay 선수와 단아 선수가 맞붙었습니다. 초반에는 단아 선수가 우위를 점했습니다. 불시에 터지는 컷킥과 빈틈없는 콤보로 okay의 아스카를 2:0으로 밀어붙였죠. 그렇게 1경기 첫 세트는 단아가 무난하게 가져가는가 싶었지만, okay 선수가 그대로 무너지지 않고 2승을 따오며 2:2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마지막 라운드, 단아 선수도 그냥 당하진 않았습니다. 침착하게 아스카의 체력을 떨어뜨려 이제 '한대만 더!'하는 상황까지 밀어붙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마무리를 위해 뻗은 공격을 okay 선수가 놓치지 않고 반격기로 받아내며 흐름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반격기 이후 벽에 부딪힌 이후 들어간 콤보, 그리고 굳어버린 단아 선수에게 레이지 드라이브를 적중시키고 들어간 콤보, 단 두 번의 콤보로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한 번 기세를 가져온 okay 선수는 이어진 2세트에서도 반격기와 하단을 의식시킨 뒤 중단 띄우기 등으로 단아 선수를 흔들었습니다. 버티지 못한 단아 선수는 그대로 모든 라운드를 내주며 패배했고, okay 선수가 결승전으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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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샤인 선수, 썬칩 선수>


4강 2경기에서는 썬칩 선수와 샤인 선수가 맞붙었습니다. 1세트에서는 썬칩 선수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펼쳐졌습니다. 자기 공격은 다 맞추면서 샤인 선수의 공격은 다 피하거나 막아내며 빠르게 모든 라운드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에서도 처음에는 썬칩 선수가 우세하게 가져가는가 싶었지만 샤인 선수가 역전의 기지를 발휘하며 1:1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2라운드에서 레이지 드라이브로 승기를 굳히려던 썬칩 선수를 레이지 아츠로 눌러 승리한 샤인 선수의 플레이에 다들 감탄했죠.

 

 

하지만 여기서 긴장을 놓아버렸던 걸까요? 연이은 3, 4라운드를 썬칩 선수에게 너무나도 가볍게 빼앗기며, 결승 진출권을 내주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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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단아 선수, 샤인 선수>

 

이어 단아 선수와 샤인 선수의 3, 4위전이 진행됐습니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처음에는 샤인 선수가 손쉽게 1라운드를 가져왔지만 연이은 라운드를 모두 빼앗기며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특히, 2경기의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원투 하단을 예상한 단아 선수가 레이지 아츠로 화려하게 마무리 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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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썬칩 선수, okay 선수>

 

마지막으로 썬칩 선수와 okay 선수의 결승전이 진행됐습니다. 원래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PlayX4의 폐회 시간과 맞추기 위해 앞선 경기와 같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됐습니다.

 

첫 세트는 썬칩 선수가 앞선 4강 경기와 같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okay 선수를 눌렀습니다. 특히, 이전 경기까지 보여줬던 안전한 패턴 대신, 좀 더 강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패턴을 선보이며 빠르게 라운드를 가져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okay 선수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한 번의 콤보로 벽을 부수고 반절 이상의 체력을 뺏어왔고, 조금 위험하긴 했지만 레이지 상태까지 몰려도 침착하게 썬칩 선수의 빈틈을 캐치하고 레이지 드라이브로 마무리해 라운드를 따냈습니다. '그레이트'한 승리였죠. 4강 경기에서도 이렇게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기세를 탔던 만큼, 역전극이 펼쳐지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썬칩 선수는 강했습니다. 이어진 라운드를 이전처럼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가져오고, 3라운드에서는 okay 선수의 공세를 막거나 피해낸 뒤 공격을 적중, 뒤이은 콤보와 심리전으로 손쉽게 라운드를 따냅니다. 그 동안 다소 얼어붙었던 okay 선수가 4라운드에서 다시 역전하나 싶었지만, 이미 우승한 듯한 썬칩 선수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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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시상식이 준비되는 동안 담소를 나누는 선수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썬칩 선수가 첫 전국대회 우승자가 됐으며, okay 선수는 준우승, 단아 선수가 3위에 올랐습니다.


결승전 이후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먼저, 단아 선수는 "처음으로 대회 나왔는데 3등을 해서 뜻깊은 대회였습니다. 즐겁게 게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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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 선수>

 

okay 선수는 "열심히 했는데 못해서 아쉽습니다. 결승전인데 경기 내용이 결승전 답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콘솔판 이번에 해보니 재미있습니다. 모두 좋아할 것 같네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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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ay 선수>

 

끝으로 썬칩 선수는 "간만에 대회에 나와서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철권 많이 플레이해주세요"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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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칩 선수>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준우승자에게는 30만원, 3등에게는 20만원이 수여됐습니다. 또, 참가한 모든 유저에게는 구닥동이 제작한 특제 머그컵이, 추첨을 통해 메이크스틱, DDR 장판, 레버 및 버튼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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