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특정 사냥터를 돌아다녀 보면, 몬스터 한마리에 대한 치열한 경쟁율을 확인 할 수 있다. 리젠 될 때 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들은 바로 유니크 아이템을 드랍하는 보스 몬스터. 지난 5월 26일 패치 이후로 보스몬스터와 속성몬스터가 조금 약해졌다는 점, 그리고 이들이 유니크 아이템을 드랍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보스 몬스터에 대한 경쟁율은 점점 치열해 지고 있는 실정이다.

 

 

■ 유니크 몬스터의 인기

그 동안 퀘스트를 위해 보스 몬스터를 잡았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유니크 아이템을 위한 작업용 사냥이 늘어가고 있다. 문제는 퀘스트의 마지막 과제로 보스 몬스터를 잡으러 오는 이들이 보스 몬스터를 잡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Lv 40 이상의 보스 몬스터의 경우 비교적 잡는 이들이 적고 서로 양보하며 잡는 풍토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퀘스트를 방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레벨이 낮은 보스 몬스터는 경쟁율이 치열하고 잡으려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유저간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배틀스퀘어에서 볼 수 있는 마그마론이 있을 것이다. 경쟁율이 높기도 하지만, PK가 되기 때문에 간혹 고레벨 한사람이 쓸고 사라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유저들은 아예 퀘스트를 포기하거나 길드 혹은 주변 지인과 함께 하지 않는 이상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다는 경우도 있다.

 

 

■ 고레벨 사냥터의 풍토는…

취재 중에 찾아간 고레벨 사냥터는 유저들이 차례를 정하고 돌아가며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간혹 퀘스트를 위해 보스몬스터를 찾은 이들은 사냥하고 있는 유저에게 퀘스트를 위해 양보를 부탁하고 다음 차례에 우선 몬스터를 잡을 수 있는 권한을 얻고 있음이 확인 되었다. 그들은 한 사람이 보스몬스터를 잡고 있는 동안 기다리는 이들은 주변의 선공몬스터를 잡으며 빠르고 쾌적한 사냥을 도모하고 있다.

 

 

■ 가치와 분쟁의 조절이 필요.

고레벨 사냥터에서 만난 이들은 지금 보다 보스 몬스터의 리젠 시간이 짧아지고, 수가 조금이라도 늘어난다면, ′저레벨 사냥터에 밀려드는 경쟁율을 적절히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유니크 아이템이 새로운 재미의 요소라면, 그것이 불필요한 분쟁의 씨앗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유니크 아이템의 희소성이나 가치를 생각한다면, 보스 몬스터에서만 드랍 되는 것은 바람직 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정한 몬스터에 지나치게 집중되는 현상을 마냥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다. 그 몬스터가 유니크 아이템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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