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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의 오랜 역사에서 출발한 '삼국지'는 아시아권에서는 엄청난 인지도를 갖고 있습니다. 딱히 삼국지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유비, 관우, 장비 세 명의 이름과 도원결의 정도는 알고 있는 수준이니까요.

 

게임 소재로도 엄청난 인기를 끌어 왔습니다. 디스켓으로 게임하던 그때 그 시절부터 스마트폰으로 온갖 게임 다 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정말 무수히 많은 삼국지 게임이 우리를 스쳐갔죠. 전략 시뮬레이션부터 디펜스, 수집형 RPG, 온라인 MMORPG, 캐주얼 퍼즐게임 등 거치지 않은 장르가 없을 정도니까요. 그만큼 삼국지 소재가 꾸준히 다양한 유저들에게 인기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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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국지 소재의 게임이,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그리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선호도가 높은 IP이고 일정 수준의 유저가 확보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게임의 특징적 요소들을 잘 살린 삼국지 소재 게임은 흔치 않은 것이 사실이죠.

 

최근 출시된 게임 '삼국지 인사이드'는 모바일 플랫폼에 잘 맞는 형태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삼국지 게임에 기대되는 요소와 더불어 모바일게임으로서의 특성까지 잘 살아 있기 때문이죠. 어떤 점들이 '모바일 맞춤형 삼국지'인지 훑어보겠습니다.

 

 

쉽고 간단한 진행방식

 

모바일게임은 어디까지나 스마트폰을 매개로 합니다. 최근에는 앱플레이어 등 모바일 기기 에뮬레이션 프로그램이 다수 상용화된 바 있지만, 모바일게임인 이상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플레이하는 형태를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하죠. 실제 조작하는 과정에서 화면을 손으로 가려야 할 수밖에 없는 모바일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은 이동성과 편의성입니다.

 

'삼국지 인사이드'는 이런 측면에서 편의성을 매우 잘 고려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와 맵이 한눈에 들어오는 가로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는 점도 그렇고, 실제 전투에서 지휘를 조정하는 방식 역시 쉽고 간단하게 되어 있죠.

 

전략이 중시되는 지휘 개념을 도입한 전투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손으로 직접 방향을 그리는 방식으로 직관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초반 난이도도 너무 쉽거나 어렵지 않아 다른 도움 없이도 혼자 플레이하면서 방식을 익혀가는 성장 과정이 매우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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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목표, 단계별 성장 시스템

 

위/촉/오 중 하나를 선택해 천하통일을 이루는 것이 대부분인 삼국지 게임이지만, '삼국지 인사이드'는 변방의 장수로 시작해 성장을 거듭해야 하는 장수제 삼국지를 택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유저들이 동시에 라이브 서버에 접속하는 형태의 모바일 게임에는 장수제가 더 어울린다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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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조는 가슴이 시킨다

 

무엇보다 성장이라는 길고 긴 과정을 매개로 하는 게임의 본질적인 매력과 장수제는 궁합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장단점은 있죠. 직접 군주가 된다는 건 게임 속 가상현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 중 하나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성장의 요소를 더 깊게 가져갈 수 있고, 시스템 특성상 계속 바삐 움직이고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에 플레이어의 위치가 군주보다는 장수에 더 잘 맞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합이 잘 맞는다'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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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후연 내 옆으로

 

 

끊임없이 주어지는 '임무'

 

대부분의 모바일게임들은 어느 정도 플레이를 하고 나면 더 이상 할 게 없거나 과금을 해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물론 '삼국지 인사이드' 역시 PvP콘텐츠에 있어서는 과금 유저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점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PvE콘텐츠와 임무를 통한 성장만으로도 플레이 중 '할 일'은 너무도 많고 방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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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퀘스트라고 할 수 있는 국가 임무는 한번에 5개씩 주어지지만, 하나의 임무를 수행할 때 소모되는 '령' 아이템만 충분하다면 계속해서 갱신이 가능합니다. 또한 자유 임무 역시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죠. 이외에도 자원 수집이나 주변 황건적/산적 토벌 등 다양한 할일과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 보면, 삼국지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비슷한 게임을 해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주어지는 퀘스트만 진행하는 방식으로도 쉽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거의 패키지 게임을 혼자 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진행이 가능하죠. 간편하고 쉽게 게임플레이를 할 수 있는 편의성을 살리는 동시에 부담감은 덜어준 것이죠. 효율적인 선택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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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차트 상위권에 있는 게임들은 극과 극입니다. 아주 쉬운 게임과 아주 복잡한 게임들로 채워져 있죠. 모바일 MMORPG는 수많은 할 일과 더불어 알아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떄문에 쉽게 시작하기 어렵고, 진행 중에도 정보가 필요한 경우가 너무 많아요. 그래서인지 아주 심플한 형태의 캐주얼게임이 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죠.

 

'삼국지 인사이드'는 두 타입 모두의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퀘스트와 스토리 등 수많은 콘텐츠로 유저에게 할 일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한편, 쉽고 편한 플레이방식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췄죠. 삼국지 IP라는 점 역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요건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겠고요.

 

쉽고 단순한 방식이면서도 전략성을 놓치지 않았고, 삼국지 게임답게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도 제공한다는 점이 '삼국지 인사이드'의 매력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선택만 남은 것 같네요. 위/촉/오 중 어느 나라의 장수로 용맹을 떨치실 계획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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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최고의 장점은 초선이 공짜라는 것이다

 

글/ 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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