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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레트로 열풍 보도자료 이미지.jpg

 

노원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변재준씨(30세.남)는 최근 조카와 함께 스마트폰 게임을 다운 받던 중 자신이 어릴 적 학교 앞 문방구에서 즐기던 오락실 게임을 발견했다. 보통은 하교길에 친구들과 함께 즐겼지만 어떤 날에는 등교길에도 지각을 감수해 가며 즐기던 게임을 보자 잠시 향수에 빠졌다. 변재준씨는 “참새가 방앗간 앞을 그냥 지나갈 수 없듯 어린 시절에는 주머니에 동전만 들어있으면 무작정 오락실로 향한 적이 있다”며 “조카와 함께 게임을 하다 보니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생각도 들고 또 삼촌이 즐겼던 게임을 아이도 즐기니 흥미로운 거 같다”고 말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슈퍼 마리오’, ‘버추어 파이터’, ‘철권’… 이들의 공통점은? 어릴 적 소위 오락실을 주름잡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게임명이다. 오락실에서나 즐길 수 있던 추억의 게임들이 최근 다시 부활하고 있다. 고전 격투게임 IP부터 각종 게임기들이 출시하면서 옛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것이다.

 

 

청장년층 겨냥한 추억의 오락실 게임 OPEN과 더불어 각종 대회 열려

 

올해 국내 게임 업계에 대전 격투 게임과 아케이드게임(1980~1990년대 오락실에서 동전을 넣고 하던 게임) 같은 레트로(복고) 열풍이 거세다. 밀레니얼 세대의 성장기인 1980~1990년대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전 게임들이 최근 모바일로 출시하면서 청장년층들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아프리카TV는 최근 ‘고인물 게임 대전 시즌6’를 개최하여, 지금의 7080세대의 최고의 유흥거리였던 오락실 게임을 통해 오락실 게임을 즐기던 이용자들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2018년부터 진행한 이 대회는 시즌 1부터 시즌5까지 누적 시청자수만 약 50만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번 시즌6 대회에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2’를 비롯해 ‘슈퍼 스트리트파이터2: 터보’ 등 총 4개 종목이 진행 예정이다.

 

 

하반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레트로 게임의 부활 기대돼

 

[SNK]네오지오 아케이드스틱.jpg

 

레트로 게임기들도 여러 제조사를 통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오는 가을 즈음에는 격투게임 명가 SNK로부터 허가되어 제작, 글로벌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신규 게임기 ‘네오지오 아케이드 스틱프로(이하 아케이드스틱)’가 출시 예정이다. 어릴 적 소위 돈 좀 있다하는 집안에 한 대씩 설치돼 있던 네오지오 게임기는 지난해 SNK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면서 이를 기념하여 가정용 레트로 게임기 ‘네오지오 미니’를 출시했고 전세계 청장년층 사이에서도 많은 관심과 인기를 이었다.

 

새로 출시될 아케이드스틱은 네오지오 CD의 컨트롤러를 모티브로 만든 게임기로 SNK의 대표 대전격투 게임인 킹오브파이터즈부터 사무라이스피리츠, 아랑전설, 월화의검사, 월드히어로즈, 용호의 권 등 SNK의 대표적 게임이 수록돼 있다. 또한 아케이드스틱프로에 네오지오미니의 패드를 연결하면 2인이 함께 대전할 수 있어 이제는 어릴 적 내 나이로 자란 자녀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도 최근 세가를 대표하는 게임기 ‘메가드라이브 미니’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 삼성 전자가 ‘슈퍼 알라딘 보이’라는 이름으로 발매했던 메가드라이브는 이번에 20년만의 신작 게임 '다리우스'와 '테트리스'를 포함하여 게임유저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단순 팬심보다 눈 높아진 현대 게이머의 마음을 사로잡을 IP는 앞으로 주목받을 것

 

게임계의 르네상스라 할 수 있는 1980~90년대를 추억하는 게이머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있을 것이다. 또한 게임 업계의 레트로 열풍은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렸을 때는 단순히 50원 100원만 있으면 게임을 즐기던 좋은 추억들이 이제는 세대를 불문하고 다른 이들과 손바닥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게 큰 메리트라 할 수 있다. 특히 추억의 오락실 게임들을 즐기던 이들은 현재 게임업계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랐기 때문에 이들의 눈 높이에 맞춘 게임을 선보이는 것이야 말로 국내 게임사들이 살아남기 위해 간과해선 안 될 부분이기도 하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할 때 게임IP(지식 재산권)를 보유한 회사들의 움직임들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오락실 게임의 名家로 알려진 SNK는 지난 5월 7일 국내 증시에 상장하며 한국에서도 활발하게 IP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SNK 인터랙티브 홍보팀 관계자는”추억의 오락실 게임의 IP는 게임산업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으며 세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많은 IP들과 캐릭터 라이선스 관련해서도 한국을 넘어 범 아시아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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