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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바다에서 역사적인 군함들이 한 데 뒤엉켜 벌이는 남자의 전투를 꿈꾸는가? ‘월드 오브 워쉽’은 그런 남자의 로망을 충족시켜주는 MMO다. 워게이밍넷의 해전 액션 MMO ‘월드 오브 워쉽’은 지난 3월 13일부터 아시아서버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대한민국의 바다를 넘어 아시아의 바다로, ‘월드 오브 워쉽’ 아시아서버를 체험해 보았다.


만족스러운 한국어 서비스
‘월드 오브 워쉽’의 아시아 서비스 체험에 앞서 걱정되었던 부분은 다름 아닌 한국어 서비스 그 자체였다. 현재 글로벌 서버를 운영하는 온라인 게임은 많지만, 어떤 게임은 형편없는 한국어 번역 품질로 비웃음을 사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월드 오브 워쉽’은 한국 자체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착각할 정도로 완전한 한국어를 지원한다. 방법도 간단하다. 게임을 실행하기 전, ‘월드 오브 워쉽’ 런처에서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해 주기만 하면 된다. 게임 자체는 물론 런처에 올라와 있는 공지나 이벤트 등 각종 컨텐츠도 모두 한국어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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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오브 워쉽 런처에서 언어만 설정해 주면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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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처 공지사항부터 모두 한국어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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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홈페이지도 완벽한 한국어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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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쉽’ 홈페이지도 마찬가지다. 화면 하단에서 ‘한국어’를 선택해 주면, 기본적인 공지는 물론 한국 게이머를 위한 ‘역사 웹툰’ 같은 맞춤 컨텐츠도 그대로 제공 된다. 아시아 서버가 아니라, 독자적인 한국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다.

 

물론 ‘월드 오브 워쉽’ 게임 내의 한국어 텍스트도 충실하게 번역이 되어 있다. 과거 한국 베타테스트 당시에는 일부 번역 오류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실제 아시아 서버 한국어 서비스 이후 제공되는 번역의 품질은 자연스러운 수준이다. 게임 내 기본적인 튜토리얼도 모두 한국어화가 완료되어 있다. 한국 게이머라면 언어의 압박 없이 ‘월드 오브 워쉽’ 아시아 서버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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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내 텍스트도 완벽한 한국어화!


불안정한 서버? NO!
본격적인 출항에 앞서, 온라인 게임에서 또 하나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다. 특히 ‘월드 오브 워쉽’ 같은 액션 게임에서는 더욱 중요한 부분이다. 바로 서버와의 핑(Ping) 문제다. 아무리 한국어 서비스가 잘 되어 있다고 해도, 막상 게임에 들어갔을 때 핑이 심하게 튄다든가 무지막지한 핑 수치를 기록한다면 아무 쓸모가 없는 법이다.


북미 서버에서 할 때는 기본적으로 핑 수치도 높고 때때로 핑 튐(순간적으로 수백ms까지 치솟음) 현상 때문에 내가 발사한 포탄이 전혀 엉뚱한데 떨어지거나, 적 함선이 순간이동 하는 현상이 있었다. 하지만 ‘월드 오브 워쉽’의 아시아 서버는 놀라울 정도로 쾌적했다. 인터넷 제공업체마다 다르겠지만, 평일 밤 기준으로 대략 30~40ms 내외의 핑 수치를 기록했다.


이 정도 수치면 ‘월드 오브 워쉽’을 즐기는데 문제가 없는 차원을 넘어, 사실상 어지간한 온라인게임의 한국 서버나 다름 없는 수준이다. 한국,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여러 국가의 게이머가 한 데 모이는 아시아 서버지만, 매우 쾌적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고 별 다른 끊김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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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서버의 핑 수치는 30~40ms 정도로 액션 게임을 즐기기에 큰 무리가 없는 뛰어난 수준이다


쾌적한 아시아 서버에서 매너를 지킨다면 ‘즐겜’ 가능!
‘월드 오브 워쉽’ 아시아 서버에는 여러 나라의 게이머가 모이는 만큼, 의사소통이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게임 내에서 의사소통 때문에 곤란을 겪을 일은 별로 없었다. 지도에 ‘핑’을 찍거나, 특정 목표 지원을 요청하는 등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채팅 없이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굳이 채팅이 필요할 경우, 대부분의 게이머는 자국어 대신 간단한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차피 여러 나라의 게이머가 모이는 이상, 엉터리 영어라도 뜻만 통하면 대동단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물론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기본적으로 다국어 채팅을 지원한다. 공개 채팅은 되도록 영어로, 파티를 맺은 친구끼리는 한국어 채팅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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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로 채팅 때문에 골머리를 앓을 일은 적었다


‘월드 오브 워쉽’ 아시아 서버에서 매너 문제는 생각처럼 심각한 편은 아니었다. 어쨌든 온라인 게임인 만큼 일정 정도의 분쟁은 간간히 보였지만, 본격적으로 인종 차별 욕설을 퍼붓거나 상대 국가를 공격하는 등의 언행은 생각보다 보기 드문 편이었다. 한국 게이머들도 ‘월드 오브 워쉽’은 이런 게임 내 혐오 발언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하겠다.


홈페이지 내 컨텐츠까지 제공하는 완벽한 한국어 서비스에, 한국 자체 서버에 비견할 정도로 안정된 서버, 비교적 우호적인 게임 내 분위기 등은 한국 게이머가 ‘월드 오브 워쉽’을 즐기는데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한국 게이머로서 매너를 지키며 강철과 강철이 맞부딪히는 ‘월드 오브 워쉽’의 전장을 체험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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